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TV.Radio Steven Choi 기자 | 코로나19가 오미크론 변이 BA.4와 BA.5, XBB, BQ.1.1 등을 중심으로 퍼지는 홍콩에서 신규 환자가 2만명 이상 발병하고 추가 사망자는 46명 나왔다.
동망(東網)과 성도일보(星島日報) 등에 따르면 홍콩 위생방호센터 전염병처는 23일 전날보다 547명 많은 2만252명이 코로나19에 새로 걸려 총 확진자가 244만2195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전염병처는 새 환자 중 924명이 외부에서 유입했고 1만9328명은 홍콩에서 지역 감염했다고 전했다.
대면수업을 하는 238개 각급학교에서 학생 322명과 교직원 117명 합쳐서 439명이 코로나19에 새로 감염했다.
이날 확진자 가운데 5247명은 핵산검사로 확진 판정을 받았고 1만5005명이 신속항원 검사로 양성반응을 확인했다.
전염병처는 46명이 새로 숨졌다고 발표했다. 제5파 이래 누적 사망자는 1만1160명이다. 전체 사망자는 1만1373명이다.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4309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이중 306명이 중환자이고 45명은 위독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