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가주 고속도로 순찰대 CHP가 오늘부터 새해 첫주까지 연휴 강력한 불법 운전 단속에 나선다. CHP는 31일 저녁 6시부터 새해 당일인 1일 수요일 밤까지 가용 인력을 총동원해 음주 운전을 포함한 불법 운전 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CHP 션 두리 커미셔너는 모든 운전자가 안전한 운행을 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모든 운전자는 책임감을 갖고 운전해 모두의 안전을 지키자고 덧붙였다. CHP에 따르면 2023 - 2024 새해 연휴 불법 운전 단속을 통해 892명이 체포됐다. 이는 2022 - 2023 새해 연휴 불법 운전 단속에서 570명이 체포된 것보다 322명 더 늘어난 것이다.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남가주 아마존 창고(warehouse) 근로자들이 19일 파업에 돌입했다. 팜데일과 빅토빌, 인더스트리 그리고 샌버나디노에 위치한 아마존 창고 근로자들은 오늘 새벽 3시부터 전국 다른 지역들에서 벌어지는 아마존 직원들의 파업에 합류하기 시작했다. 오늘 파업은 미국을 비롯해 캐나다와 푸에르토리코 전역의 130만 명의 아마존 근로자들을 대표하는 노조, International Brotherhood of Teamsters가 남가주 팜데일과 빅토빌, 인더스트리 그리고 샌 버나디노 근로자들의 파업을 허용하기로 투표했다고 지난 17일 발표한 이후 이틀 만에 벌어지는 것이다. 이번 파업과 관련해 노조 측은 아마존이 협상 테이블에 나오라는 지난 일요일 마감일을 무시한 후 이뤄진 조치라고 밝혔다. 노조 측은 이번 파업이 미국 역사상 아마존을 상대로 한 가장 큰 규모라고 전했다.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캘리포니아주 보건국과 로스앤젤레스카운티 보건국이 최근 생굴과 조개 섭취로 인한 노로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경고를 발표했다. 보건 당국은 특히 해산물을 날것으로 섭취할 경우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될 위험이 높아지므로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 경고는 지난 몇 주간 캘리포니아 전역에서 보고된 노로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급증하면서 내려졌다. LA카운티 보건국에 따르면 최근 몇 주 동안 노로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식중독 환자 수가 평소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염자 대부분은 생굴과 조개류를 섭취한 공통점이 있었다고 보건국은 밝혔다. 노로바이러스는 강력한 전염성을 가진 바이러스로,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통해 쉽게 퍼진다. 특히 생굴과 조개류는 노로바이러스가 서식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 이를 날것으로 섭취할 경우 감염 위험이 커진다. 보건 전문가들은 "바이러스가 제거되지 않은 해산물을 섭취하면 메스꺼움, 구토, 설사와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캘리포니아 보건국 관계자는 "노로바이러스는 단기간에 빠르게 확산되기 때문에 개인 위생과 음식 안전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한인타운 시니어& 커뮤니티 센터에서는 18일 동지를 사흘 앞두고 한인 어르신들에게 팥죽을 대접하는 행사가 열렸다. 1년 중 밤이 가장 길다는 동지를 맞아 한인 시니어센터는 경동나비엔과 함께 한인 어르신 150여 명에게 한국 고유 음식인 팥죽과 더불어 불고기 점심도시락을 제공했다. 한인 어르신들은 맛있게 식사하며 발표회 공연도 즐겼다. 또 어제 행사에서는 제 9회 나비엔-니어센터 커뮤니티 봉사상 시상식도 개최됐다. 프로그램 재능 기부자로, 이사회가 선정한 5명에게는 경동나비엔이 준비한 온수매트가 1 대씩 부상으로 증정됐다. 한인타운 시니어& 커뮤니티 센터 신영신 이사장은 시니어센터가 한국 전통 고유음식을 대접할 수 있어 감사하다면서, 2025년 새해엔 커뮤니티 봉사 영역을 더욱 넓혀 제2캠퍼스인 다울정을 활용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스테이시 강 경동나비엔 팀장은 “벌써 9년째 어르신들을 섬길 수 있어 기쁘다”면서 “내년엔 더욱 알찬 준비로 뜻있는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트럼프 2기에서는 미국시민권을 겨냥한 원정출산과 출산여행이 폐지될까. 트럼프 차기 정부는 원정출산의 매단계에서 차단해 원천 봉쇄할 것으로 예고하고 있다. 출산이 임박한 임산부에 대해선 미국출산 필수를 증명하지 못하면 방문비자와 미국입국 을 불허하고 미국서 태어났어도 부모중 한명이상이 시민권자나 합법거주민이 아니면 출생신고를 차단하게 된다. 한달여 후면 47대 대통령으로 취임하는 도널드 트럼프 차기 대통령은 1기때에 달성하지 못한 출생시민권 폐지를 2기 첫날부터 강력 추진할 것임을 분명히 하고 있다. 트럼프 차기 대통령은 미국서 태어나면 누구나 미국시민권자가 된다고 규정한 수정헌법 14조가 있는데 대통령 행정명령만으로 이를 폐지할수 있느냐는 물음에 할 수 있고 해야한다고 대답해 연방대법원까지 올라가는 법적투쟁으로 판정받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오래 걸리는 트럼프 차기 대통령의 출생시민권 폐지에 대한 위헌이나 합헌 판정이 나올 때까지 미국시민권 자녀를 겨냥한 원정출산, 출산여행은 여러 단계에서 차단해 원천봉쇄 하려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트럼프 1기 말인 2020년 1월에 이미 출산여행을 차단하는 조치가 취해진 바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17일 열린 메가밀리언스 복권 추첨에서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오는 금요일 추첨의 잭팟은 8억 2천 5백만 달러로 오를 전망이다. 이는 미국 복권 역사상 14번째로 큰 잭팟 금액이다. 어제 추첨에서 메가 넘버를 제외한 나머지 5자리 번호를 맞춘 티켓은 총 5장이 판매됐다. 그 가운데 2장은 CA주에서 판매됐다. 한장은 남가주 샌버나디노 카운티 유카 밸리 지역 주유소와 마켓, 음식점이 자리한 Hero Market에서, 그리고 다른 한장은 실리콘 밸리의 모건 힐스 지역 Safeway 마켓에서 판매됐다. 2등 당첨티켓의 당첨금은 각각 22만 6천 328달러다. CA주 외에 노스 캐롤라이나와 루이지애나 그리고 오클라호마 주에서도 각각 한장씩 2등 당첨티켓이 팔렸다. 이 가운데 노스 캐롤라이나에서 판매된 티켓은 메가플라이어 옵션으로 인해 당첨금이 4백만 달러다. 루이지애나와 오클라호마에서 팔린 티켓의 당첨금은 각각 백만 달러다. 어제 미국 복권 역사상 15번째로 큰 당첨금, 7억 6천만 달러가 걸렸던 추첨에서 당첨번호는 56, 66, 67, 68, 69 그리고 메가넘버는 18번이었다.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성탄 연휴를 앞두고 미국 위스콘신주의 한 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벌어진 가운데, 총격을 가한 학생이 15세 소녀인 것으로 확인되면서 미 전역이 충격에 휩싸였다. 16일 CNN 방송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께 위스콘신주의 주도 매디슨에 있는 사립학교 어번던트 라이프 크리스천스쿨에서 이 학교 학생 나탈리 럽나우(15)가 교실에서 권총을 발사했다. 지역 경찰에 따르면 '사만다'라는 별칭으로도 불리는 이 학생은 이날 정시에 등교 후 약 3시간 뒤 여러 학년 학생이 모여있는 자습실에서 범행을 저질렀다. 총격으로 10대 학생 한 명과 교사 한 명이 숨졌으며, 용의자인 럽나우도 권총으로 자살했다. 부상자는 총 6명으로 이 중 2명은 생명이 위독한 상태라고 경찰은 밝혔다. 총격 사실을 가장 먼저 911에 전화해 신고한 것은 이 학교의 2학년 학생이라고 경찰은 밝혔다. 미국에서 2학년 학생의 나이는 보통 7세에서 8세 정도이다.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지난해 12월 8일 3억 9,400만 달러의 잭팟에 당첨된 파라마르즈 라히자니(Faramarz Lahijani)가 당첨금을 제대로 지급받지 못했다며 캘리포니아 복권국(CA Lottery)을 고소했다. 당시 당첨 복권이 2장이 나왔지만, 라히자니는 한 장만 제시했다. 라히자니는 자신이 2장의 복권을 구입했다고 주장하며 당첨금 전액을 받아야 한다고 요구했으나, 복권국은 절반인 1억 9,700만 달러만 지급했다. 이에 라히자니는 자신이 받아야 할 금액의 절반만 수령했다며 지난주 금요일(6일) LA 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라히자니가 법원에 제출한 고소장에 따르면, 2장의 당첨 티켓은 모두 남가주 엔시노(Encino)에 위치한 Chevron 주유소에서 구입한 것이다. 그는 티켓 한 장을 찾지 못했지만 증거가 있다고 밝혔다. 라히자니는 지난 30년간 항상 같은 번호 21, 26, 53, 66, 70, Mega Number 13을 사용해 복권을 구입해 왔으며, 이번에도 같은 번호로 2장을 구매했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일관된 구매 방식은 오래전 자녀들이 선택한 번호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라히자니는 CA 복권국이 그의 일관된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LA시 관광업 근로자들의 최저임금이 2028년까지 최고 30달러까지 인상될 전망이다. LA시의회는 11일 관광업 근로자들의 최저임금을 점진적으로 인상하고, 보다 개선된 헬스케어 베네핏을 제공하는 조례안을 12대 3으로 통과시켰다. 이는 향후 몇 년 안에 LA에서 여러 주요 스포츠 행사를 개최할 준비를 하는 가운데 이뤄진 조치로, 시의회와 주민들이 3시간 이상 논의를 벌인 이후 투표가 진행됐다. 마퀴스 해리스-다슨 LA시의장은 성명을 통해 그 누구도 LA에서 풀타임으로 일하면서 살 곳을 감당할 여유가 없어선 안된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내년(2025년) 2월 1일까지 관광업 근로자들의 시급을 22달러 50센트로로 인상하고, 오는 2026년까지 25달러, 2027년까지 27달러 50센트, 2028년 7월까지 30달러로 인상하도록 개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근로자는 또 주당 8달러 35센트의 헬스케어 베네핏도 받게 된다. LA시의회에서 결국 조례안을 통과시킴에 따라 LA시 검찰은 생활 임금과 호텔 근로자 최저 임금 조례를 수정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추후 시의회에 다시 제출될 예정이다.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건강보험사 대표를 총으로 쏴 살해한 루이지 만조니(26)에게 대한 기부와 지지가 쇄도하자 범죄자를 영웅시하는 기류에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크라우드펀딩 사이트 기브센드고(GiveSendGo) 한 곳에서만 이날까지 만조니를 위한 기부금 3만1천달러가 모였다. '루이지 만조니는 영웅', '루이지를 석방하라', 'CEO 사냥꾼' 등의 글귀와 만조니의 얼굴 사진이 인쇄된 티셔츠와 모자를 판매하는 사이트들도 등장했다. 틱톡에서는 만조니의 사진과 영상에 '그는 절대적 전설이다' 등 추앙의 메시지를 담은 숏폼 영상이 확산하고 있다. 또 뉴욕에선 만조니의 체포 이후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의 얼굴 사진을 넣어 '수배'(Wanted)라 적은 전단도 곳곳에 붙엇다. 온라인을 중심으로 만조니를 의적이나 민중의 영웅으로 추앙하는 기류는 그가 체포된 이후 오히려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한 네티즌은 온라인 모금 플랫폼 기브센드고에서 만조니의 행동을 '정당화되는 살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사람들에게 건강보험 적용을 거부하는 행위는 살인인데 아무도 그런 범죄로 기소되지 않는다"며 민간 건강보험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부에나팍 지역 5번 프리웨이 근처에서 한 남성이 경찰에 총격 사살됐다. 부에나팍 경찰국은 10일 오후 1시쯤 무기를 소지한 것으로 보여지는 한 남성이 5번 프리웨이 차선을 걷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캘리포니아고속도로순찰대 CHP를 돕기 위해 경찰들이 출동했다고 밝혔다. 경찰들은 아테시아 블러바드에서 용의자를 발견했다. 이후 용의자는 경찰들과 대치를 이어갔고, 어느 순간 경찰은 이 용의자를 향해 총격을 가했다. 용의자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경찰은 그 남성이 무기를 소지하고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지만, 그 밖의 자세한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경찰 총격과 관련해 가주 법무부와 부에나팍 경찰국이 공동으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번 사건으로 다른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환율 급등으로 유학생, 주재원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연합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12·3 비상계엄 사태와 이어진 탄핵 정국 영향에 미국 유학생과 여행객들의 시름도 깊어지고 있다. 일리노이주립대에서 석사 과정 중인 31살 대학원생 채 모씨는 10일 연합뉴스에 "내년 초 봄학기 학비를 내야 하는데, 치솟은 환율 때문에 미칠 지경"이라고 밝혔다. 채씨는 환율이 내리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에 생활비를 매달 조금씩 환전하다가 낭패를 봤다고도 말했다. 그는 "장을 보는 것 하나하나가 부담"이라며 "불효도 이런 불효가 없다"고 덧붙였다. 엑스(X·옛 트위터)에도 유학생들의 '비명'이 잇달아 올라오고 있다. 한 누리꾼은 "치솟는 환율 때문에 이곳에서 생활이 불가능해 휴학을 고민해야 할 지경"이라고 했고, 다른 누리꾼은 "최대한 장학금을 받고 빠듯하게 생활하고 있는데도 학비랑 생활비 걱정에 어벙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여기에 일부 예비 미국 유학생들은 혹여나 비자 인터뷰가 연기될까 봐 안절부절못하는 모양새다. 주한 미국대사관이 지난 4일 홈페이지에 '경보'(Alert)를 발령하고 자국민과 비자 신청자 등을 대상으로 한 영사업무 일정을 모두 취소할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