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버진갤럭틱 "6월부터 일반인 우주관광 개시"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항공우주 기업 버진갤럭틱이 내달 승객을 태운 상업용 우주선을 발사해 자체 우주관광 서비스를 본격 시작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이달 말 승무원들을 대상으로 마지막 점검 비행에 나선다. 약 2년 만의 비행 재개로 투자자들의 오랜 불만을 잠재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AFP 통신·CNN 방송에 따르면 8일(현지시간) 버진갤럭틱은 성명을 내고 이달 말 자사 우주선 'VSS유니티'에 2명의 조종사와 4명의 승무원이 탑승한다고 밝혔다. 승무원은 모두 버진갤럭틱 소속 직원으로 승객들을 대신해 객실 내부를 경험할 예정이다. 성명은 "이번 임무의 목표는 6월 말 상업 서비스가 시작되기 전, 비행 시스템과 우주 비행 경험을 최종 평가하는 데 있다"며 "VSS유니티의 25번째 비행이자 5번째 우주 비행이 된다"고 소개했다. 이에 따라 이번 비행은 '유니티 25'라고 명명됐다. VSS유니티는 수직발사 로켓을 사용하는 다른 항공우주 기업들과 달리 일반 비행기처럼 활주로에서 이륙해 점차 고도를 높인다. 약 1만5000m 상공에 도달하면 모선에서 분리돼 로켓엔진의 추진력으로 약 8만400m까지 솟구친다. 수직발사와 비교할 때 공기 저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