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개막하는 2026 FIFA 월드컵을 앞두고 LA 코리아타운이 대대적인 응원 준비에 나섰다. 한인아메리칸연합(KAFLA)과 LA 한인축제재단, 한인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코리아타운 노르망디 애비뉴 일대에서 야외 응원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주최 측에 따르면 6월 18일 한국 대 멕시코 경기에 맞춰 서울 인터내셔널 파크 인근 노르망디 애비뉴를 전면 통제하고 대형 스크린을 설치, 최대 3,000명이 함께 응원할 수 있는 야외 응원전을 열 계획이다.
한국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LAFC 소속으로 같은 도시에서 활동하고 있어 현지 분위기가 더욱 뜨겁다. 손흥민의 입단 이후 LAFC의 한인 서포터즈 클럽 회원 수가 크게 늘었으며, 이들이 월드컵 응원의 중심 세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1994년 이후 32년 만에 북미에서 개최되는 이번 월드컵은 미국·캐나다·멕시코 공동 개최로 진행되며, 한국팀은 그룹 A에 편성되어 멕시코·남아공과 맞붙는다. LA가 월드컵 개최 도시 중 하나로 확정되어 있어 현지 한인 사회의 열기가 더욱 고조되고 있다.
행사 관계자는 "1994년 미국 월드컵 당시 코리아타운에서 응원 인파가 넘쳐났던 것처럼 이번에도 역대급 응원 행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LA 시도 월드컵 기간 한인 응원 행사를 공식 도시 행사로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