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TV.Radio 김미원 기자 | 애플이 완전 자율주행차 개발 계획을 축소하고 출시 목표 시점도 2026년으로 1년 연기하기로 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6일 소식통을 인용해 일명 '애플카'로 불리는 완전 자율주행이 가능한 전기차 프로젝트팀 '프로젝트 타이탄'이 중대한 변화를 겪고 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통신은 당초 목표로 했던 운전대와 페달이 없는 완전 자율주행 버전(레벨 5)은 기술 구현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하고 자율주행 기능을 낮추는 방향으로 선회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현재 글로벌 완성차 업체 중 자율주행 기술에서 가장 앞서있다는 평가를 받는 미국 테슬라의 주행보조시스템인 '오토 파일럿'은 0~5단계 중 2단계 수준이다. 익명을 요구한 한 관계자는 "운전대와 페달이 포함하고 고속도로에서만 완전 자율주행이 가능하도록 제한된 기술을 구현한 버전으로 개발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또한 도심 주행에서는 악천후 등 비상시 운전자가 차량을 통제할 수 있는 수동 모드 전환 기능도 장착하기로 했다. 내부적으로 2025년으로 잡았던 출시 일정도 1년 미루기로 했다. 애플은 현재 시제품을 제작하는 단계로 디자인은 내년까지, 기능 구현은 2024년까지 완성을 목표로
KoreaTV.Radio 김미원 기자 | 정부가 국민의 일상생활 및 제조, 의료, 건축 등 다양한 산업분야로 확산하고 있는 '메타버스'에서 적용될 윤리원칙을 발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8일 열린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창의와 혁신의 협력적 생태계를 지원하는 '메타버스 윤리원칙'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정보통신기술과 가상융합기술 등의 융복합으로 메타버스가 몰입감 높은 경험과 능동적 참여의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그 결과 많은 사람들이 메타버스가 창의와 혁신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한편에서는 메타버스 내에서 가상자아에 대한 비윤리적 행위, 아동,청소년 등에 대한 유해 콘텐츠 노출 및 유통, 광범위한 새로운 형태의 개인정보 수집, 메타버스 접속 기회에 대한 불평등 등 다양한 윤리적,사회적 이슈가 대두돼 선제적 대응 수단으로 시민사회 역량과 자율성에 기반한 윤리규범 수립 필요성도 함께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5월부터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을 중심으로 윤리,정보보호,법률,공학 등 분야 전문가 12명이 참여하는 연구반을 구성, 메타버스 윤리원칙 논의를 시작했다. 연구반은 전국 만 20∼69세 2626명을 대상으
KoreaTV.Radio 김미원 기자 | 홍석철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 사회경제분과위원은 지난 28일 '(코로나19에 따른) 일자리 수 영향을 보면 실업급여 수급자 중에서 여성들의 비중이 빠르게 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교육 환경에서 비대면수업이 확산되는 경우 학생들의 관리가 대부분 가정에서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이런 면에서 여성들의 경제활동 참여가 상당히 줄어든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감염병 위기대응을 위한 사회경제지표 구축 및 활용방안 발표에 나선 홍 위원은 '자문위원회에서는 그동안 크게 3개 영역에서 단기 모니터링이 활용할 수 있는 사회,경제지표 10개를 선정하고 예비연구를 수행해 왔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러면서 '예비연구 결과, 감염병 위기 확산과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와 같은 방역정책은 사회,경제의 다양한 측면에서 국민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관측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 유행 및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라 소비 지출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고, 다중이용시설 및 여가 관련 업종은 코로나19 유행 및 거리두기에 따른 변동이 크게 나타났다. 우울증 환자 내원일
KoreaTV.Radio 김미원 기자 | 캘리포니아주의 커뮤니티 칼리지 입학률이 지난 30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져 펜데믹이 대학 입학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ABC 방송에 따르면 올해 캘리포니아주 커뮤니티 칼리지 입학률이 지난 30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는데, 코로나19 팬데믹이 입학률 감소세를 더욱 부추긴 것으로 평가됐다. 샌타모니카 칼리지의 캐서린 제프리 총장은 “코로나 팬데믹의 불확실성은 사람들이 교육, 일, 가족 등의 가치관을 바꿔 놓고, 삶의 우선순위에 대해 재평가하게 만들었다”며 “이로 인해 캘리포니아주 커뮤니티 칼리지 입학률 뿐만 아니라 미 전역 고등 교육 기관이 입학률 감소 타격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커뮤니티 칼리지 입학률의 감소세는 팬데믹 이전인 2019년부터 시작됐고, 25만명이 훨씬 넘는 학생들이 대학을 떠났다. 연령별 입학률 감소폭을 살펴보면 20세~29세에 해당하는 20대가 전체 학생 감소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인종의 경우 모든 인종에서 입학률 감소 현상이 나타났다. 커뮤니티 칼리지는 통상 2년제 프로그램들이 많아 정규 4년제 주립대학에 비해 학비가 저렴해 저소득층과 소수계 학생들의 비율이 전통적으로 높다. 그동안
KoreaTV.Radio 김미원 기자 | 앞으로 미성년자가 성년이 된 후 상속재산보다 상속채무가 많다는 사실을 안 날부터 3개월 내에 한정승인을 할 수 있게 된다. 법무부는 미성년자 빚 대물림 방지를 위한 민법 개정안이 지난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미성년자인 경우 상속재산보다 상속채무가 더 많음에도 법정대리인이 제때 상속포기나 한정승인을 하지 않으면 미성년자가 상속을 단순승인 한 것으로 간주했다. 이에 따라 미성년자가 부모의 빚을 고스란히 떠안게 되고 성년이 되어서도 정상적인 경제생활을 할 수 없는 사례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다. 단순승인은 상속인이 제한없이 피상속인의 권리의무를 승계하는 것이며 상속포기는 상속인이 상속재산에 속한 모든 권리의무의 승계를 부인하는 것을 의미한다. 한정승인은 상속인이 상속으로 취득할 재산의 한도에서 피상속인의 채무와 유증을 변제할 것을 조건으로 상속을 승인하는 것이다. 법무부는 부모의 빚을 상속받은 미성년자가 성년이 되어 경제생활을 시작하는 데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성년이 된 이후 '스스로 한정승인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는 내용의 민법 개정안을 지난 8월 10일 국회에 제출했다. 정부 제출안을
KoreaTV.Radio 김미원 기자 | 대한항공이 미래 교통 수단으로 주목받는 도심항공교통(UAM) 안전 운항을 위한 기술 개발을 위해 적극 나선다. 대한항공은 지난 11월 10일 인천 영종도에서 열린 K-UAM Confex 행사장에서 인천광역시, 인하대학교, 한국항공대학교, 항공우주산학융합원과 'UAM 안전 기술 개발 및 실증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수근 대한항공 안전보건 총괄 겸 Operation부문 부사장, 박덕수 인천광역시 행정부시장, 조명우 인하대학교 총장, 허희영 한국항공대학교 총장, 유창경 항공우주산학융합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한항공 및 참가 기관은 항로설계,관리, 운항통제,교통관리 등 UAM 안전 운항 및 초기 상용화를 위한 운용 개념과 절차를 만드는 데 협력할 예정이다. UAM 운항을 위한 법 제도도 함께 연구한다. 이외에도 원격 조종 또는 자율비행을 하는 UAM 특성에 맞게 군집 비행, 충돌 회피, 비행 제어, 운항 통제 및 교통 관리 등의 기술도 지속적으로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UAM 표준화와 전문인력 양성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술 및 정보 교류에도 공동 협력해 UAM 산업 육성 기
KoreaTV.Radio 김미원 기자 | 한국 최대 규모 웹소설 플랫폼 조아라가 미국 실리콘 밸리에 있는 브랜드 경험 현지화 전문가 그룹 컬처플리퍼(Culture Flipper)와 파트너십을 맺고 한국의 인기 웹소설 콘텐츠를 미국 시장에 소개한다. 양 사는 코트라 실리콘밸리에서 주관하는 K-글로벌 행사 첫날인 11월 7일(월)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조아라 콘텐츠의 현지화 및 지식 재산권(IP) 사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 협약을 통해 조아라는 자사 대표 웹소설을 미국 독자들에게도 소개할 길이 열렸다. 최근 K-콘텐츠는 전 세계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일찍이 일본과 중국,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아시아의 여러 나라들은 한류, 즉 K 콘텐츠에 열광해 왔지만, 전 세계의 콘텐츠 제작을 이끌어가는 미국 주류 시장에서 한류는 마이너한 장르로 취급받아 왔다. 그러나 OTT 업체의 부상과 함께 팬데믹이라는 새로운 상황은 전 세계인에게 K콘텐츠의 재미와 힘을 제대로 알리는 계기가 됐다. 새로운 상상력과 더불어 현실의 부조리를 리얼하고 유머러스하게 다루면서도, 각박한 현실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매우 균형 있게 짚
KoreaTV.Radio 김미원 기자 | 우리나라가 사우디와 농수산업(할랄푸드), 문화산업(게임,엔터테인먼트), 첨단산업(바이오,수소), 스마트시티 등 신산업 분야로 투자 증대 및 경제협력 확대 방안을 지속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0일 이창양 산업부 장관이 한국을 방문 중인 칼리드 알팔레 사우디 투자부 장관과 면담해 양국 간 투자 확대 및 경제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양국 장관은 그동안 '한-사우디 비전 2030 위원회'(이하 '비전 2030 위원회')가 사우디 내 산업 다각화와 양국 간 경제협력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공감했다. 특히 사우디 내 조선산업 기반 마련 등 제조업 분야 협력 성과를 도출했고, 역량 강화와 지식재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했다. 최근에는 사우디 국부 펀드(PIF)를 통한 국내 게임 및 배터리 기업에 대한 투자도 증가하는 등 양국 간 협력 분야도 폭넓고 다양화되고 있는 점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또 양국 장관은 글로벌 불안정성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올해 수교 60주년을 맞이해 한국과 사우디 양국 간 기존 협력 플랫폼인 비전 2030 위원회의 역할과 기능 강화에 인식을 같이했다.
KoreaTV.Radio 김미원 기자 | 역대 최대 금액을 갱신하고 있는 파워볼 복권 추첨에서 캘리포니아에서 2등만 3명 나왔다. CA주 복권국에 따르면 복권 역사상 최대 금액인 16억 달러에 달하는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은 가운데 CA주에서 2등 당첨자가 3명 나왔다. 당첨번호 28과 45, 53, 56, 69를 전부 맞췄지만 파워볼 넘버 20을 놓친 티켓은 CA주에서 3장 팔렸다. 티켓 주인공들은 각각 110만 달러가 넘는 당첨액을 받게 된다. 해당 티켓은 북가주에 위치한 수잔빌 슈퍼마켓(Susanville Supermarket)과 샌디에이고 카운티 내 라이트에이드(Rite Aid), 베이 지역의 한 76주유소에서 판매됐다. 다음 추첨은 오늘 7일(월)로, 잭팟 금액은 무려 19억 달러에 달한다. 일시불로 수령할 경우 9억 2천910만 달러를 받게 되는데 이는 전 세계 복권 역사상 최고액이다.
KoreaTV.Radio 김미원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 RM(본명 김남준)이 세계적인 영향력 탓에 대한민국의 문화예술을 대표하는 인물로 여겨지는 것에 대한 부담감을 토로했다. 미국 연예매체 '롤링 스톤'(Rolling Stone)은 1일 RM과 퍼렐 윌리엄스(Pharrell Williams)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RM은 최근 퍼렐 윌리엄스와 함께한 신곡 녹음을 마쳤다. RM은 인터뷰에서 "BTS 일원으로서 UN(국제연합)에서 연설을 했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도 만났다"며 "이런 일들이 생길 거라고 예상하지 못했다. 의도한 바는 아니지만 아시아 공동체의 대표 인물이 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UN 연설 당시) 스스로 '내가 외교관인가?'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며 "내가 이런 일을 해도 되는지, 책임을 질 자격이 있는지 등 생각이 들어 혼란스러웠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잠시 멈춰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다시 생각해보고 싶었다"며 "내가 왜 가수를 시작했는지, 평생 음악을 한다고 결정했는지 등에 대해 생각하며 솔로 앨범 준비에 집중했다"고 전했다. RM은 솔로 앨범 준비 상황도 공개했다. 그는 "솔로 앨범 작업은 90% 정도 마
미국 연방 의회에서 최초로 김치와 관련된 이벤트가 개최된다. 31일 미주한인이민사박물관(MOKAH·관장 김민선)에 따르면 오는 12월 6일 워싱턴 DC 연방의회 도서관에서 김치의 날 축하 행사가 열린다. 이날 행사는 MOKAH가 한국의 법정 기념일인 '김치의 날'을 미국의 공식 기념일로 지정하자는 결의안을 낸 캐럴린 멀로니 의원 등 12명의 하원 의원들과 함께 기획했다. 행사에서는 김치 담그기 시연과 함께 김치를 이용한 다양한 음식이 의회 관계자들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현재 117대 연방의회의 임기가 내년 1월 3일 종료되기 전에 김치의 날 결의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의회 내 여론을 환기하겠다는 목적이다. 한미 문화교류의 긍정적인 사례인 김치를 기념하자는 이 결의안은 지난 7월에 제출됐지만, 중간 선거를 앞둔 하원에서 처리 일정이 잡히지 않았다. 그러나 멀로니 의원 등은 12월 마지막 회기에서 결의안을 통과시킨다는 계획이다. 의회 내 반응도 한국의 김치를 기념하자는 결의안 내용은 당파적 색채가 없기 때문에 여야를 막론하고 우호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김치의 날 축하 행사에도 연방 의회에서 열린 한인 행사 사상 가장 많은 수의 의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라는 게
KoreaTV.Radio 김미원 기자 | 개인 정보 보호 및 보안 기업인 ExpressVPN은 영국인을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 절반이 본인의 인터넷 검색 기록이 공개된다면, 온라인에서의 행동을 바꾸겠다고 답변했다고 밝혔다. OnePoll이 2000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약 3분의 1인 29%가 그들의 온라인 프로필이 구직 활동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걱정했다. 연구를 의뢰한 ExpressVPN 해럴드 리 부사장은 '검색 기록은 디지털 DNA와 같아 사람들의 속마음과 걱정은 물론 그들이 다음 휴가지로 어디를 생각하고 있는지까지 반영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검색을 통해 정보에 접근하고 질문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은 오늘날 세계에서는 당연한 일'이라며 '이 작업을 두려움 없이 비공개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기능은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 인스타그램에서는 이상적인 삶, 구글에서는 현실 설문조사에 응답한 영국인의 35%가 다른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을 비밀을 구글(Google)에 털어놓는다고 인정한 사실로 볼 때, 거의 절반이 자신의 인터넷 검색 기록을 누군가가 본다면 부정적인 감정을 느낄 것이라고 말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