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TV.Radio 이고은 기자 | 올해 데스밸리에 봄 꽃이 한꺼번에 만개하는 ‘수퍼블룸(Super Bloom)’ 장관을 볼 수 있게 된다. 국립공원관리국에 따르면 가주와 네바다주 사이에 있는 데스 밸리에서도 올해 수퍼볼룸이 발생했다. 보통 10년에 한 번씩 볼 수 있는 희귀한 광경이라고 국립공원관리국은 전했다. 수퍼블룸은 사막에서 일어나는 희귀한 현상으로, 싹을 틔우지 못했던 꽃들이 많은 비로 수분을 흡수해서 다량으로 만개하는 현상을 뜻한다. 이 지역에서는 2월부터 4월까지 고도가 낮은 지역에서는 데저트 골드, 골든 이브닝 프림로즈와데저트 파이브-스팟 등의 꽃을 볼 수 있다. 고도가 높은 곳은 4월에서 5월 사이에 꽃이 피기 시작하며 데저트단델리온스와 인디고 부시같은 꽃이 핀다. 더 높은 고도에서는 5월부터 7월 중순까지 피는 데저트 마리포사, 퍼플 세이지, 로즈 세이지와 같은 꽃을 볼 수 있다. 수퍼블룸을 볼 수 있는 곳으로는 레이크 엘시노어에 있는 워커 캐년(Walker Canyon)과 샌 루이스 오비스포 카운티의 카리조 플레인 국립기념비(Carrizo Plain National Monument), 샌디에이고의 안자-보레고 사막 주립공원이 있다.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과테말라에서 희소성 질병을 앓고 있는 소녀가 한국인 선교사와 영 김 연방하원의원의 도움으로 한국에서 무료로 수술받게 돼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누가 과테말라 선교사에 따르면 과테말라에서 ‘판코니 빈혈’을 앓고 있는 둘세 플로렌티나 야크(10) 양이 한국 화순전남대학교 병원에서 골수이식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연결했으나 한국행 비행기를 위해 경유비자를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다가 영 김 하원의원실 도움으로 비자를 해결받게 됐다. 이에 따라 야크 양과 부모는 오는 24일 한국으로 출발한다. 미 연방법에 따르면 미국을 거쳐 다른 나라를 가는 외국인은 경유 비자가 필요하다. 과테말라에서 한국을 가려면 미국을 통과해야 하는 항공 노선뿐이라 야크 양 가족은 미국 대사관에 여러 차례 문의했지만 어렵다는 대답을 들어야 했다. 하지만 이 선교사를 통해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영 김 의원실이 전면에 나서서 비자 해결을 도왔다. 야크 양은 엄마(올리비아 쿠스·40), 골수를 이식해줄 동생 소피아(3)와 함께 최근 수도인 과테말라 시티에 있는 미국 대사관을 방문해 비자 인터뷰를 마쳤다. 야크 양 무료 수술을 추신한 의사 출신의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연방정부의 팬데믹 비상사태가 종료됨에 따라 가주에서 메디캘 자격강화 등으로 가입자의 300만명이 혜택 축소나 지원 중단 등으로 피해를 입을 전망이다. 이웃케어클리닉(Kheir Clinic·소장 애린 박)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한인 시니어,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메디캘, 코로나19 진단검사·백신접종·치료, 캘프레시와 관련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연방정부 및 캘리포니아 보건당국은 코로나19 유행기간 동안 메디캘 수혜자격과 갱신규정을 완화했다. 코로나19 부양책(CAA)을 통해 코로나19 이전에 메디캘에 가입했으면 지금까지는 수혜자격을 상실했어도 메디캘을 유지할 수 있었다. 하지만 CAA가 3월 31일로 종료되는데 따라 수입이 메디캘 신청자격보다 많거나 하면 메디캘도 중단된다. 메디캘 수혜자격을 상실하는 경우, 커버드 캘리포니아(Covered CA)를 통해 건강보험에 가입하면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커버드 캘리포니아는 메디캘 수혜자격에는 벗어나지만 커버드 캘리포니아를 통해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가입자를 파악해 건강보험에 자동 가입하도록 안내편지를 보내고 있다. 또 건강보험이 있다가 없어지는 경우, 특별 가입기간(S
남가주 충청향우회(회장 이정희)가 지난 9일 JJ 그랜드호텔에서 신년하례식을 겸한 2023년 정기 이사회를 가졌다. 이날 올해 주요 사업계획인 슈라이너 어린이 병원 후원 골프대회와 야유회, 창립 30주년 기념행사, 정관 개정 등 주요 안건들을 토의, 결의했다. 참석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남가주 충청향우회 제공]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LA 총영사관이 오는 22일 오전 10시30분 LA 한국교육원(680 Wilshire Pl. LA)에서 한인들을 위한 국적법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선 미주 한인들의 선천적 복수국적자의 국적선택과 65세 이상 미 시민권자의 국적회복을 통한 복수국적제도 등 국적법에 대한 정보가 상세하게 설명될 예정이다. 이상수 영사는 “국적 제도에 대한 정확한 안내를 통해 관련 법을 몰라서 비롯되는 불이익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설명회를 갖게 됐다”면서 “개별 상담부스를 마련해 1대1 맞춤 상담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영사는 이어 “2005년에 출생한 한인들은 오는 3월31일까지 국적이탈 신청을 마치거나 최소한 접수해야 한다”며 해당 연령대 자녀를 둔 한인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문의: (213)385-9300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미주도산기념관은 도산 안창호 선생의 정신에 입각해 한류의 모든 것들을 전파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입니다. 미주 한인들의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곳으로 미주 한인 디아스포라들의 자부심이 될 것입니다." 데이비드 곽 미주도산기념사업회장은 14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실과 공동 주최한 '미주도산기념관 설립을 위한 정책 토론회'에서 환영사를 통해 이러한 청사진을 밝혔다. 미주도산기념사업회는 도산 안창호(1878∼1938) 선생의 뜻을 기리기 위해 2019년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버사이드시와 꾸준히 협상을 진행한 결과, 시로부터 9.5에이커(3만8천445㎡) 규모의 부지를 받기로 했다. 로스앤젤레스(LA)에서 100㎞ 떨어진 리버사이드시는 안창호 선생이 미국 내 최초의 한인촌인 '파차파 캠프'를 만든 역사가 담긴 곳이다. 리버사이드시청 앞 안창호 기념관과 동상은 사적지로 지정돼 있다. 미주도산기념관은 내년 여름께 첫 삽을 뜰 예정이며,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우선 1차 건축 비용으로는 650만 달러(약 82억 5천500만원)가 투입된다. 기념실과 영상실, 도산 정신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팬데믹 비상사태가 종료되는데 따라 공중보건 비상(PHE) 지원이 이르면 3월부터 중단될 예정이다. 특해 메디캘, 백신접종, 캘프레시 등 연방정부의 지원이 줄어들면서 저소득층이 크게 타격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및 캘리포니아 보건당국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메디캘 수혜 자격과 갱신 규정을 완화했다. 코로나19 부양책(CAA)을 통해 코로나19 이전에 메디캘에 가입했으면 지금까지는 수혜자격을 상실했어도 메디캘을 유지할 수 있었다. 하지만 CAA가 3월 31일로 종료되는데 따라 수입이 메디캘 신청 자격보다 많거나 하면 메디캘도 중단된다. 메디캘 수혜자격을 상실하는 경우, 커버드 캘리포니아를 통해 건강보험에 가입하면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커버드 캘리포니아는 메디캘 수혜자격에는 벗어나지만 커버드 캘리포니아를 통해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가입자를 파악해 커버드 캘리포니아를 통해 건강보험에 자동 가입하도록 안내편지를 보내고 있다. 또 기존 메디캘 가입자는 이 기간 동안 매년 갱신을 하지 않고도 자동갱신돼 메디캘을 유지하고 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4월부터는 이전으로 돌아가 갱신 및 재가입을 하지 않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이번 주는 한파와 강풍으로 남가주에 기상 경보가 내려졌다.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LA는 비가 내려 월요일 밤부터 기온이 처음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화요일과 수요일 밤에는 강풍을 동반한 기온이 30도까지 떨어질 수 있다. 기상학자 곰버그 데이비스 박사는 "확실히 이번 시즌 중 가장 추운 날씨가 될 것"이라며 “나무 몇 그루를 쓰러뜨릴 만큼 강풍이 불어 정전이 발생할 수 있다.”고 예보했다. 낮 기온도 55~60도 사이를 맴돌게 된다. 국립기상청(National Weather Service)은 앤텔로프 밸리(Antelope Valley), 산타클라리타 밸리(Santa Clarita Valley), 로스앤젤레스 산맥(Los Angeles Mountains)을 포함하여 피해를 줄 수 있는 폭발이 발생할 수 있는 지역에 강풍 주의보를 발령했다. 돌풍은 일부 지역에서 시속 50~70마일, 해안과 계곡에서는 시속 40~55마일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LA카운티 보건 담당관인 문투 데이비스 박사는 일산화탄소 중독의 위험이 있으므로 집을 난방하기 위해 스토브, 바비큐 또는 오븐을 사용하지 말라고 경고했다.데이비스 박사는 “어린이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실비치(Seal Beach) 경찰은 토요일 밤 다른 차량과 고속 충돌을 일으켜 5명을 다치게 한 뺑소니 운전자를 찾고 있다. 경찰은 오후 7시 15분경 퍼시픽 코스트 하이웨이(Pacific Coast Highway)와 메인 스트리트(Main Street)의 분주한 교차로에서 충돌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메르세데스 300D 클래스의 신원 미상의 운전자가 5명이 타고 있던 다른 차량의 측면을 들이받았다. 그런 다음 용의자는 차를 버리고 도보로 더 힐로 알려진 주거 지역으로 도망쳤습니다. 경찰은 해당 지역을 수색했지만 용의자를 찾지 못했다고 당국은 밝혔다. 경찰은 다른 차량에 타고 있던 신원 미상의 여성 2명과 10대 소녀 3명이 모두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이 중 2명은 이후 퇴원했다. 나머지 3명의 환자(오렌지 카운티의 17세 소녀)는 일요일 아침까지 병원에 남아 있었지만 안정 상태로 분류되었다. 경찰은 용의자들이 18세에서 20세 사이의 남성으로 마약이나 알코올이 충돌에 영향을 미쳤는지 여부는 알 수 없지만 용의자는 교차로를 질주하면서 과속을 한 것으로 추정했다. 실비치 줄리아 클래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불경기 넘어설 인적 네트워크 연결합니다." LA한인상공회의소(회장 앨버트 장)는 지난 달 31일 오후 6시 용수산에서 신임이사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참여 대상은 오랜 코로나 기간으로 인해 43대부터 미뤄졌던 신임이사들로 총 39명의 이사가 참석했다. 김재항 부이사장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상의의 역사와 발전(에드워드구 전 회장), 회장단 사업계획 및 활동(강승헌 수석 부회장), 운영위원회와 이사회 준비(최명진 전 회장), 정관과 운영세칙 및 선거(이은 전 회장)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앨버트 장 상의회장은 "이번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신임이사로서의 새로이 속한 단체의 역사와 나아갈 바를 알게되고 이사로 활동하며 궁금했던점에 대한 질문과 서로의 생각을 나눌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남가주 한인목사회와 남가주 한인여성목사회 신임 회장단이 취임했다. 왼쪽부터 회장 김정한 목사, 수석 부회장 이현욱 목사, 이사장 김재중 목사(이상 남가주 한인목사회), 회장 박정희 목사, 수석 부회장 김인숙 목사, 이사장 서사라 목사(이상 남가주 한인여성목사회).가 자리를 함께 했다. [남가주 한인목사회, 남가주 한인여성목사회 제공]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미국 최고의 교육도시 어바인 첫 여성시장에 도전합니다." 태미 김 어바인 부시장(민주·52)이 내년 어바인 시장에 출마한다. 1일 한인타운 JJ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출마 기자회견에서 태미 김 부시장은 내년 11월 실시되는 어바인 시장선거 캠페인에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부시장은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미국 최고의 교육도시중의 하나인 어바인 시를 위해 더 많은 일을 하고 싶어 이번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 지난 선거에서 보여준 압도적인 한인 유권자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며 "내년 선거에서도 4천여명에 이르는 한인 유권자 표가 당선 여부를 결정지을 것”이라며 출마의사를 밝혔다. 김 부시장은 지난 2020년 11월 첫 도전한 어바인 시의원 선거에서 4만7,000여표를 득표, 14명의 경쟁자 가운데 압도적인 표 차이로 1위로 승리했다. 시의회 선거와 별도로 선거를 치르는 2년 임기의 어바인 시장직은 강석희 전 시장과 최석호 전 시장이 번갈아가며 8년간 역임한 곳으로 한인 정치인들의 텃밭으로 여겨져 왔다. 특히 패라 칸 현 시장이 시 조례 임기 제한으로 인해 차기 선거에 출마할 수 없다. 현역 시장 후보 없이 치러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