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LA 경찰이 7월 중순 이후 세븐일레븐 매장 14곳을 대상으로 발생한 플래시몹 떼강도 사건과 관련해 용의자들을 체포하기 위해 주민들의 제보를 요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20~40명으로 구성된 청소년들이 자전거를 타고 매장에 들어와 절도 행각을 벌였으며, 이들의 범행은 7월 12일 이후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특히, 경찰은 14건의 세븐일레븐 떼강도 사건 중 13건이 금요일 밤에 일어났다고 밝히며, 용의자들이 자전거를 타고 매장에 들어가 가능한 많은 물품을 훔친 후 신속히 도주했다고 설명했다. LA 경찰은 이번 사건에 대해 "이들이 단순히 장난이나 재미로 여길 수 있지만, 이것은 절도가 아닌 심각한 범죄 행위"라고 경고했다. 이어 "이들은 칩이나 음료수를 훔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매장에 수천 달러의 피해를 입히며 지역 사회 전체에 위기를 초래한다"고 덧붙였다. 경찰이 공개한 영상에서는 10대 청소년들이 무리를 지어 매장에 몰려 들어 웃고 떠들며 절도 행각을 벌이는 모습이 포착됐다. 특히 충격적인 점은 그들 사이에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어린아이들이 과자와 피자를 들고 범행에 가담하는 장면도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다. 이
지난해 열린 LA 한인축제. 올해는 재단 이사들간 법적 분쟁으로 내홍을 빚고 있다.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LA한인축재재단이 이사들간 법적 진흙탕 싸움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한인 커뮤니티의 최대 연례 행사인 제51회 LA한인축제가 내일(26일) 개막한다. ‘다양성이 축제 속으로’라는 주제로 내일부터 나흘 동안 서울국제공원에서 개막하는 ‘LA한인축제’는 총 291개 부스를 통해 한인을 비롯한 지역 주민들에게 다이내믹한 한국 문화를 선보인다. 오리지널 K-푸드를 만날 수 있는 ‘농수산 엑스포’, 축제 인기 먹거리인 바베큐를 비롯한 각종 K-푸드를 맛볼 수 있는 먹거리 장터, 한국과 미국의 유명 가수들의 화려하고 신나는 K-팝 공연, 그리고 지역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깜짝 이벤트 등이 축제기간 풍성하게 진행된다. 무엇보다 전세계를 사로잡은 K-팝을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매일 저녁 이어질 예정이다. 킬라그램즈, 저스틴 박, 애즈원의 개막식 무대부터 ‘102.7 KISS-FM’의 인기 진행자 조조가 특별 MC를 맡아 호현, 케빈 정, 수란, 김우진 등 한국과 미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아티스트들이 출연하는 공연, 그리고 마지막 날 피날레를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25일 새벽 LA에서 메트로 버스가 무장 괴한에게 납치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과의 추격전이 벌어졌다. 이 사건으로 승객 1명이 총에 맞아 사망했다. LAPD에 따르면, 사건은 새벽 0시 50분경 사우스 LA의 피게로아 스트릿과 119가 인근에서 시작됐다. 괴한은 총기를 소지한 채 버스에 탑승하여 운전사를 협박, LA다운타운 방향으로 계속 운전하게 했다. 당시 버스에는 운전사와 용의자를 포함해 총 4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총격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버스를 뒤쫓았고, 약 1시간 넘는 추격전이 이어졌다. 새벽 2시 40분경, 경찰은 스파이크 스트립을 이용해 버스 타이어를 펑크내려 시도했고, 결국 버스는 LA다운타운 스키드로 인근 6가와 알라메다 스트릿에서 정차했다. 특수기동대 SWAT 팀도 현장에 출동했으며, 대치 상황이 이어졌다. 경찰은 용의자를 제압하기 위해 섬광 수류탄과 비살상 무기인 빈백 탄환을 사용해 운전사와 승객들을 구출하려 했다. 결국, 추격전은 6가와 알라메다 스트릿에서 종료되었고, 용의자는 체포되었다. 운전사는 운전석 창문을 통해 버스에서 탈출했으며, 뒷좌석에 있던 또 다른 승객은 경찰에 의해 무사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정수기 및 가전제품을 판매 및 임대하는 한인 기업 ‘코웨이 USA’(4221 윌셔 블러바드)가 180명 이상의 직원에게 초과근무 수당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아 연방노동부로부터 소송을 당했다. 줄리 수 연방노동부 장관은 24일 발표에서, LA에 본사를 둔 코웨이 USA가 공정노동기준법을 위반하여 184명의 직원에게 초과근무 수당을 지급하지 않았다며 LA 연방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노동부에 따르면, 코웨이 USA가 미지급한 초과근무 수당은 최소 수십만 달러에 달하며, 노동부는 미지급 임금뿐만 아니라 동일한 액수의 벌금도 청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연방노동부는 수사관들의 조사 결과, 코웨이 측이 직원들의 근무 시간을 고의적으로 조작하고, 근무 시간 일부를 숨겨 제품 서비스 및 유지관리 업무를 수행하는 직원들에게 초과근무 수당을 적게 지급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한, 코웨이 측이 직원들이 고객과의 통화나 제품 배송, 차량 적재 및 하역, 재고 픽업을 위해 이동한 시간, 그리고 필수 교육에 참여한 시간까지도 근무 시간에서 제외하고, 임금을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점심 시간에도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LA 도로위를 굉음을 내고 달리는 레이싱 차량들이 줄어들게 될까? 개빈 뉴섬 주지사가 불법 거리 점령과 차량 드리프트 등과 관련한 법안에 서명하면서 시민들이 도로 안전이 줄어들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가주ㅜ 주지사 사무실은 이 법안은 초당적인 지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주요 도시의 골칫거리였던 거리 점령, 교차로에서 스피닝 묘기, 거리 경주 등 불법 도로 활동에 대한 것이다. 뉴섬 주지사가 서명한 네 가지 법안은 다음과 같다. AB 1978 – 법 집행관이 도로를 가로막는 데 사용되는 차량을 압수 AB 2186 – 법 집행관이 도로 외 주차 시설에서 경주 또는 속도 전시회에 차량이 사용되었다고 판단하는 경우 최대 30일 동안 차량을 압수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AB 2807 – 기존 언어를 표준화하여 차량 ‘사이드쇼(sideshow)’를 ‘스트리트 테이크오버(street takeover.)’라고도 함을 명확히 한다. AB 3085 – 법 집행 기관이 경찰 회피와 관련된 기존 법률과 유사하게 영장 또는 판사의 명령으로 고속도로나 주차장에서 도로 점거 또는 거리 경주에 사용된 것으로 의심되는 차량을 압수할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오렌지카운티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한인 반도체 벤처 업체 ‘시디바이스'(SeeDevice, 대표 김훈)가 KBS와 KBS 아메리카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13일 야후 파이낸스 뉴스는, 이 업체와 대표 김훈씨가 한국 KBS 방송과 KBS 아메리카 방송이 자사 기술력에 대한 허위 사실을 보도했다며 두 방송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시디바이스와 대표 김훈씨는 소장에서 두 방송사가 지난 8월 25일 보도와 이 보도내용을 올린 유튜브 영상에서 시디바이스측의 양자효과 CMOS SWIR 이미지 센터의 실용성과 적법성에 대한 허위 및 오해의 소지가 있는 내용을 게시했다고 주장했다. KBS는 보도에서 이 업체의 양자 이미지 센서 기술이 거짓이라는 의혹을 제기했고, 실체가 없다는 판명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 업체와 김훈씨는 소장에서 KBS 보도는 2009년과 2012년 서울고등법원과 서울 행정법원이 두 차례에 걸쳐 김훈 박사의 센서가 적법하다는 판결을 내렸음에도 보도내용에서 판결사실을 누락해 양자 이미지센터의 실용성과 적법성에 대한 허위 및 오해 소지 내용을 게시했다고 주장했다. 시디바이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캘리포니아주에서 2000만 달러 복권에 당첨된 행운의 주인공이 한인으로 알려졌다고 뉴시스가 보도했다. 뉴시스는 캘리포니아(CA)주 복권국은 지난 2월3일 진행된 슈퍼로또 플러스 추첨에서 2000만 달러의 주인공이 여성 장모씨라 밝혀 한인 여성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번에 당첨된 장 모씨는 올해 초 Y&Y마켓에서 해당 복권을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매체에 따르면 이번 당첨금은 최근 몇 달간 캘리포니아주에서 당첨된 금액 중 가장 큰 액수다. 슈퍼로또플러스는 47개의 일반번호에서 5개, 27개의 메가볼중에서 1개의 번호를 뽑아 총 6개 번호가 일치하면 1등에 당첨되는 게임이다. 당첨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무한으로 계속 이월된다. 캘리포니아 복권국은 당첨금 외에도 당첨자의 이름과 당첨 티켓 구매처를 규정에 따라 공개하고 있다. 당첨금을 수령할 때 주와 연방에 세금을 납부해야 하며, 복권방 또한 당첨 복권이 나올 시 소정의 보상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캘리포니아주에서 학생들의 교내 휴대전화 사용 제한 또는 금지된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23일 교내 휴대전화 사용을 금지 또는 제한하는 법안에 서명했다. 이 법안은 주 하원에서 반대 없이 찬성 76표로 통과된 뒤 상원에서도 찬성 38표 대 반대 1표라는 압도적인 지지로 승인됐다. 이 법은 교육위원회 등이 오는 2026년 7월 1일까지 학생들의 교내 스마트폰 사용 금지 또는 제한 정책을 수립하고 5년마다 정책 검토를 실시하도록 규정했다. 뉴섬 주지사는 이 법은 불안과 우울증, 기타 정신 건강 문제를 야기하는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을 제한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학생들이 스마트폰이 아닌 학업과 사회발전 등에 집중하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캘리포니아주 공립학교 재학생 수는 약 590만명이다. 앞서 LA 교육위원회는 지난 6월 관내 42만9천여명에 이르는 학생들의 교내 스마트폰 사용 금지 결의안을 채택한 바 있다. 교육 전문매체 '에듀케이션 위크'에 따르면 플로리다주가 지난해 수업 중 휴대전화 사용을 금지한 이래 올해 다른 10여개 주가 교내 휴대전화 사용을 금지 또는 제한하거나 지역 교육 당국의 동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로스앤젤레스 한인타운에서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비무장 대응팀이 확대된다. 최근 한인 커뮤니티 내에서 발생한 범죄와 안전 문제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LA 시정부와 지역 사회가 힘을 모아 새로운 대책을 마련했다. 이번 조치는 한인타운 내 치안 강화를 위한 일환으로, 기존의 비무장 대응팀 인력을 늘리고,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범죄 예방에 힘쓰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비무장 대응팀은 경찰과 협력하여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며, 범죄 예방 활동 및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LA 시의회는 한인타운 내 비무장 대응팀 확대를 위해 약 50만 달러의 예산을 할당하였으며, 사업은 오는 11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새로운 인력이 배치된 이후, 주민들과의 소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 시작된다. 이는 범죄 발생률이 높은 지역에서의 효과적인 대응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 한인타운 주민들은 비무장 대응팀의 확대 소식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역 사회 리더들은 “비무장 대응팀이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모습을 통해 신뢰를 쌓고, 범죄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
트레이더 조의 토트백 열풍에 편승한 스낵업체의 토트백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스낵 치즈잇(Cheez-It)이 미니 치즈 토트백을 23일 공식 출시 하자마자 품절됐다. Cheez-It은 공식적으로 트레이더 조의 토트백 열풍을 따라했다고 밝혔다. Cheez-It은 23일 “미니 토트백 열풍에서 영감을 받아 한정판 Cheez-It 미니 토트백을 출시한다”고 밝히고, “미니 치즈 토트백은 스타일과 편의성을 겸비한 최고의 패션 필수품으로 어디를 가든 100% 리얼 Cheez-It을 휴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3일 출시하자 마자 Cheez-It의 토트백은 품절됏지만 9월 30일, 그리고 10월 7일 오전 9시(LA시간) 또는 오전 6시에 추가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 초 트레이더 조의 미니 토트백이 선풍적인 인기를 끈 뒤 9월에 재출시 됐지만 이 역시 하루만에 품절사태를 보였다. 트레이도 조의 미니 토트백은 매장에서만 판매했기 때문에 많은 팬들이 일찍부터 트레이더 조 매장 앞에 줄서는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KoreaTV.Radio ㅈ임스 유 기자 | 마켓에서 비닐 봉지를 제공하는 행위가 앞으로 전면 금지된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22일 마켓 계산대에서 비닐봉지를 제공하는 것을 금지하는 내용의 SB 1053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캘리포니아에서는 오는 2026년 1월 1일 모든 종류와 형태의 비닐봉지를 제공할 수 없게 된다. 현재 마켓들이 고객들에게 유료로 제공하고 있는 리사이클용 두꺼운 마켓 비닐봉지로 사용이 금지된다. 캘리포니아는 지난 2014년 SB 270이 통과되면서 비닐봉지를 금지하는 최초의 주가 됐다. 이 법안은 2016년 발의안 투표에서도 유지됐지만 재사용 또는 재활용이 가능한 한 비닐봉지는 유료로 제공할 수 있었다. 뉴섬 주지사의 SB 1053법안 서명에 대해 캘리포니아 공익 연구 그룹(CALPIRG)측은 2016년 발의안 통과 결과 “플라스틱 회사가 재사용 및 재활용이 가능하다고 주장하는 두꺼운 비닐봉지가 매장에 대량으로 확산되는 결과를 낳게 됐다”며 비닐봉지 사용을 전면금지한 이 법안 서명을 환영했다. 이 그룹은 “이번 조치로 캘리포니아에서 불필요한 플라스틱 폐기물의 주요 공급원인 비닐봉지 제공이 원천금지됐다”며 “비닐봉지는 사실 재
KoreaTV.Radio 제임스 유기자 | 지난 6주 동안 캘리포니아에서 5건의 산불을 낸 혐의로 20일 캘리포니아주 소속 소방관이 체포됐다고 ABC 방송 등이 22일 보도했다. ‘캘리포니아 산림 및 화재보호국(Cal Fire)’에 따르면 소방장비 엔지니어 로버트 에르난데스(38세)가 캘리포니아 멘도시노 카운티의 한 소방서에서 임야 방화 혐의로 체포됐다. 조 타일러 소방서장은 “직원 중 한 명이 대중의 신뢰를 침해하고 캘파이어 1만 2000명의 남녀 소방관들의 노력을 퇴색시키려고 한 것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고 말하고 주민들의 경계로 에르난데스를 잡았다고 말했다. 에르난데스는 8월 15일부터 9월 14일 사이에 비번인 때 고의로 5건의 화재를 일으킨 것으로 의심된다고 발표했다. 모든 화재는 소노마 카운티에서 발생했다. 전국의용소방위원회의 2016년 보고서에 따르면 소방관 방화 사건에 대한 전국적인 집계는 없으나 방화 뉴스를 바탕으로 연간 100명 이상의 소방관이 방화 혐의로 체포된 것으로 나타났다. 캘파이어는 지난 1일 현재 91명의 방화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2016년 이후 캘파이어는 923명의 방화 용의자를 붙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