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방 이민세관집행국(ICE)의 단속이 확대되면서 LA 한인사회에 깊은 불안감이 퍼지고 있다. 한인 밀집 지역인 한인타운은 물론 풀러턴과 어바인 등 남가주 전역에서 이민단속 목격담이 잇따르고 있다.
한인사회 지도자들은 현재의 분위기가 과거 단속 때와는 근본적으로 다르다고 전한다. 외출을 자제하고 비필수적인 활동을 줄이는 주민들이 크게 늘었다는 것이다.
한인타운 상인들의 피해가 특히 심각하다. 일부 업주들은 매출이 코로나19 팬데믹 시기보다 더 급감했다고 호소하고 있다. 고객들이 외출 자체를 꺼리면서 식당과 소매점의 매출이 크게 줄었다.
온라인에서는 풀러턴과 어바인 등 한인 인구가 많은 도시에서 이민 단속원들이 가정을 방문한다는 소문이 빠르게 퍼지면서 공포감이 증폭되고 있다.
이에 한인교회보호네트워크(Korean American Sanctuary Church Network)를 중심으로 쉼터 제공과 법률 지원, 재정 지원 활동이 전개되고 있다. 지역 한인단체들도 이민자 권리 교육과 상담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캘리포니아주법에 따르면 주 및 지방 법집행기관은 매우 제한적인 예외를 제외하고는 ICE의 이민 단속에 협조할 수 없다. 이민자 권리 안내 자료는 한국어를 포함한 다국어로 제공되고 있다.
한인 커뮤니티 관계자들은 합법적 체류자를 포함한 모든 한인이 자신의 권리를 알고 대비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