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26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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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코리아 페스티벌, 올해 10월 코리아타운서 대규모 개최

K-푸드·K-팝·전통문화 한자리에…관람객 20만 명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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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한인 최대 축제인 코리아 페스티벌이 올해 10월 LA 코리아타운 윌셔 블러바드 일대에서 대규모로 개최된다. 주최 측은 올해 행사를 역대 최대 규모로 준비하며 관람객 20만 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LA 코리아 페스티벌 조직위원회는 올해 행사 주제를 '하나되는 K-컬처(United K-Culture)'로 정하고, K-푸드, K-팝, 전통 공연, 한복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메인 무대와 별도로 K-팝 콘서트 전용 공간을 마련해 현지 한류 팬들을 적극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K-푸드 존에서는 LA 코리아타운의 유명 식당들이 참여해 다양한 한식을 선보인다. 삼겹살, 떡볶이, 핫도그 등 길거리 음식부터 갈비, 냉면 등 전통 한식까지 다채로운 먹거리가 준비된다. 지난 행사에서도 K-푸드 코너가 가장 긴 줄을 자랑했다.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대폭 강화된다. 한복 입기, 전통 민속놀이, 서예 체험 등을 통해 비한인 방문객들도 한국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K-컬처의 인기를 발판으로 더 많은 미국인들이 한국 전통문화에도 관심을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행사 기간은 10월 둘째 주 토·일요일 이틀간으로, LA 시와 코리아타운의 지원을 받아 교통 통제 및 주변 편의 시설도 확충할 예정이다. 올해 행사에는 한국 관광공사와 한국 기업들도 스폰서로 참여해 한국 관광 홍보와 한국 브랜드 알리기에 나선다.

 

코리아 페스티벌은 매년 수십만 명의 방문객을 끌어들이며 LA의 대표 다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조직위는 올해 한국·미국 수교 144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전시도 마련해 두 나라의 깊은 우정을 기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