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4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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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월드컵 2026 LA 개최 준비 본격화, 한인 커뮤니티 기대감 고조

소파이 스타디움 8경기 배정, 한인 응원단 모집 시작

2026 FIFA 월드컵 개막이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개최 도시 LA가 본격적인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는 총 8경기가 열리며 미국 대표팀의 파라과이전 개막전이 6월 12일 예정되어 있다.

 

LA 월드컵 2026 조직위원회는 LA 메모리얼 콜리세움을 FIFA 팬 페스티벌 장소로 조성해 경기 관람과 문화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글로벌 축제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국 대표팀은 조별리그 일정이 확정되었으며 한인 커뮤니티의 관심이 뜨겁다. LA 한인 축구 동호회들은 벌써부터 단체 관람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코리아타운 일대 식당과 카페에서는 대형 스크린 설치를 준비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월드컵 기간 LA에 연방 병력을 투입할 수 있다고 발언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민 단속 강화 기조 속에서 대규모 국제 행사와 치안 문제가 맞물리며 한인 사회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LA시는 월드컵 기간 교통 혼잡 완화를 위해 메트로 확장 노선 개통을 앞당기고 임시 셔틀 버스 운행 계획을 발표했다. 잉글우드 지역 인근 도로 정비 공사도 5월 중 마무리될 예정이다.

 

한인 관광업계는 월드컵 특수를 기대하며 한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패키지 상품 개발에 나서고 있다. 코리아타운 호텔과 에어비앤비 예약률이 이미 전년 대비 4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직위는 자원봉사자 모집도 진행 중이며 한국어를 포함한 다국어 지원 인력을 적극 모집하고 있다. LA 한인회도 월드컵 응원단 구성과 한국 문화 홍보 부스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