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8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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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볼 2억3,100만달러 잭팟 당첨자 출현…한인 사회도 복권 열풍

오랜 기간 쌓인 대형 잭팟 드디어 주인 찾아…당첨 후 세금·신원 공개 등 법적 조언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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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볼 복권 2억3,100만달러 당첨자가 마침내 나왔다. 미국 전역에서 수백만 명이 당첨을 기대하며 복권을 구매해온 대형 잭팟이 마침내 주인을 찾게 됐다.

 

이번 잭팟 당첨은 오랜 기간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잭팟 규모가 눈덩이처럼 불어난 끝에 이뤄진 것이다. 파워볼은 복수의 주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미국 최대 복권 중 하나로, 잭팟이 쌓일수록 판매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특성이 있다.

 

파워볼 당첨금은 일시불 수령과 분할 수령(연금 방식) 중 선택할 수 있다. 일시불 수령 시에는 당첨금의 약 60% 수준이 지급되며 여기에 연방세 및 주세가 추가로 부과된다. 실제 수령액은 공시 금액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복권 당첨 후 신원 공개 여부는 거주 주의 법률에 따라 다르다. 캘리포니아주는 당첨자의 신원을 공개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당첨자는 법적 자문을 구한 후 신원 공개 방법을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

 

한인 커뮤니티에서도 복권 구매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가운데, 이번 당첨 소식이 또 한 번 복권 열풍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금융 전문가들은 복권을 재테크 수단으로 여기는 것은 위험하다고 경고한다.

 

남가주 편의점이나 주유소 등에서도 파워볼 복권을 쉽게 구매할 수 있다. 한인 운영 편의점들은 복권 판매로 추가 수익을 올리고 있으며, 당첨 복권을 판매한 가게는 일정 보너스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캘리포니아 복권국은 최근 1,200만달러 잭팟 당첨자의 집 주소를 실수로 공개하는 사고가 있어 개인정보 보호 문제가 도마에 오른 바 있다. 복권 당첨 시 전문 법률 및 재정 상담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