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LA한국총영사관이 남가주 한인 시민권자를 대상으로 유권자 등록 캠페인을 본격 시작했다. 오는 11월 캘리포니아 주요 선거를 앞두고 한인 사회의 정치 참여를 높이기 위한 취지로, 한인회와 한인 단체들이 힘을 합쳐 진행된다.
이번 캠페인은 "당신의 한 표가 한인 커뮤니티의 목소리"라는 슬로건 아래 유권자 등록, 부재자 투표 신청, 선거 정보 안내 등을 한국어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특히 시민권을 취득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유권자 등록 절차를 잘 모르는 신규 시민권자를 집중 공략한다.
오는 4월 5일부터 매주 토요일 코리아타운 한인 마켓과 교회 등지에서 현장 유권자 등록 부스가 운영된다. 자원봉사자들이 등록 절차를 직접 도와주며, 온라인 등록 방법도 안내한다. 캘리포니아의 유권자 등록 마감일은 선거 15일 전인 오는 5월 19일이다.
LA총영사관 관계자는 "한인 유권자 수가 늘수록 지역 정치인들이 한인 커뮤니티의 이슈에 더 귀를 기울이게 된다"며 "이번 캠페인이 한인 정치력 강화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가주한인유권자연대 측은 "현재 남가주 지역 한인 시민권자 중 유권자 등록률이 50%에 불과하다"며 "등록만 해도 우리의 목소리가 두 배가 된다"고 강조했다.
캠페인 관련 문의는 LA총영사관 홈페이지 또는 남가주한인유권자연대로 하면 된다. 영어에 능숙하지 않은 한인들을 위한 한국어 전화 상담 서비스도 운영된다.
박진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