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28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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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한인상공회의소, 신임 회장에 박철수 씨 선출

새 회장 "한인 비즈니스 네트워크 강화·청년 창업 지원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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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한인상공회의소(KCCI-SC)가 지난 27일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으로 박철수 씨(58)를 선출했다. 박 신임 회장은 LA에서 20년 이상 식품 유통업을 운영해온 사업가로, 이번에 첫 회장직에 도전해 당선됐다.

 

박 신임 회장은 취임 직후 "한인 비즈니스 커뮤니티의 연대와 네트워크 강화에 최우선을 두겠다"며 "특히 청년 한인 창업자들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과 창업 지원 펀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에는 총 3명이 출마해 박 씨가 과반 이상의 지지를 얻어 당선됐다. 그는 앞서 KCCI-SC 부회장과 이사를 역임하며 협회 운영에 깊이 관여해온 인물로 알려져 있다.

 

신임 회장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으로 한인 수입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직시하며 "연방 정부와의 소통 채널을 강화하고, 한인 상공인들이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워싱턴 DC 로비 활동도 적극 전개하겠다"고 강조했다.

 

KCCI-SC는 남가주 지역 1,500여 한인 기업체가 가입한 최대 한인 경제단체로, 연간 한인 비즈니스 엑스포와 청년 기업인 포럼 등을 주관하고 있다.

 

전임 회장 김혜란 씨는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협회가 성장할 수 있도록 회원들이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며 신임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김종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