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7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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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확산세 절반으로 오미크론 스텔스 변수

LA 카운티 코로나19 확산세가 약 일주일 만에 절반 이하로 꺾이고 양성 판정율은 10% 미만으로 떨어졌다. 하지만 스텔스 오미크론 변이(BA2)가 향후 새로운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LA 카운티 보건국의 30일 발표에 따르면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는 1만6,835명으로 집계됐다. 1주일 전인 23일의 2만6,354명과 비교하면 약 36% 감소한 수치이며, 이보다 하루 전인 22일의 3만9,117명과 비교해선 8일만에 약 57% 줄어든 수치다.

오미크론 변종은 증세는 약하나 과거 변종에서 볼 수 없었던 강한 전염력으로 델타 변종이후 무서운 기세로 전 세계를 공포로 몰아 넣었다.

최근에는 오미크론의 아류인 스텔스 오미크론(BA.2)이 뒤를 이어 확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스텔스 오미트론은 전염력이나 증세에 있어서 오미크론과 비슷할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그러나 스텔스 오미크론으로 인한 사망자도 보고되고 있어 경계심을 늦추지 말고 각자 개인 방역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