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10 (금)

닫기

LA 메트로 D라인 5월 8일 개통…한인타운에서 베벌리힐스까지 20분

윌셔대로 따라 3개 신설 역 운행 시작, 한인타운 서쪽 끝에서 베벌리힐스까지 직결

기사이미지

 

 

LA 메트로 D라인(구 퍼플라인) 연장 1단계 구간이 오는 5월 8일 공식 개통된다. 이로써 한인타운 서쪽 끝에서 베벌리힐스까지 지하철로 약 20분 만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

 

1단계 연장 구간은 총 3.9마일(약 6.3km)로, 윌셔/라브레아(Wilshire/La Brea), 윌셔/페어팩스(Wilshire/Fairfax), 윌셔/라시에네가(Wilshire/La Cienega) 등 3개 신설 역이 포함된다. 유니언스테이션에서 종착역인 윌셔/라시에네가역까지 약 20분이 소요될 전망이다.

 

윌셔/라브레아역은 한인타운 서쪽 끝과 행콕파크를 연결하고, 윌셔/페어팩스역은 LACMA 등 뮤지엄 로우 접근성을 높인다. 가장 서쪽의 윌셔/라시에네가역은 베벌리힐스 초입과 레스토랑 로우에 위치해 한인 상권에도 긍정적 영향이 기대된다.

 

현재 역사 주변 도로 복원과 개통 준비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 LA 메트로는 개통일에 맞춰 기념행사를 계획하고 있으며, 초기 무료 탑승 혜택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단계 연장 구간은 베벌리힐스와 센추리시티를 거쳐 2027년 봄 개통 예정이며, 최종 3단계는 웨스트우드와 VA 병원까지 2027년 가을 운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완공 시 다운타운 LA에서 웨스트사이드까지 대중교통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한인타운 주민들은 D라인 개통으로 출퇴근 시간 단축과 생활권 확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인타운 부동산 시장에서도 역세권 프리미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송은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