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경제 상황 좋지 않은 것이 변수, 3개월 전보다 CA 미래 전망 악화 팬데믹과 타주 이동 등 악재, 해외이민자 유입-빅텍 업체들 복귀 호재 CA 경제가 계속 상승세를 유지할 수있을 것이라는 매우 긍정적 내용의 예측이 나와서 주목된다. UCLA 앤더슨 경제연구소는 오늘(9월21일) CA 경제 관련해서 새로운 분기 보고서를 발표했다. UCLA 앤더슨 경제연구소는 이번 보고서에서 미국 전체 경제 상황이 매우 불확실한 상태에 있지만 CA 경우 첨단과학 분야의 발전과 국방 예산 확산에 힘입어 앞으로 2년 동안에 걸쳐서 계속 좋아질 것으로 예측했다. 전체적으로 많은 분야에서 고용이 계속 이뤄질 것으로 보이고 그것이 CA 경제를 지탱하는 원동력이 된다는 설명이다. 구체적으로 레저, 숙박, Health Care, Social Service, 첨단과학, 건설 등의 분야에서 고용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고 그런 추세는 앞으로도 변함없이 계속해서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제리 니켈스버그 UCLA 앤더슨 경제연구소 소장은 오늘 공개된 보고서에서 CA 경제에 대해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국방 예산이 확대되고, 첨단과학에 대한 계속되는 수요가 CA 경제 성장이 멈추지 않도록 하는 동
엘리자베스 여왕 장례식에 참석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안내를 받으며 장례식장으로 들어가고 있다 영국 여왕 장례식에는 영국과 전세계에서 온 유명 스타들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베컴 축구선수도 13시간을 기다려 추모하며 여왕에 대한 존경을 표했다. KoreaTV.Radio
LA 카운티 전역 1,500여곳에서 오미크론 부스터샷 접종이 용이해졌다. 보건 당국은 주민들에게 핼로윈, 추수감사절, 크리스마스 등 본격적인 연휴철이 다가오기 전에 부스터샷 접종을 끝마쳐 달라고 당부했다. LA 카운티 보건국의 바바라 페러 국장은 “오미크론 부스터샷 50만회분 이상이 최근 도착했고, 향후 수만회분이 더 도착할 것”이라며 “진료소, 약국 등 카운티 전역 1,500여 곳에서 부스터샷 접종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페러 국장은 “이제는 주민들이 오미크론 부스터샷을 접종하는 게 쉬운 일이 됐다”며 “주민들 중 70%가 오미크론 부스터샷을 접종할 자격이 있다”고 강조했다. 보건국은 독감 백신이 본격적으로 접종되는 11월 이전인 이달과 10월 중에 오미크론 부스터샷을 접종받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 오미크론 부스터샷과 독김 백신을 같이 맞아도 되지만 가능하면 최소 1주일 이상 차이를 두는 것이 좋다는 것이 의료진들의 권고이다. 이는 만에 하나 있을 부작용을 방지하고 양 주사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이상적인 방법이란 지적이다. 오미크론 부스터샷을 접종하고자 하는 주민들은 보건국 웹사이트(VaccinateLACounty.com)에서 장소와 자세한
미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10대 한인여성 ‘이해민 살인사건’이 22년만에 미국으로 빠져들었다. 유력한 용의자로 체포돼 22년간 복역중이던 범인에 대한 유죄 판결을 취소됐기 때문이다. . CNN은 미국 법원이 지난 1999년 한인 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20년 넘게 복역 중이던 애드난 사이드를 새 용의자 확보와 증거 불충분 등을 이유로 석방하라고 명령했다고 19일 보도했다. 사이드는 1999년 1월 당시 여자친구였던 이해민 씨(당시 17세)를 목 졸라 죽인 뒤 공원에 암매장한 혐의로 기소돼 2000년 종신형을 선고 받았다. 당시 사이드와 이해민 씨는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시에 있는 한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이었다. 사건을 1년 가까이 재수사한 메릴랜드주 검찰은 2명의 다른 용의자에 대해 새 정보를 확보했고, 이전 재판에서 증거로 사용된 휴대전화 기지국 정보를 신뢰할 수 없다며 최근 법원에 유죄 판결 취소를 청구했다. 검찰은 지난 14일 법원에 제출한 자료에서 2명의 용의자가 따로 있거나 연루됐을 가능성도 확인했다. 재수사를 감독한 마릴린 모스비 검사는 성명을 내 “용의자들은 1차 조사 당시 파악된 사람들이었지만 추후 배제되거나 변호인에게 공개되지 않았다”고 전
이번주 뉴욕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결정될 금리 인상 폭에 주목하고 있다. 18일 CNBC,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연준은 오는 20~21일 9월 FOMC 정례회의를 개최한다. 시장에서는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좀처럼 꺾이지 않으면서 연준이 큰 폭의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13일 발표된 8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8.3% 상승, 시장 전망치인 8%를 상회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아직도 심각한 상황인 것으로 나타난 만큼 연준이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3연속 자이언트 스텝(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역사상 유례가 없는 1%포인트 금리 인상이라는 울트라스텝을 밟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다만, 강도 높은 금리 인상이 경기 침체를 불러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어 1%포인트 인상 가능성은 낮게 보고 있다. 연준은 조 바이든 행정부가 인플레이션 저지를 경제 최우선 과제로 꼽는 상황에서 지난 6~7월 두 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했다. 제롬 파월 의장을 비롯한 연준 고위 인사들은 공개 발언
길었던 시즌 골 침묵을 깨고 해트트릭을 달성한 손흥민(30·토트넘)이 토트넘 구단 소속으로는 처음으로 후반 교체로 나와 3골을 넣은 선수가 됐다. 손흥민은 1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레스터시티와의 홈 경기에서 교체로 나와 해트트릭을 달성, 토트넘의 6-2 대승에 앞장섰다. 지난 시즌 EPL에서 총 23골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공동 득점왕에 올랐던 손흥민은 이날 시즌 1호골을 시작으로 2, 3호골까지 폭발시켰다. 손흥민은 앞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한 공식전 8경기에서 득점이 없었다. EPL에선 6경기째 골이 없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경기에서 득점에 실패했다. 리그 경기에선 올해 5월에 열린 노리치시티와의 2021~2022시즌 최종전 이후 약 4개월 만의 골 맛이다. 손흥민은 이날 경쟁자인 히샤를리송과 데얀 쿨루셉스키에게 밀려 시즌 개막 후 처음으로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리그 교체 출전은 지난해 4월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이후 약 1년 5개월 만이다. 토트넘 핫스퍼의 손흥민이 1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
캘리포니아주가 산불과 전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산불 위험이 더 커질 전망이 나와 우려를 낳고 있다. 블룸버그(Bloomberg)는 캘리포니아주가 지난 여름 동안 산불이 비교적 적었으나 최근 무더위와 가뭄의 장기화로 인해 본격적인 산불 시즌이 도래할 전망이라고 15일 보도했다. 이 매체는 ‘캘리포니아주는 유례가 없는 무더위와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면서 ‘향후 5만여 남가주 주택과 비즈니스에 단전이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현재 캘리포니아주를 포함해 미 남서 지역이 1200년 만의 가뭄을 겪고 있다. 특히 북가주 레이크타호 서쪽에서 발생한 모스키토 산불은 기록적으로 건조해진 수풀을 태우며 확산해 올해 가주에서 발생한 산불 가운데 가장 큰 규모가 됐다. 당국에 따르면 플레이서와 엘도라도카운티에서 불타는 모스키토 산불은 18일 오전까지 7만4748 에이커를 전소했다. 모스키토 산불은 올해 들어 가장 컸던 맥키니 산불 규모를 넘어서며 최대 산불로 기록됐다. 18일 오전 현재 진화율은 34%다. UCLA의 대니얼 스웨인 기후학자는 “불이 일어나고 바람이 불면 무조건 산불은 확산 할 것”이라며 가장 우려되는 것은 바람이라고 지적했다. 바람이 평소보다 2배 빨리 불
2021~2022회계연도에 배정된 모든 취업영주권 쿼터가 소진될 것으로 예상한다. 회계연도 종료를 두 달 앞둔 8월 말까지 총 26만3510개의 취업영주권이 발급돼 평년의 2배가 넘었다. 이민서비스국(USCIS)은 오는 30일로 종료되는 이번 회계연도에 사용 가능한 모든 취업영주권 쿼터가 쓰일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는 전년도에 6만개 넘는 취업영주권이 버려졌던 데서 반전이다. 회계연도마다 발급 가능한 취업영주권 쿼터는 14만개 내외다. 하지만 팬데믹 기간 중 전 회계연도에 사용하지 못한 가족영주권 쿼터를 다음 회계연도의 취업영주권 쿼터로 전환해 사용하도록 허용했다. 이에 따라 2020~2021회계연도에는 전년 이월분(약 12만개)까지 추가해 총 26만2288개의 취업영주권 쿼터가 할당됐다. 하지만 결국 발행분은 19만5507개에 그쳐 6만7000개가 버려졌다. 2021~2022회계연도에는 전년도에 사용되지 못한 가족영주권 15만개가 넘어와 취업영주권 수(28만1507개)가 연간 14만개의 2배가 넘게 배정됐는데, 소진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다. 우르 자두 USCIS 국장은 “취업영주권을 낭비하지 않는 것을 올해의 우선순위 중 하나로 삼았고, 이를 위해 프
웨스트민스트 홀 앞에서 엘리자베스 여왕의 관이 운구되고 있다. (연합뉴스) 19일 오전 10시 44분(현지 시각)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 홀 앞.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관이 실려 나오자 운집해 있던 런던 시민들이 일제히 낮은 탄식을 토해냈다. 아이를 자신의 어깨 위에 태운 한 아버지는 떨리는 목소리로 “지금이 여왕을 직접 볼 수 있는 마지막”이라고 말했다. 훈장을 주렁주렁 단 노병들은 인파 속에서 여왕을 향한 마지막 경례를 올렸다. 런던의 상징 빅 벤(Big Ben)은 1분마다 한 번씩, 여왕의 일생을 상징하는 총 96번의 종을 울렸다. 지난 8일 여왕 서거로부터 11일째가 된 이날 여왕을 영영 떠나보내는 영국인들은 슬픔을 꾹꾹 억눌렀다. 캐서린(50)과 에밀리(26) 모녀도 붉어진 눈가를 연신 훔치며 차분하게 여왕의 운구 행렬을 기다렸다. 캐서린은 “여왕은 내가 태어난 이후 지금까지 항상 그 자리에 있었고, 어떤 변화에도 흔들림 없는 존재였다”며 “그가 없는 영국은 상상하기 힘들 것 같다”고 말했다.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버킹엄궁을 지나 하이드파크 입구의 웰링턴 아치까지 이어지는 2㎞가 채 안 되는 거리엔 시민 100만명이 쏟아져 나왔다. 인파 속에 한번
캘리포니아주가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이 가격을 부풀리고 경쟁을 억제했다며 반독점 소송을 제기했다. 14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롭 본타 캘리포니아주 법무장관은 아마존이 판매자들이 경쟁사 웹사이트를 통해 더 낮은 가격으로 판매하는 것을 막았다며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캘리포니아주는 아마존이 월마트나 타깃과 같은 경쟁 사이트에서 판매자들이 제품을 더 싼 가격에 제공하는 데 대해 불이익을 주는 계약에 서명하도록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이를 따르지 않을 경우 아마존의 검색 결과 상단에서 밀려나거나 판매가 중단될 수도 있었다는 것이다. 판매자들은 아마존이 온라인 소매업계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기 때문에 이에 동의할 수밖에 없었다고 캘리포니아주는 설명했다. 아마존은 적어도 2012년부터 불법 행위를 저질러온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소송은 캘리포니아주가 지난 2020년 초부터 수사를 시작해 이뤄지는 것이다.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도 아마존의 관행에 대해 조사 중이다. 아마존은 판매자가 자사 웹사이트에서 제공하는 가격을 결정했다고 반박했다. WSJ는 “캘리포니아주는 미국에서 가장 인구가 많고 경제가 크기 때문에 캘리포니아주의 사업 규정이 오랫동안
남가주한인변호사협회(KABA)가 팬데믹 사태로 중단했던 무료 법률 서비스를 재개한다. KABA는 오는 10월 1일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1시, 두 번에 걸쳐 무료 시민권 신청 클리닉을 개최한다. 시민권 신청 클리닉은 LA지역 8가 인근 LA법률보조재단(LAFLA)에서 진행된다. KABA 패트리샤 박 코디네이터는 "자리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며 "한국어로도 진행되며 예약 시 요구하는 정보와 서류들을 미리 준비해두어야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KABA는 팬데믹 사태로 무료 법률 서비스를 중단한 지 2년 6개월 만에 대면 클리닉을 진행하게 됐다. 박 코디네이터는 "이번 클리닉은 LA법률보조재단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것으로 한인들이 KABA를 통해 앞으로 더 많은 도움을 받았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주소: 1550 W. 8th St., LA ▶문의:(323)801-7987 KoreaTV.Radio Steven Choi 기자 |
LA시 주택위원회는 주거용 건물에 대한 팬데믹 퇴거 유예를 내년 1월 말로 종료한다는 내용의 법안을 가결했다. 14일 주택위원회는 찬성 3표, 반대 1표로 관련 법안을 통과시켰다. LA주택국(LAHD)은 오는 12월 31일까지 모라토리엄(퇴거유예조치)을 권고했고 길 세디요 시의원은 한 달의 유예기간을 더 주자고 제안했다. 존 이 LA 시의원이 퇴거 유예 종료에 앞장서왔으나 이날 주택위원회는 존 이 의원의 별도 권고안을 거부했다. 이 의원은 상업 건물 세입자 퇴거 유예도 함께 종료하고 LA시 렌트비 인상 규제도 없애야 한다고 했지만, 위원회 측이 기각했다. 존 이 시의원은 퇴거 유예가 장기화하면서 임대주들이 엄청난 재정 손실을 보고 있다고 비판해 왔다. 이 의원은 “퇴거 유예 조치 장기화로 인해 심각한 피해를 보는 임대주가 많다”면서 “이제는 경제활동이 정상화됐고 방역지침들이 완화돼 퇴거유예 조치를 중단해도 되는 시점”이라고 밝혔다. 얼마 전 그는 LAHD에 구체적인 날짜를 포함해 퇴거 유예 기간 조정 가능성에 대한 보고서를 제출하도록 요구한 바 있다. 보고서 내용을 토대로 퇴거 유예 조치 조기 해제를 시의회에서 논의한다는 취지였다. 이에 따라 LA주택국은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