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 미국에서 중국 특정 바이오 기업을 겨냥해 ‘거래 금지’ 내용을 담은 법안이 발의되면서 한국 바이오 CDMO(위탁개발생산) 기업들이 반사이익을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25일 미국 연방 의회에는 중국 바이오 기업과의 거래를 금지해야 한다는 ‘바이오 안보’(Biosecure Act) 법안이 발의됐다.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는 “이 법안은 미국이 국가안보를 위해 의료제공자가 중국 베이징유전체연구소(BGI)그룹 또는 그 계열사 제품이나 서비스 사용을 금지하기 위해 제출됐다”고 분석했다. 중국인민해방군과 연계된 BGI와 같은 적대국의 바이오 기업에게 미국의 세금이 유입되지 않도록 하고, 미국인의 유전자데이터가 해외 적대국에 이전되는 바이오 장비를 구매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배경에서 도입됐다는 것이다. 바이오경제연구센터 관계자는 “BGI를 타겟하는 이유는 BGI가 해외 국민들의 유전자 데이터를 수집하는 글로벌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BGI는 지난해 10월 기준 전세계 30개국 이상에서 유전자데이터를 수집하는 유전자수집기관 또는 ‘Fire-Eye’ 실험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한인들이 다수 거주하는 라캬나다 주택가에서 화재가 발생해 60대 한인 남성이 숨지고 가족 2명이 부상을 당했다. 지난달 30일 LA 카운티 소방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경 라캬나다 플린트리지 2000블럭 랜초 캬나다 로드 소재 주택에서 화제가 발생했다.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20분만에 2층 주택 화재를 진화했지만 현장에서 67세 한인 제이콥 성씨가 화재로 숨졌다. 화재현장에서 부상 당해 치료받고 있는 2명은 성씨의 아내와 조카인 것으로 밝혀졌다. 화재 진압과정에서 소방관 1명도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화재를 처음 발견한 사람은 불이 난 집 맞은편에 살고 있는 한인 조이스 이 경관이었다. LA 카운티 셰리프국(LASD) 경관인 그녀는 새벽 3시30분께 출근을 하기위해 집을 나섰다가 성씨의 집에 불에 나 있는 것을 목격하고 곧바로 911에 신고했다. LA 카운티 셰리프국은 화재 진압 당시 소방관들은 불이 난 주택 안에서 한 여성이 생존해 있는 것을 보고 창문을 부수고 들어가 그녀를 구출했다고 밝혔다. 신고 후 약 1분이 지나 셰리프국 경관들이 도착했고 곧이어 소방대원들과 구조대원들이 도착해 집주인 성씨와 성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아동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군법재판에서 64년형을 선고받은 한인 육군이 탈영했다가 체포됐다. 육군범죄수사과(CID)에 따르면 워싱턴주 소재 루이스-맥코드 합동기지(Joint Base Lewis-McChord)에서 근무해온 조나단 강 이(사진)는 지난 14일 탈영한 뒤 12일만인 지난 26일 CID에 의해 체포돼 현재 구금된 상태다. 워싱턴주 지역 매체 ‘더 뉴스 트리뷴’은 이씨가 지난 19일 열린 군사 법정에서 3건의 아동 성폭행, 3건의 아동을 상대로 한 음란행위 등의 중범 혐의로 징역 64년 형을 선고받았다고 보도했다. CID는 탈영한 이씨를 추적하다 열흘만인 24일 공개 수배했고 26일 워싱턴주 레드몬드 지역의 한 가정집에서 체포했다.
KoreaTV.Radio 이고은 기자 | 탈모인, 머리 매일 감는 게 좋을까요? 피부과 전문의가 두피 건강과 탈모 예방에 대한 조언을 내놨다. 40대 이상은 주 3, 4회 미지근한 물로 머리를 감는 게 좋으며, 이미 잘 알려진 검은콩 등 항산화 식단이 도움이 된다고 한다. 또 탈모약의 부작용은 복용 초기 1% 정도로 미미해 복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조언 등이었다. 서울대병원 피부과 권오상 교수는 30일 YTN에 출연해 탈모약 복용과 두피 관리 방법에 대해 이같이 조언했다. 권 교수는 탈모 치료법에 대해 “물론 약물 치료도 필요한데, 항노화와 관련이 되는 것은 다 도움이 된다”며 “유산소 운동을 적극적으로 한다든지 식단 관리를 해줌으로써 젊게 유지할 수 있는 것”이라고 했다. 탈모약의 부작용에 대해선 “부작용이 약 1% 정도 있다”면서 피로감이나 성욕 감퇴 등을 언급했다. 그러나 권 교수는 “증상이 대략 한두 달 내에 사라지므로 조금 더 지속적으로 복용할 필요가 있다”며 “가임기 여성의 경우 태아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며, 40대 이상이나 폐경 이후 여성은 별다른 문제 없이 약을 사용할 수 있다”고 했다. 권 교수는 머리 감는 횟수에 대해서는 개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LA 한인타운 6가와 호바트 코너 부지에 저소득층 아파트 유닛 80개가 들어서는 7층 아파트가 신축된다. 이 아파트가 신축되는 부지는 한인 프리스쿨 건물이 있었던 자리로 현재는 건물이 철거돼 공터로 남아 있다. 29일 부동산 전문 온라인 매체 어바나이즈 LA는 한인타운 6가와 호바트 남서쪽 코너 부지(611 S. Hobart blvd.)에 100% 저소득층 주민을 위한 7층 아파트가 신축된다고 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이 부지 소유자 리오 리씨는 LA시 도시계획국에 아파트 신축 계획서를 제출했다. 이 건물에는 스튜디오와 1베드룸을 합쳐 80유닛이 들어서며 100% 저소득층 주민용으로 건축계획서가 제출됐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이 아파트 건물은 100% 저소득층 주민용 유닛이 들어서는 대신 이 건물은 주차시설을 갖추지 않게 된다. 이 부지는 과거 한인 운영 프리스쿨이 있었던 자리로 리오 리씨가 별도로 재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3800 W. 6가 부지와 인접한 곳이다. 한편, 리오 리씨는 3800W, 6가 부지에 당초 192개 객실을 갖춘 하이얏트 센트릭 호텔 신축을 추진했으나 시로 부터 세금 인센티브를 승인받지 못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대형 햄버거체인 버거킹이 크라상 데이를 맞아 1센트 메뉴를 선보인다. 버거킹은 오는 1월 30일 전국 크라상데이(National Croissant Day)를 맞아 아침 메뉴 중 크라상 샌드위치(breakfast croissant sandwiches)를 1센트에 판매할 예정이다. 크라상 샌드위치는 버거킹의 주요 아침메뉴로 에그 샌드위치, 더블 소시지 샌드위치, 에그 앤 치즈 샌드위치 등 다양한 종류로 제공된다. 1센트 크라상 샌드위치를 주문하기 위해서는 버거킹 앱을 통해 1달러 이상을 주문해야 하며 아침 메뉴는 보통 10시 30분에 판매가 마감된다. 또 크라상 샌드위치는 우버잇츠나 도어대쉬 등을 통해서도 주문할 수 없다. 내셔널 크라상 데이를 맞아 파리 바게트 등 다른 식당이나 패스트푸드 업체들도 이벤트를 할 예정이다.
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이번 주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회의와 빅테크(대형기술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29일 미 증시가 강세로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4.02포인트(0.59%) 오른 38,333.45에 거래를 마쳐 3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6.96포인트(0.76%) 상승한 4,927.93에 거래를 마쳐 지난 25일의 최고치 기록을 넘어섰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전장 대비 127.68포인트(1.12%) 오른 15,628.04에 장을 마쳤다. 미국의 국채 발행 예상 규모가 시장 전망을 밑돌면서 채권 금리가 하락한 게 이날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미 재무부는 이날 올해 1분기 국채 발행량을 7천600억달러로 예상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작년 10월 발표 때 제시한 전망치 대비 550억달러 줄어든 규모다. 2분기 국채 발행 예상량도 2천20억달러로 제시해 시장 전망치를 하회했다. 미 전자거래 플랫폼 트레이드웹에 따르면 이날 미 증시 마감 무렵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4.08%로 직
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 지난 5일 미국 오리건주 상공을 비행하던 도중 동체에 구멍이 난 알래스카 항공의 '보잉 737 맥스9'의 사고 원인을 두고 당국이 조사를 벌이는 가운데 기체 조립 과정에서 볼트가 누락됐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29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문제의 여객기가 처음부터 플러그 도어(plug door)의 볼트가 빠진 상태로 공장에서 출하된 것으로 미국 항공업계는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여압을 이용해 기내를 마개처럼 밀봉하는 플러그 도어는 창문이 달려 있고, 평소엔 벽과 다름없지만 비상시에는 탈출구로 활용된다. WSJ 보도에 따르면 보잉 737 맥스9의 플러그 도어는 미국 항공기 제조업체 스피릿 에어로시스템스가 동체에 설치한 상태로 보잉에 납품한다. 동체 최종 조립은 보잉의 워싱턴주 렌턴 공장에서 이뤄지는데, 동체에 붙어 있던 플러그 도어는 일시 해체된 뒤 재설치된다. 이 과정에서 플러그 도어의 볼트 일부가 누락돼 비행 도중 뜯겨 나갔다는 게 현재 유력한 가설로 부상했다. 소식통 중 일부는 사고 여객기의 플러그 도어 자리에서 볼트가 있던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WSJ에 전했다.
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의 X(구 트위터)를 통해 “뇌에 인공 칩을 심은 최초의 인류가 탄생했다”고 밝혔다. 그는 29일 X에 글을 올려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뉴럴링크에서 뇌에 인공칩을 심은 최초의 환자가 탄생했다”며 “현재 환자는 잘 회복하고 있으며, 초기 결과가 유망하다”고 밝혔다. 그가 운영하고 있는 뇌 관련 스타트업(신생기업) 뉴럴링크는 뇌에 인공칩을 이식해 외상성 부상을 입은 사람들이 생각만으로 컴퓨터를 조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뉴럴링크의 단기 목표는 뇌손상, 척추부상 등으로 인한 불구를 해결하는 것이지만 장기적 목표는 인간 누뇌를 로봇에 다운로드는 하는 것이다. 뉴럴링크는 지난해 5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으로부터 첫 번째 인체 임상시험을 진행할 수 있는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말 임상시험을 위해 경추, 척수 손상 또는 근위축성 경화증으로 인한 사지 마비 환자를 모집한다고 밝혔었다. 뉴럴링크는 이미 광범위한 동물 실험을 진행했었다. 이어 인간 실험도 실행한 것이다. 머스크가 이 실험을 강행함에 따라 윤리논쟁이 다시 점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블룸버
26일 LA 연방법원은 한인 부동산 개발업자 등으로부터 거액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돼 유죄가 확정된 호세 후이자 전 LA 시의원에게 13년형을 선고했다. 이날 선고 공판에서 후이자 전 시의원측은 유죄를 시인한 점을 감안해 형량을 낮춰줄 것을 호소했으나 판사는 검찰의 구형 대로 13년형을 선고하고, 연방 교도소 수감을 명령했다. 또, 이날 판결에서 후이자 전 시의원에게 44만3,905달러의 추징금을 LA 시에 납부할 것과 연방 국세청(IRS)에 3만8,792달러를 납부하라는 명령도 내려졌다. 이날 판결에 따라 후이자 전 시의원은 오늘 4월 30일 부터 연방 교도소에서 수감생활을 시작해야 한다. 14지구 시의원이었던 후이자 전 의원은 LA 다운타운 고층 주상복합 건물 개발 프로젝트를 승인해주는 댓가로 150만달러의 뇌물을 수수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라스베가스, 팜스프링스 접대여행에서 도박과 성접대를 받은 사실도 수사결과 밝혀졌다. 후이자 전 의원 뇌물 스캔들에는 한인 브로커가 중간 역할을 하면서 뇌물을 중간에서 착복한 사실까지 드러나 한인 사회에도 큰 충격을 준 바 있다.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한국 ‘토종 버거’ 브랜드 롯데리아가 미국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롯데GRS는 롯데리아 미국 진출 지역 결정을 위한 시장 조사를 거쳐 우선 LA 와 댈러스에 직영점을 열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리아는 미국에서는 맛볼수 없는 한국식 메뉴를 주력 상품화한 직영점을 낸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리아는 불고기버거, 라이스버거, 새우버거 등 버거류 외에도 한국식 핫도그, 떡볶이, 만두, 튀김 등 현지에서 인기가 높아진 한국 길거리 음식류에 주목하고 있다. 롯데GRS가 해외진출 등 신사업 행보에 속도를 내는 중심에는 정통 ‘롯데맨’으로 불리는 차우철 롯데GRS 대표이사가 있는 것으로 업계에서 알려지고 있다. 2020년 롯데GRS 대표이사로 선임됐고 2022년 연임에 성공했다. 지난해 임원인사에서는 부사장으로 승진하기도 했다. 차 대표이사는 정통 ‘롯데맨’으로 과감한 리브랜딩, 현장 소통 등 롯데GRS의 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롯데GRS는 롯데리아와 엔제리너스, 크리스피크림도넛 등 외식 프랜차이즈를 운영하고 있다. 다음 달에는 사업 다각화를 위해 송리단길에 초콜릿 전문 카페 쇼콜라 파레
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 1993년 미국 시카고에서 누나의 동거남을 살해한 혐의로 징역 100년형을 선고받았던 앤드류 서(50·한국 이름 서승모). 그가 옥살이 약 30년 만에 모범수로 조기 출소했다. 시카고트리뷴은 그가 26일 옥살이 약 30년 만에 모범수로 조기 출소 했다고 시카고트리뷴이 2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서씨는 지난 26일 미 일리노이주 서부 키와니 교도소에서 모범수 감형 특혜를 받고 풀려났다. 이날 오전 9시 45분쯤 교도소 앞엔 시카고 한인교회 교인들과 변호사 등이 모여 그에게 두부를 건넸다. 시카고트리뷴은 출소한 사람에게 두부를 주는 한국 관습이 “지난 30년 동안의 부정적인 것들을 씻어낸단 의미”라고 설명했다. 서씨는 지난해 3월 수감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모범수들에게 직업 훈련을 제공하는 보안등급이 낮은 교도소로 이감돼 조기 출소에 대한 기대를 키웠다. 이후 지난 24일 조기 출소 가능 여부에 대해 통보받았다고 알려졌다. 서씨는 열아홉살이었던 1993년 9월 25일 시카고 벅타운의 한 가정집에서 누나 동거남이었던 로버트 오두베인(당시 31세)을 총격 살해한 혐의로 1995년 징역 100년형을 선고받았다. 서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