
올해로 53회를 맞이하는 로스앤젤레스 한국 페스티벌(LA Korean Festival)이 오는 10월 1일부터 4일까지 LA 코리아타운 내 서울국제공원(3250 San Marino St., Los Angeles)에서 개최된다고 주최 측이 발표했다.
반세기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LA 한국 페스티벌은 매년 수만 명이 참여하는 LA 최대 규모의 한인 문화 축제다. 한국 전통 문화와 K-팝, 음식, 다양한 체험 행사를 결합해 한인은 물론 다른 인종과 문화권의 방문객들도 적극 참여하는 명실상부한 '한류 축제'로 자리 잡았다.
올해 행사에서는 K-팝 콘서트, 전통 공연(사물놀이, 부채춤, 태권도 시연), 한국 음식 경연대회, 한복 체험, 어린이 프로그램 등이 예정돼 있다. 주최 측은 올해를 미국 건국 250주년과 미주 한인 이민 123주년을 맞아 더욱 특별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행사에서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 드라마와 한국 식문화를 집중 조명하는 특별 코너도 마련된다. LA 코리아타운 내 유명 한식당들이 참여해 다양한 한국 음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LA 한국 페스티벌은 1974년 처음 시작된 이래 한인 커뮤니티와 LA 시민들에게 한국 문화를 알리는 가장 큰 창구 역할을 해왔다. 주최 측인 LA 한국 페스티벌 재단은 지역 사회 협력과 한인 정체성 유지를 위한 다양한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행사 관계자는 "올해 53회 페스티벌은 한인 커뮤니티가 이민 단속 강화 등 어려운 환경에서도 문화적 자긍심을 지키고 화합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행사 참여 및 자원봉사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lakoreanfestival.org)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김종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