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우방외교 정상화 노력해 달라." 미주정치력신장위원회(위원장 김봉현 박성수, 회장 하기환)는 9월 8일 용수산 식당서 영김 연방 하원의원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미주정치력신장위원회는 “초선임에도 불구하고 영 김 의원이 연방 의회의 외교통상부 산하 동아시아계 담당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고, 한국과 미국관계도 한층 발전시켰다”며 “김 의원의 재선을 위해 후원금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이날 후원금을 전달받은 영 김 의원은 “한미 우방 관계가 지속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한인 30대 남성이 은행에서 텔러에게 돈을 요구한 뒤 현금을 훔쳐 도주했다 은행강도 혐의로 체포됐다 사우스 캐롤라이나 찰스턴 경찰은 지난 6일 피나클 뱅크에서 발생한 은행강도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7일 발표했다. 체포된 은행강도 용의자는 한인으로 추정되는 37세 에반 석 엔슬리 하딕스(사진)라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하딕스는 지난 6일 오전 10시경 찰스턴시 239 폴리 로드에 위치한 피나클 뱅크에 들어가 은행 직원에서 돈은 요구하는 메모를 전달한 뒤 액수가 알려지지 않은 현금을 훔쳐 달아났다. 은행강도 사건 발생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K9유닛을 동원해 인근 지역을 수색했으나 용의자를 찾지 못하다 이날 밤 11시 30분경 해딕스의 차량을 발견한 직후 해딕스도 체포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해딕스는 찰스턴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됐으며 보석 심리는 아직 열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딕스가 이날 은행에 들어가 실제 은행강도 행각을 벌일 의도가 있었는지 여부는 아직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 KoreaTV.Radio James Yoo 기자 |
대통령실 "사면, 대통령 중요 통치권…국민적 명분 종합 고려해야" 권성동 "MB사면 필요" 공개 언급…8·15 광복절 특사 가능성 제기 윤 대통령은 대선 과정에서 집권 초 MB사면 추진 방침을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 지난해 11월 7일 연합뉴스 인터뷰에서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 문제에 대해 "댁에 돌아가실 때가 됐다"라며 "집권 초기에 추진해 국민 의견도 여쭤보고 미진하면 국민 설득도 하고 하겠다"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 사면 후인 같은 해 12월 28일 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선 "이 전 대통령도 박 전 대통령보다 고령이고 건강 상태도 좋지 않은 것으로 안다"며 "전직 대통령이 장기간 수감되는 모습이 국제적으로나 국민 미래를 위해서나 과연 바람직한가에 대해 많은 의문이 있다"고 언급했다. 다만, 새 정부 출범 후 지난 한 달간 대통령실 내부에서 MB사면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는 없었다는 게 대통령실 설명이다. 한미정상회담 등 시급한 각종 현안에 대응하느라 논의할 여력이 없었던데다, 특사 단행 시점으로 유력한 8·15광복절까지 시간도 남았다는 점에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대통령 오늘 발언은 사면에 대한
송영길 서울시장 출마선언…오세훈, 경선 없이 재도전 기류 수도권이 6·1 지방선거의 격전지로 떠오르는 분위기다. 경기지사 자리에 새로운물결 김동연 대표와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이 도전장을 내놓은데 이어 '서울시장 대진표'도 거물급들의 빅매치로 흐르는 양상이다. 송영길 전 대표와 악수하는 박홍근(서울=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31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정책의원총회에서 송영길 전 대표와 악수하고 있다. 2022.3.31 [국회사진기자단]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는 1일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 소속인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맞대결 구도가 형성될지 주목된다. 송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누가 서울에서 승리할 수 있을지 당과 당원과 지지자들께서 판단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서울시장 출마를 알렸다. 서울 지역은 3·9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이재명 전 경기지사보다 31만766표 앞선 곳이기도 하다. 민주당 내부에서는 거물급이나 중량감 있는 인물을 등판시켜야 한다는 의견에 힘이 실렸고 송 전 대표와 함께 이낙연 전 대표, 정세균 전 총리의 이름도 '소환'되기도
포르투갈·우루과이·가나와 H조 포함돼 최악은 피해…'벤투 더비'도 성사 한국 축구대표팀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포르투갈, 우루과이, 가나와 16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우리나라는 2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조 추첨식에서 포르투갈, 가나, 우루과이와 H조에 속했다. 한국은 현지시간으로 오는 11월 24일 우루과이와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르고 같은 달 28일 가나, 12월 2일 포르투갈과 차례로 맞붙는다. 월드컵 본선에는 32개국이 참가해 4개국씩 8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 뒤 각 조 1, 2위가 16강 토너먼트에 나서서 우승 경쟁을 이어간다. 22번째 FIFA 월드컵인 올해 대회는 오는 11월 21일부터 12월 18일까지 카타르의 8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월드컵이 11월에 개막하는 것은 물론 서아시아, 아랍 국가에서 개최되는 것도 처음이다. 파울루 벤투(포르투갈)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서 승점 23(7승 2무 1패)으로 이란(승점 25·8승 1무 1패)에 이은 A조 2위를 차지하고 카타르행 티켓을 손에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윤석열 정부 초대 국무총리 후보로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당선인 측은 한 전 총리에 대한 인사 검증을 이번 주 초 일찌감치 마무리했으며, 별다른 결함을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당선인 측 관계자는 1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한 전 총리와 충분히 소통해왔다"며 "인사 발표 후 국무위원 제청권에 대해 논의하고 의견을 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른 관계자는 통화에서 "한 전 총리가 굉장히 안정적"이라며 "지난 수요일(30일) 당장 발표할 수 있을 정도로 무르익은 상황이었다"고 전했다. 다만 당선인 대변인실은 이날 언론 공지에서 "신임 국무총리 후보 확정 보도가 계속되고 있다"며 "현재까지 (총리 후보가) 내정된 바 없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내부에서 올해로 73세인 한 전 총리의 나이가 부담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윤 당선인은 오랜 공직 생활에서 얻은 그의 경륜과 식견을 더 높이 샀다고 한다. 김은혜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대통령실이나 내각을 운영할 때 나이가 아니라 국민의 민생을 책임지고 살필 수 있는 능력과 전문성, 역량이 기준"이라고 했다. 전북 전주
재무부, 北로케트공업부·산하 4곳 대상…바이든 정부 들어 4번째 핵실험 등 北 추가도발 가능성 속 긴장고조…한미북핵대표, 4일 회동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시험발사하며 긴장감을 높이고 있는 북한에 또다시 제재 카드를 내밀었다.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실(OFAC)은 1일(현지시간) "복수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하며 북한의 대량살상무기(WMD)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한 개발을 지원한 5개 기관을 제재했다"고 밝혔다. 제재 대상에 추가된 기관은 로케트공업부와 조선승리산무역회사, 합장강무역회사, 운천무역회사 등이다. 재무부는 "오늘 조치는 새로운 ICBM 개발과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북한의 WMD 연구·개발 기관과 그 관련 비용을 조달해온 자회사를 겨냥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로케트공업부는 로케트산업부 혹은 로케트산업국으로도 불리며 북한의 군수산업을 총괄하는 군수공업부 산하기관으로 알려져 있다. 또 4개의 자회사는 북한 근로자의 해외 파견, 외국 기업과의 조인트벤처 등을 통해 외화를 벌어들여 북한에 WMD 및 미사일 개발을 위한 재원과 물품을 조달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바이든, 전략 비축류 역대급 방출 로스엔젤레스 지역을 비롯한 미국 전역의 개스 가격은 바이든 대통령이 미국내 석유 공급을 늘리기 위해 국가의 전략 비축유를 방출할 것이라고 발표한 지 하루 만에 휘발유 가격이 소폭 하락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전 세계가 석유를 확보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면서 주유소의 개스 가격이 기록적인 수준으로 치솟았다. 바이든 대통령은 목요일 국가 비축용 석유에서 기록적인 1억 8000만 배럴을 방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180일 동안 하루 100만 배럴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전략 비축유 방출은 역사적으로 가장 방대한 규모”라고 말했다. AAA 웹사이트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롱비치 지역의 레귤러 언레디드 개솔린 가격은갤런당 약 $6.02로 지난 하룻밤 사이에 2센트 하락했다. 그래도 이 가격은 레귤러 언레디드 가격이 갤런당 $3.95였던 1년 전보다 $2.07 높은 것이다. 전략 비축유의 공급량이 한정되어 있어 가격 하락세가 일시적일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이에 대해 바이든 대통령은 다른 석유 공급원이 앞으로 몇 달 안에 공급을 늘릴 것이라고 말
현대차[005380] 'i20 N'이 자동차 강국인 독일의 3대 자동차 전문지 비교평가에서 폭스바겐 '폴로 GTI'를 제치고 3연승을 거뒀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자이퉁'의 비교평가에서 i20 N은 총점 2천926점을 획득해 폴로 GTI(2천898점)를 제쳤다. 이로써 '아우토 빌트',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에 이어 3번째 독일 자동차 전문지 비교평가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아우토 자이퉁은 바디(body), 주행 컴포트 (driving comfort), 파워트레인, 주행 다이내믹, 친환경성·비용 등 5가지 항목을 평가했다. 핸들링, 제동력, 접지력 등으로 구성된 주행 다이내믹 항목에서 i20 N은 723점을 받아 685점을 얻은 폴로 GTI를 크게 앞섰다. 아우토 자이퉁은 "i20 N은 라이벌보다 훨씬 더 높은 수준의 그립, 적극적인 스티어링 감각으로 빠른 코너링 속도를 보장한다"며 "i20 N의 자세제어장치를 해제하면 하중 이동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한층 더 코너를 민첩하게 파고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i20 N은 아우토 빌트의 비교 평가에서 총점 275점, 아우토 모토 운트
宋, 오늘 오후 SNS로 사실상 출사표…경선도 수용할듯 서울 지역 의원들, 집단 반발 움직임 더불어민주당이 1일 송영길 전 대표의 '서울시장 차출론'을 두고 내부 마찰을 빚고 있다. 송 전 대표의 등판 가능성이 거론되자 당내 목소리가 찬반으로 갈리면서 급기야 계파 간 신경전 양상도 노출하고 있다.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을 중심으로 한 지도부는 서울시장 후보군에 당내 거물급 인사 전원을 포함해야 한다는 원론적 입장을 견지하며 '중립'을 유지하고 있지만, 당내 파열음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6·1 지방선거 서울시장 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진 송 전 대표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출마의 변을 밝히고 이날 중 서울로 주소지를 옮길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방선거 출마자는 공직선거법상 4월 2일 안으로는 해당 지자체로 주소지를 옮겨야 하기 때문이다. 송 전 대표는 전날 언론 인터뷰에서 "내일 정도에는 아무튼 결정하려고 한다"고 예고한 바 있다. 송 전 대표 측 인사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오늘 메시지는 직접적인 출마 선언은 아니고 의지를 굳힌 것으로 해석할 수 있는 수준이 될 것"이라며
"하루 전투기 300회 출격 공습…러, 핵무기 사용 준비 징후 없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내 군사 활동 축소 입장을 밝힌 가운데에도 여전히 수도 키이우(키예프) 등에 대한 공격이 집중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미국 국방부가 31일(현지시간) 밝혔다. 미 국방부 고위 당국자는 키이우와 북부 체르니히우, 하르키우 남쪽 이지윰, 돈바스 지역 등 4곳에 러시아 공습이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고 CNN이 보도했다. 이 당국자는 "우리는 러시아가 지난 24시간 동안 300회 이상 전투기를 출격하는 등 그 횟수를 지속해서 증가시키는 것을 보고 있다"며 특히 "키이우는 공습으로 여전히 상당한 위협에 놓여 있다"고 언급했다. 앞서 러시아는 지난 29일 우크라이나와의 협상에 진전이 있었다면서 신뢰 구축 차원에서 군사 활동을 축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데 이어 전날에는 키이우 등에 배치된 러시아군을 재편성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미국은 키이우를 에워쌌던 러시아군의 20%가 다른 곳으로 이동했지만, 이는 철수가 아니라 재배치로 보인다고 밝혔다. 러시아군 일부는 침공의 길목이었던 벨라루스로 이동했으며 이는 전열 재정비를 통해 우크라이나
"상춘재 매화가 지기도 전에…" 봉합국면 같았던 文-尹 양측, 다시 날선 대립 인수위 "대우조선 文동생 동창 '알박기' 몰염치"…감사원 조사 요청 등 파상공세 靑 "인수위가 눈독들였나" 응수…'옷값' 논란에 특활비 뇌관, 집무실까지 영향줄까 봉합 국면으로 접어드는 듯 했던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간 신구(新舊) 권력 간 갈등에 다시 불이 붙을 조짐이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31일 대우조선해양 박두선 신임 대표에 대해 "알박기 인사"라며 현 정부를 강력 비판하자, 청와대는 "인수위가 그 자리에 눈독을 들인 것인가"라고 역공을 하는 등 인사 문제를 두고 양측이 정면 충돌했다. 여기에 김정숙 여사의 옷값 문제나 특수활동비 공개 문제를 두고도 양측이 공방을 벌이는 등 대립 전선이 점차 확대되는 양상이다. 불과 사흘 전인 28일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이 청와대 상춘재에서 만나 매화를 보며 "아름답다"고 입을 모으면서 협력 무드가 조성되는 듯 했지만, 그 매화가 지기도 전에 양측은 "몰염치", "눈독" 등 서로를 겨냥해 원색적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이같은 갈등 재점화 조짐이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