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31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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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4] 주목받는 K-스타트업 (2)

KoreaTV.Radio Steven Choi 기자 |  [CES 2024] 주목받는 K-스타트업 (2)

 

소셜 벤처 스타트업 ‘셀리코’, 스마트 AR 글래스로 혁신상’ 3개 부문 수상

 

셀리코가 개발중인 시각장애 환자를 위한 증강현실(AR) 스마트 글래스(EyeCane)로 세 부문(Wearable Technologies, Digital Health, Accessibility & Aging Tech)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셀리코는 2년 연속 혁신상을 수상함과 동시에 CES 2024에서는 이례적으로 3개 부문에서 혁신상을 받으며 기술력을 또 한번 검증했다.

이번 혁신상을 수상한 셀리코의 AR글래스 EyeCane 제품은 고해상도 카메라로 이미지를 촬영한 후 시각장애 환자들이 안보이는 부분을 다양한 영상처리로 재생하는 환자 맞춤형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또한, 자체적으로 개발한 빅데이터 기반 시야검사(Visual Field Test) 프로그램을 통해 환자들의 시력 측정 및 시야 암점을 간편하게 모니터링 할 수 있어 전세계 2억 2천만명의 시각 장애 환자들에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미 기술에 대한 특허 등록을 마친 상태이며, 2024년 상반기 양산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을 계획 중에 있다.

 

올해 창업 4년차를 맞이하는 셀리코는 30건의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어 국내에서 독보적인 기술 경쟁력을 자랑한다. 2021년부터 ‘TIPS 프로그램’ 선정, 경기도청 주관 ‘새로운 경기 창업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경기도민간투자연계형 기술창업지원사업 선정, 삼성전자 C랩 아웃사이드 선정 등 대외적으로 꾸준히 기술력을 인정 받고 있으며,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산하 시스템 반도체 설계지원센터로부터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지원을 받고 있다.

 

셀리코 김정석 대표는 “CES 3개 부문에서 혁신상 수상을 통해 셀리코의 기술력을 전세계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 현재 제품 양산을 위한 투자 유치 중에 있으며, 내년 상반기 제품화를 완료해 황반변성·녹내장·당뇨병성망막·망막박리 등으로 시각장애를 앓고 있는 환자분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에듀테크 스타트업 ‘다비다’, 스마트시티 부문 혁신상 수상

 

에듀테크 스타트업 다비다가 스마트 시티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다비다의 핵심 기술은 라이브 화상 플랫폼인 ‘지니클래스’에 다양한 ICT 디바이스와 실시간 연동되는데, 이중 디지로 (디지털 + 아날로그) 제품인 ‘지니펜’과 함께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로 원격학습에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지니펜’으로 쓴 필기를 ‘지니클래스’ 플랫폼에서 실시간 확인 및 디지털 텍스트로 변환하고 실시간 교사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펜으로부터 시간, 획수 등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생들의 학습성향분석 뿐만 아니라 문제 해결 시간, 주의 집중 시간, 오류를 포함한 학생의 인지 및 행동을 분석하여 개인의 학업 수행을 향상시키기 위해 데이터 중심의 효율적인 접근 방식을 제공한다.

 

이 솔루션은 올해 국내 1위 교육 업체인 메가스터디의 엠베스트LIVE에 적용되어 선생님과 학생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중국 최대 교육 업체와 솔루션 제공을 위해 협의 중이다.

다비다 이은승 대표는 “당사 기술력에 대해 세계 최대 전자제품 박람회인 CES에서 인정받았다”며 “향후 글로벌 에듀테크 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하며, 해외 및 국내를 아우르는 글로벌 에듀테크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다비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ICT R&D ‘우수’ 과제 선정, 중소벤처기업부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TIPS) 선정, 기술보증기금 최우수 기업, 신용보증기금 스타트업 4.0 선정, 대한민국 중소기업 혁신 대상 수상, 4차 산업혁명 페스티벌 창업진흥원상 수상, 서울투자청 CORE 100, 자랑스러운 경기 중소기업인상, 하이서울기업 우수기업,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 우수상 수상, 경기도 수출 기업인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상을 수상하며 기술력과 해외 시장에서의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다.

 

옐로시스, 스마트 토일렛 기반 AI 건강관리 솔루션으로 3개 부문 혁신상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옐로시스가 스마트 토일렛 기반 AI 건강관리 솔루션인 ‘Cym702 Seat(가정용 스마트 토일렛)’와 ‘Cym702 Circle(공익용 스마트 토일렛)’로 3개 부문 혁신상을 수상했다.

 

가정에서 매일 얻어지는 소변을 자동으로 측정 후 건강 관리 솔루션을 제공받을 수 있는 스마트 토일렛 ‘Cym702 Seat (심702 시트)’는 디지털 헬스(Digital Health) 부문에서 수상했고, 공공 화장실에서 간단히 소변 속 포도당을 측정할 수 있는 스마트 토일렛 ‘Cym702 Circle (심702 서클)’은 스마트 시티(Smart Cities), 최근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는 인간 안보를 위한 제품(Product in support of Human Security) 두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탁유경 옐로시스 대표는 “옐로시스의 ‘Cym702’ 스마트 토일렛 제품은 소변검사 결과를 통해 건강 항목의 추이를 편리하게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가정에서 뿐만 아니라 공공장소에서도 소외되는 사람 없이 건강 안보를 위한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한다.“며, ”이러한 우리 제품의 특징이 이번 CES2024 혁신상 평가 위원들에게도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옐로시스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삼성전자, 대구광역시와 함께 육성한 대구 C-Lab 액셀러레이팅 14기 기업이다.

 

원콤, 최고 혁신상과 혁신상 2개 부문 수상

 

원콤이 시각장애인을 위한 스마트폰 블루투스 쿼티 커뮤니케이터 ‘핀틴 V1’으로 모바일 디바이스(Mobile Devices, Accessories & Apps) 카테고리에서는 가장 혁신적인 제품에 수여하는 최고 혁신상을, 컴퓨터 주변기기와 액세서리(Computer Peripherals & Accessories) 카테고리에서는 혁신상을 수상했다.

 

원콤의 ‘핀틴 V1’은 36 key를 6 key로 모듈화한, ‘스트럭쳐드 미니 쿼티’(Structured Mini QWERTY) 기술을 적용하였다. 이 기술은 한 손에 쏙 들어오는 미니 쿼티 사이즈에서 눈으로 키의 위치를 확인하지 않고 키 입력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블라인드 타이핑을 세계 처음으로 실현하였다. 또한 보편적인 쿼티 배열을 사용하여 시각 장애인들이 ‘핀틴 V1’을 적은 연습만으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여 사용자 경험을 향상해 준다.

 

이 밖에도 VoiceOver(iOS), TalkBack(안드로이드) 등의 스크린 리더 전용 키 및 햅틱 피드백 등을 지원하여, 시각장애인들이 스마트폰을 직접 조작하지 않아도 전체 기능을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시각 확인을 해야 하는 터치 인터페이스가 주도하는 스마트폰 시대에 시각 장애인들은 많은 도전과 마주하고 있다. 스크린 키보드는 촉각으로 키를 정확하게 구분할 수 없기 때문에 시각 장애인에게 텍스트 입력은 어려운 도전일 수밖에 없다.

 

원콤은 ‘핀틴 V1’으로 이러한 장벽을 해소하여 시각 장애인을 위한 소셜 디지털 커넥션에 대한 접근성을 크게 개선하였다. 이를 통해 전 세계 2억8500만 명의 시각 장애인들이 독립적으로 비장애인들과 함께 어울려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교육, 교류, work, 일상생활 등을 하는 것은 물론 콘텐츠를 창조하는 함께하는 세상이 실현되는 것을 원콤의 비전으로 삼고 있다.

 

‘핀틴 V1’에 적용한 스트럭쳐드 미니 쿼티 기술은 시각 장애인용 제품뿐만 아니라 콘솔 게임 컨트롤러(PS5 듀얼센스, 엑스박스 게임 컨트롤러 등), 스마트 TV 리모트 컨트롤러, 메타버스/XR 헤드셋용 컨트롤러 등 다양한 분야의 텍스트 입력기기에 적용될 예정이다.

 

세이프웨어 ‘퍼스널 모빌리티 에어백 베스트’, 혁신상 3년 연속 수상

 

휴먼 세이프티 솔루션 기업 세이프웨어가 퍼스널 모빌리티 에어백 베스트(vest)로 휴먼 안전 제품 부문에서 수상했다.

혁신상을 수상한 퍼스널 모빌리티 에어백 베스트는 전동킥보드, 전동휠, 전기자전거와 같은 퍼스널 모빌리티 운행자를 위한 입는 형태의 에어백이다. 웨어러블 에어백에 내장된 모션 인식 센서를 통해 운행자의 사고가 감지되면, 전자식 인플레이터가 에어백을 0.2초 만에 팽창시켜 사용자의 중상 취약 부위를 보호한다. 내장된 제품 센서는 충전 방식으로 완충 시 100시간 이상 사용할 수 있고, 에어백이 터진 후에도 카트리지 모듈 교체로 재사용이 가능하다.

 

앞서 세이프웨어는 자사가 개발한 노인낙상 보호 에어백 벨트와 스마트 추락보호 에어백 C3의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아 CES 2022와 2023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이 중 C3는 삼성, LG, 포스코이앤씨, 한국도로공사, 한국전력 등 국내 660여 개 기업 및 기관에 1만 벌 이상 공급되며 상용화에 성공했다.

 

세이프웨어 신환철 대표는 “세계적인 박람회 주최 기관으로부터 3년 연달아 혁신상을 받게 되어 매우 뿌듯하고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자사의 스마트 에어백 기술을 일상생활에 더욱 폭넓게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관련 제품을 개발해 많은 분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이프웨어는 내년 1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 참가해 혁신상 수상 제품과 더불어 자사의 다양한 웨어러블 에어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인투시, 혁신상 수상 

 

인투시가 중소기업이 수상하기 쉽지않은 홈 어플리케이션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인투시는 IBK기업은행이 운영하는 혁신창업기업 육성 프로그램인 IBK창공 대전 출신 기업으로 투시패널 재료 기술 개발을 통한 스마트 윈도우를 개발하고 있다.

인투시 오재환 대표는 “처음으로 CES 참석하여 이렇게 혁신상까지 받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 앞으로 새로운 제품에 대한 개발을 꾸준히 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투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와 개발에 힘쓸 계획이다.

 

포엔, 배터리 재제조 기술로 2개 부문 혁신상 수상

 

현대자동차의 사내벤처 기업인 포엔이 지속 가능성과 친환경 디자인 및 스마트 에너지 부분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포엔은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를 재제조하여 자동차 업계에 새로운 지속 가능한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을 뿐 아니라 완성차 기업 및 일반 고객들에게 제공하여 고객 부담을 낮추며 이를 통해 전기차 보급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최성진 포엔 대표는 “이번 수상은 CES에서 재제조 분야 첫 혁신상 사례이자 포엔의 지속 가능한 기술과 비전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전기차 산업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CES 전시회에서 포엔은 현대차의 제로원(ZER0NE) 전시 부스에 공동 참여하여 자원 재순환의 가치를 선보일 예정이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내년 북미 등 해외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꾸러기수비대, 노코드 앱 개발 운영 플랫폼 ‘오마이앱’으로 혁신상 수상

 

꾸러기수비대의 노코드 앱 개발 운영 솔루션 ‘오마이앱(ohmyapp)’이 모바일 디바이스(Mobile Devices, Accessories & Apps) 카테고리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오마이앱은 비전문가라도 약 2주만에 앱을 만들어 운영할 수 있는 노코드 ‘앱 제작 및 운영(SaaS) 솔루션’이다. 안드로이드 및 iOS 개발 엔지니어, 서버관리자, 디자이너 등 전문인력이 필요없어 높은 개발자 인건비 부담이 없고, 기획부터 출시까지 평균 3~6개월 걸리는 모바일 앱 개발기간도 평균 2주일 정도로 단축할 수 있다.

 

웹페이지를 통해 앱 화면, 관리자 웹, 서버, DB를 개발·관리하며, 개발중인 앱을 자신의 스마트폰에서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는게 가장 큰 강점이다. 디테일한 화면구성과 다양한 기능을 쉽게 구현할 수 있어 누구나 전문 개발자 수준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는 획기적인 솔루션이다.

 

또, 앱은 개발 후 지속적인 운영이 필요한데 이 또한 오마이앱으로 쉽게 가능하다. 이같은 장점으로 인해, 농협, 롯데칠성 등 대기업부터 KB 국민은행 등의 사내벤처, 스타트업과 대학생 예비창업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용자의 100여개 모바일 앱이 오마이앱을 통해 개발돼 사용되고 있다.

 

꾸러기수비대는 ‘오마이앱’이 비전문가 혼자서 노코드(No-code)로 높은 완성도의 앱을 출시할 수 있고, 관리 프로그램으로 자유롭게 앱을 지속적으로 운영/관리할 수 있어 누구나 쉽게 자신의 아이디어를 현실화 할 수 있다는 점과, 앱 대중화를 선도해 벤처 생태계를 혁신할 플랫폼으로 평가받아 혁신상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경하 꾸러기수비대 대표는 “세계 최대 IT축제 ‘CES 2024’에서 혁신상을 수상해 ‘오마이앱’을 전세계에 알리게 돼 영광스럽다”며 “2024년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아이디어만 있다면 누구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세계 최고 품질의 ‘글로벌 앱 비즈니스 플랫폼’을 구축해 앱 대중화 시대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꾸러기수비대는 앞서 2022 B-스타트업챌린지 대상, 2023 기보벤처캠프 12기 대상, 2023 청년기업가대회 최종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휴카시스템, 로보틱스 부문 ‘혁신상’ 수상

 

보행 재활 로봇기기 전문 제조기업 휴카시스템이 로보틱스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번 혁신상을 수상한 다기능 복합 보행재활 로봇시스템 ‘휴카고'(HUCA-Go)는 운동장애가 있는 급성기 환자의 기능적 보행재활을 위해 개발된 제품이다.

 

‘휴카고’는 최적화 기술과 사용자중심의 인터페이스, 혁신적 재활훈련 기능이 높게 평가 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휴카고는 지난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3등급 ‘로봇보조정형용운동장치’ 제조·품목 허가를 획득했다.

 

회사측은 지난해 2월부터 시작된 ‘로봇보조 보행치료’에 대한 요양급여(선별급여) 적용으로 보행 재활로봇을 도입하는 의료기관의 수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어 가격 경쟁력이 높은 ‘휴카고’의 3차, 2차병원, 재활·요양병원과 지방 중소병원까지 도입을 기대하고 있다.

 

김형식 휴카시스템 대표는 “세계인이 주목하는 전시회 수상과 의료기기 인허가 획득,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마케팅과 더불어 2024년엔 국내외 시장 점유율을 더욱 확대해 나아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에이블테크 스타트업 ‘캥스터즈’, 혁신상 수상

 

에이블테크 스타트업 캥스터즈가 접근성 및 노인기술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캥스터즈는는 ‘휠리엑스(WheelyX)’를 개발 중인 기업이다.

휠리엑스는 휠체어 사용자들이 본인의 휠체어로 러닝머신처럼 간편하게 유산소 운동을 즐길 수 있는 피트니스 솔루션이다.

 

캥스터즈는 지난 4월 열린 美 에디슨어워즈 2023 에서는 사용자 중심 디자인 부분 금상을 받은 바 있다. 광주에서 열리는 ‘전국 장애인 e스포츠대회’에서는 휠리엑스를 이용한 ‘휠체어 레이싱’ 종목이 공식 종목으로 선정되며 연동되는 다양한 게임콘텐츠 접목을 통해 장애인 가상현실 운동 플랫폼의 시대를 열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캥스터즈 김강 대표는 “캥스터즈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구분 없이 함께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사회를 향해 달려가는 기업”이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 많은 사용자들이 휠리엑스를 사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인텔리전트 타이어 솔루션 기업 ‘반프’ 혁신상 수상

 

반프가 차량기술 및 첨단 모빌리티 부문 혁신상을 수상했다.

반프는 차량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타이어의 공기압과 온도, 탈거현상 등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여 차량 운영에 필요한 최적의 조건을 제공하는 스마트 타이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은 차량의 연비 향상, 안전성 증대, 그리고 유지보수 비용 절감 등 다양한 이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반프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다양한 국내외 파트너사와 협력을 통해 차세대 모빌리티 시장에서 리더십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반프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혁신을 통해 고객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의 기술력을 알릴 계획이다.

반프 유성한 대표는 “세계 최고의 기술 박람회에서 우리 기술력을 인정받아 매우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가장 앞선 기술과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토트, 혁신상 수상

 

토트가 휴먼 시큐리티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토트는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 기반 전기차 폐배터리 진단 및 해체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 중인 기업이다. 기존 수작업으로 이뤄지던 폐배터리 해체 공정의 완전 무인 자동화를 통해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토트 이상형 대표는 “로봇 AI 기술을 이용하여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시장의 틈새를 공략하고자 한다. 전기차 폐배터리 진단과 해체 로봇 자동화 분야는 아직까지 수작업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미개척 사업 영역이면서 폐배터리 리사이클링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공정이다. 토트는 이를 현실화하기 위한 제품을 출시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토트는 IBK기업은행이 운영하는 혁신창업기업 육성 프로그램인 IBK창공의 대전 2기 기업으로, 인공지능 모듈과 로봇 자동화 셀, 전기차 폐배터리 해체 자동화 공장 운영, 프랜차이즈 운영 및 공정 자동화 및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에이럭스, 로보틱스 부문 혁신상 수상

 

로봇 전문 에듀테크 기업 에이럭스가 로보틱스 부문 혁신상을 수상했다.

에이럭스는 국내 최초 스탠드얼론(Stand-Alone) 코딩 교육 로봇 ‘비누(VINU)’를 출품하며 코딩 교육 진입 장벽을 낮추는 글로벌 확장성과 기술적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비누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자체 LCD 모니터와 터치입력 기능을 탑재해 컴퓨터, 스마트폰 등 별도의 전자기기 연결이나 외부 프로그램 설치 없이 자체적인 블록 코딩이 가능한 만큼, 새로운 코딩 교육 생태계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네트워크 연결이 어려운 국가, 디지털 소외 계층의 코딩 교육 접근성을 대폭 높여 글로벌 기술 혁신의 주요한 평가 기준인 범사회적 영향력 측면에서도 크게 주목받았다.

 

비누는 두뇌 활동이 가장 중요한 시기인 유아동기 성향과 발달 단계를 고려해 수학, 음악, 미술, 과학 등 다양한 분야를 접목한 창의융합형 코딩교육 디바이스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특히, 언어, 국가, 디지털 격차를 초월해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는 만큼 글로벌 기초 코딩 교육의 새로운 방법론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에이럭스는 비누를 통해 이번 CES 혁신상뿐만 아니라, 내년 유럽에서 열리는 글로벌 에듀테크 전시회인 ‘BETT Show(베트쇼) 2024’에서 시상하는 ‘BETT Awards(베트 어워즈)’ 파이널리스트에도 올라 에이럭스만의 제품 확장성 및 혁신 기술에 대한 해외 호평을 이어가는 중이다. 에이럭스는 3년 연속 베트쇼에 참가하게 됐으며,

하드웨어 AV VR/AR 로보틱스 또는 디지털 장치 부문 결선에 오르는 등 올해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확보했다.

이다인 에이럭스 대표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해외 무대에서 연이은 성과를 확보하며 비누의 혁신성과 시장 잠재력, 나아가 에이럭스 기업 가치와 비전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로봇·드론 등 코딩 교육 제품 개발을 위한 기술력 고도화에 앞장서며, 차별화된 디바이스를 지속 출시하고 코딩 교육 생태계 저변 자체를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에이럭스는 올해를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원년으로 삼고, 국내외 에듀테크 업계에서 유의미한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해외 시장 진출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중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권역에서 더 나아가 유럽, 미주 지역까지 수출 규모를 넓히기 위해 해외 국가별로 비즈니스 라인을 구축하고 수출 규모 확대를 위해 힘을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