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TV.Radio Steven Choi 기자 | 미주 한인사에 새로운 역사가 기록됐다. 한인으로서는 최초로 연방 상원의원이 탄생한 것이다. 미국 연방 상원에 도전한 최초의 한국계 인물, 앤디 김(42·민주당) 연방 하원의원이 5일 뉴저지주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승리해 한국계 최초의 연방 상원의원이 됐다. 이는 한인 미국 이민 역사상 최초의 사건이다. 앤디 김 의원은 한국계 이민 2세로, '한인 아메리칸 드림'의 상징적 인물이다. 민주당 소속으로 젊은 나이에 뉴저지주에서 3선 연방 하원의원 경력을 쌓은 그는, 이번 선거에서 기존 권력을 타파하는 결단력을 보여주며 미국 정치권과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그리고 마침내 연방 상원의원직에 당선되는 성과를 이루었다. 김 당선인은 약 120년 만에 한국계 미국인으로서 처음 연방 상원의원으로 선출된 데 대해 큰 겸손함을 갖고 임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당선 확정 후 뉴저지주 체리힐의 더블트리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그는 "상원의원직을 수행할 준비를 하며 겸손한 자세로 다가가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미국 역사에서 약 6억 명 중 단 2,000명만이 이 영광을 경험했고, 미주 한인 이민 역사 120여 년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5일 치러진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에 성공하면서 국제사회의 희비도 엇갈렸다. 국제기구, 주요국 정상들은 트럼프 당선이 확실시되자마자 축하 인사를 쏟아내며 협력을 강조했으나 내심 안보, 무역 마찰에 대한 우려와 경계심을 내비쳤다. 트럼프 당선인이 그동안 유럽의 '안보 무임승차론'이나 우크라이나 지원 회의론을 펼쳐온 만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유럽연합(EU) 등 동맹국들은 당장 방위비 부담 증가나 안보우산 약화를 걱정해야 할 처지다.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은 6일 당선 축하 인사를 하면서 중국·러시아·북한·이란 간 심화하는 연대를 포함한 국제 안보 도전을 열거하면서 나토 협력이 집단안보를 수호하고 경제를 지원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점을 부각했다. 군사 전문가 필립스 오브라이언 세인트앤드루스대 전략학 교수는 AP 통신에 나토뿐 아니라 일본, 한국, 대만, 호주에 이르기까지 인도·태평양 동맹국조차 "미국을 방위에서 신뢰할 만한 파트너로 보기 어려워졌다"고 지적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즉각 전화 통화를 하고 '자주적인 유럽'을 강조했고, 양국 국방장관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1·5 대선에서 압승한 가운데 라틴계 남성의 급격한 지지 증가와, 젊은 유권자 및 중도층에서의 지지세 확대 등이 승리에 기여했다는 평가가 미국 언론에서 6일(현지시간) 나왔다. 특히 연방 차원의 낙태권 판결인 '로 대 웨이드'가 폐기되고 처음 진행된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낙태 이슈는 결정적인 파괴력을 발휘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됐다. ◇ 트럼프, 라틴계 남성 유권자 투표에서 첫 승리 트럼프 전 대통령은 유색 인종 유권자 그룹 가운데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라틴계 남성 유권자 그룹에서 이번에 처음으로 민주당 후보를 앞섰다. CNN이 선거 당일 및 사전투표 등에서 진행한 출구조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54%)은 라틴계 남성 유권자 그룹에서 해리스 부통령(44%)보다 10%포인트 더 높은 지지를 받았다. 라틴계 남성 유권자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출마했던 2016년과 2020년 모두 민주당 후보를 더 많이 지지했다. 2016년에는 힐러리 클린턴 전 장관이 31%포인트, 2020년에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23%포인트 우위에 있었는데 이번에는 라틴계 남성들의 지지 정당 후보가 뒤바뀐 것이다. 반
KoreaTV.Radio Steven Choi 기자 | '초박빙' 승부가 예상됐던 미국 대선이 의외로 싱겁게 끝났다.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1·5 미국 대통령 선거 승리를 선언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 동부시간으로 대선 다음날인 6일 오전 2시30분께 자택이 있는 플로리다 팜비치 컨벤션센터에 집결한 지지자들 앞에서 연설을 통해 "여러분의 제45대, 그리고 제47대 대통령으로 당선되는 영광을 누리게 해준 미국민에 감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우리나라가 치유되도록 도울 것"이라며 "우리는 국경을 고칠 것이며 우리나라에 대한 모든 것을 고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늘 밤 우리가 역사를 만든 이유가 있다"며 "나는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족, 여러분의 미래를 위해 싸우겠다"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는 미국 국민을 위한 장대한 승리이며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했다. 그는 "난 우리 자녀와 여러분이 가질 자격이 있는 강력하고 안전하며 번영하는 미국을 만들 때까지 쉬지 않을 것이다. 미국의 진정한 황금기가 도래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이번 선거를 통해 공화당이 다시 상원 다수당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하루 뒤 예정된 미국 대선에서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길 경우 방위비와 무역수지 등을 두고 한국을 압박할 것이란 우려가 크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그가 이번에 당선되지 못하면 4년 뒤에 다시 출마하지 않겠다고 인터뷰에서 밝혔고, 이번에 승리해도 헌법의 3선 금지에 걸리기 때문에 이번 대선이 그의 마지막 도전이 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 정치 무대에서 사라진다고 해도 공화당이 트럼프식의 극단적인 미국 우선주의와 고립주의를 단념하고 미국의 국제 지도자 역할과 자유무역을 중시하는 전통적인 공화당으로 돌아갈지 의심쩍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20년 대선에서 패배했고, 각종 논란에 휘말렸는데도 현재 초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사실은 그가 개인적으로 인기가 많을 뿐만 아니라 그의 정책 방향에 찬성하는 사람이 많음을 시사한다. 거짓말과 막말을 밥 먹듯이 하고, 대선 출마 자체를 돈벌이에 이용할 정도로 사리사욕을 추구하는 그를 왜 사람들이 좋아하는지 이해하기 어려울 때가 있지만 분명한 점은 미국인 절반이 그를 지지한다는 것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선거 구호를 따 '마가'(MAGA·Make A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옷도 메시지다." 미국 대선이 막판까지 초박빙 판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후보들이 패션을 통해 선보이는 마지막 '필살기'에도 관심이 쏠린다. 2일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최근 경합주에서 연 유세에 청바지를 잇달아 입고 나왔다. 지난 달 30일 펜실베이니아와 이튿날 네바다, 2일 조지아 유세에서 모두 부츠컷 진청바지 패션을 선보인 것이다. 이는 그동안 해리스 부통령이 즐기던 바지 정장에서 벗어난 변화다. 그가 운명의 '디데이'를 앞두고 청바지를 택한 것은 유권자들에게 더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가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미국은 오는 5일(현지시간) 전역에서 백악관의 새 주인을 결정하는 대통령 선거를 치른다.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국 50개 주(州)와 수도 워싱턴DC에 배정된 총 538명의 선거인단을 두고 경쟁한다. 과반인 270명 이상의 선거인단을 확보하면 다음 미국 대통령이 된다. 하지만 여러 주의 선거 결과는 사실상 이미 결정됐고, 정작 승패를 좌우하는 곳은 어느 후보도 우열을 가리기 힘든 펜실베이니아, 미시간, 위스콘신,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 애리조나, 네바다 등 경합주 7곳이다. 특정 주에서 한 표라도 더 많이 얻는 후보가 해당 주에 배정된 선거인단을 전부 가져가는 미국 대통령 선거의 승자독식 구조에서 민주당이나 공화당 어느 한쪽으로 확실하게 기운 주는 전체 결과에 결정적 변수가 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민주당 철옹성인 캘리포니아의 선거인단 54명은 해리스 부통령이, 공화당 텃밭인 텍사스의 40명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가져갈 것이 확실시된다. 7개 경합주를 제외한 43개 주와 워싱턴DC에서 민주당과 공화당이 2020년 대선 때와 같은 결과를 재현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설립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트루스 소셜의 시장 가치가 '원조 SNS' 엑스(X·옛 트위터)를 제쳤다. 29일 폭스비즈니스에 따르면 트루스 소셜의 모회사인 '트럼프 미디어'의 주가는 최근 한달간 250% 가까이 폭등했고, 이에 따라 시가총액은 100억 달러(약 13조8천360억 원) 고지를 넘겼다. 이에 비해 2년 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매입한 뒤 상장폐지한 엑스의 시장 가치는 94억 달러(약 13조58억 원)로 추산된다. 신생 SNS 업체인 트루스 소셜이 엑스를 추월하게 된 배경은 트루스 소셜의 모기업인 '트럼프 미디어'가 올해 미국 증권시장에서 가장 대표적인 대선 테마주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트럼프 미디어는 기업의 실적이 아닌 대선에 출마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가 주가를 좌우하는 '밈주식'(온라인상의 입소문을 바탕으로 투자가 이뤄지는 주식)으로 분류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57%의 지분을 소유한 트럼프 미디어는 지난 2021년 나스닥에 상장됐다. 지난달만 해도 주가가 10달러대에 불과했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이 민주당 대통령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미국 대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29일(현지시간)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전국 지지율에서 1%포인트 차이로 초접전을 이어가고 있다. 로이터 통신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입소스와 지난 25∼27일 미국 성인 1천150명(등록 유권자 97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은 각각 44%와 43%로 오차범위(±3% 포인트) 이내인 단 1% 포인트 차밖에 나지 않았다. 해리스 부통령은 대선 출마 이후 로이터 조사에서 계속 트럼프 전 대통령에 앞서고 있지만, 지난 9월 말 이후로는 격차가 계속 좁혀지며 트럼프 전 대통령의 추격세가 강해지고 있다. 앞서 지난 16∼21일 진행된 로이터 조사에서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2% 포인트였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경제, 이민 공약에서 유권자들의 뚜렷한 지지를 받았다. 응답자들은 두 후보 중 누가 경제, 실업, 일자리 문제에서 더 나은 정책을 가지고 있느냐는 질문에 47%가 트럼프 전 대통령을, 37%가 해리스 부통령을 꼽았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번 대선 기간 내내 경제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미셸 박 스틸 연방하원 제45지구 후보는 세 번째 임기를 위해 다시 도전한다. 스틸 후보는 자신을 "엉터리 기독교 신자"라며 겸손하게 표현하면서도 매일 기도로 하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는 "항상 이기게 해달라고 기도하지 않는다"며, "그저 최선을 다한 만큼 하나님이 기억해 주시길 바랄 뿐"이라고 고백했다. 그녀의 기도는 어려움에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자신의 길을 걸어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담고 있다. 공화당 소속으로 민주당의 텃밭인 가주에서 3선 도전을 이어갈 수 있는 원동력 또한 이와 같은 기도와 믿음에서 비롯된 것일지도 모른다. 스틸 후보의 신념과 의지는 그녀가 내세운 공약에 그대로 반영되어 있다. 그녀의 목표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것”이며, 이를 위해 세금 인하와 의료비 절감을 중요한 공약으로 내세웠다. 스틸 후보는 "사회주의 정책에 맞서 모든 세금 인상안에 반대해왔다"며 "저렴한 의료 서비스와 처방약 가격 인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언어 장벽으로 인한 의료 서비스 불편을 해소하는 데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생활비 절감과 지역 안전 강화 역시 그녀의 주요 공약이다.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치솟는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오른쪽),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로이터 뉴스1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미국 대통령 선거(11월 5일)가 보름도 남지 않은 가운데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민주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게 앞서고 있다는 유력 매체들의 조사 결과가 잇따르고 있다. 해리스가 민주당 후보로 공식 선출된 지난 8월 이래 두 사람은 1~2%포인트 차이의 초접전을 벌여왔지만 선거를 코앞에 두고 트럼프가 우세하다는 분석이 연이어 발표되면서 관망하던 다수의 미 언론도 “트럼프 쪽으로 무게가 실리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다. 영국 이코노미스트는 21일 자체 선거 결과 예측 모델을 통해 트럼프가 전체 선거인단(총 538명) 중 과반(過半)인 276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해 262명 확보에 그친 해리스에게 승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미 대선은 주(州)별 승자가 인구에 따라 할당된 선거인단을 획득하는 방식으로 치러지며 과반인 270명 이상을 가져가는 후보가 이긴다. 이코노미스트는 트럼프 당선 확률을 54%, 해리스는 45%로 봤다. 이 모델에서 트럼프가 해리스에게 이긴다는 결과가 나온 건 지난 8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