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24일 혼조 마감했다. 대체적으로 전반적인 강세를 이어갔다. CNBC,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9.06포인트(0.26%) 내린 3만7806.39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95포인트(0.08%) 오른 4868.55로 장을 닫았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전장보다 55.97포인트(0.36%) 뛴 1만5481.92에 장을 마쳤다. S&P 500 지수, 나스닥지수는 5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S&P 500 지수는 4거래일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넷플릭스의 가입자 수가 사상 최고치인 2억6080만 명이라고 발표한 후 주가가 10.70% 급등하며 장을 마쳤다. 넷플릭스의 매출, 수익도 예상치를 뛰어 넘었다. 알리안츠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찰리 리플리 수석 전략가는 이번 넷플릭스의 수익 보고서가 "꽤 괜찮은 순풍"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보고서를 그는 더 넓게 해석한다면 "사람들의 경제 활동이 계속 감소해 상황이 상당히 균형이 잡혔거나 더 많은 하방
KoreaTV.Radio Steven Choi 기자 | 한국에서 19년 만에 외국인 전용 카지노 시설이 국내에 들어선다. 한국 문화체육관광부는 인천 영종도에 있는 인스파이어 인티그레이티드 리조트에 외국인 전용 카지노업을 최종 허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2005년 이후 19년 만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업에 대한 신규 허가이자, 경제자유구역법을 통해 외국인 투자자에 대해 이뤄진 최초 허가다. 각 분야 전문가 11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지난 19일 인스파이어가 카지노업 허가에 필요한 관련 법상 요건을 모두 갖추고 사전심사 시 제출한 복합리조트 조성 계획을 모두 이행한 것으로 평가했다. 인스파이어는 전세계 8개 복합 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는 모히건사가 100% 출자해 국내에 설립한 법인이다. 지난 2016년 3월에 문체부가 추진한 복합리조트 공모 계획에 선정돼 외국인 전용 카지노업의 예비허가 성격인 사전심사 적합 통보를 받은 바 있다. 인스파이어는 7년 동안 외국인 투자 6억 9500만 달러를 포함해 약 16억 달러를 투입해 복합리조트를 개발했다. 아울러 2023년 12월까지 2333명을 고용했고 다음달까지 2400명을 추가로 채용하는 등 관광산업 일자리 창출
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 미국 식료품 가격의 상승률이 충격적으로 급증하면서 매주 식료품 비용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센서스국 경제조사에 따르면 미국의 식품 물가 상승률은 2018년 1.4%, 2019년 1.9%로 비교적 낮았지만 팬데믹이 시작되면서 2020년에는 3.4%로 뛰었다. 이후 인플레이션이 본격화하면서 2022년 8월까지 식료품 물가 상승률은 11.4%에 달해 1979년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 2023년에도 여전히 최고치인 9.9%로 마감됐다. 센서스국은 “평균 미국 가정은 식료품을 구입하는데 한 달에 1000달러 이상을 소비한다”면서 “아이가 없는 가정은 일주일에 270달러를, 아이가 있는 가정은 일주일에 평균 331달러를 지출한다”고 밝혔다. 지출 비용은 주마다 다른데 캘리포니아가 주당 297달러(아이 없는 가정 기준)로 1위를 차지했고 조지아는 주당 277달러로 12위를 기록했다. 반면 아이오와와 같은 중서부 주는 약 240달러로 훨씬 덜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 가운데는 마이애미가 일주일에 327달러를 지출하여 플로리다주 전체 평균보다 14% 높이 가장 비싼 도시로 등극했다. 애틀랜타는 평균 277.
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 23일 뉴욕증시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가 기업실적 호조 전망 등에 힘입어 사흘 연속 사상 최고치 경신 행진을 이어갔다. 하지만 전날 사상 처음으로 38,000선을 돌파했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이하 다우지수)는 약세로 돌아서면서 38,000선을 하회했다. 이날 S&P500지수는 전날보다 0.29% 상승한 4,864.60으로 장을 마쳐 3거래일 연속 신고가 행진을 이어갔다. 나스닥지수는 0.43% 오른 15,425.94로, 다우지수는 0.25% 하락한 37,905.45로 거래를 마쳤다.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은 연초에 고르지 못한 출발을 보였던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가 모두 오름세로 돌아섰다고 전했다. S&P500지수가 2% 상승한 것을 비롯해 나스닥지수와 다우지수도 각각 2.8%와 0.6% 올랐다. 투자관리회사 베세머 트러스트의 포트폴리오 관리 책임자인 데이비드 로스밀러는 "증시 투자자들이 최근 강력한 경제 지표와 함께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통화 긴축으로 돌아설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 역사적 정점
SiliconValley KoreaTV.Radio 다이아나 장 기자 | 비트코인의 시세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이후 떨어지고 있다. 비트코인의 시세는 ETF 승인 직전까지만 해도 6300만원을 돌파했으나, 승인 이후 하락세를 거듭하며 22일 기준 5448만원 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일각에선 현물 ETF 승인 이후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빠졌다고 보고 있다. 다만, 오는 4월 예정인 비트코인 반감기, 미국 대통령 선거 등 비트코인 시세에 영향을 미칠 사건이 남아 있어 장기적으로는 장밋빛 전망도 나온다. 22일 가상자산 정보제공 업체 코인게코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시세는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이후 하락세다.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의 시세 하락 원인으로 미국 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의 투자 신탁 상품인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를 지목한다.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이후 GBTC가 ETF로 전환되자, 투자자들은 차익실현 등으로 이유로 매도를 하기 시작했다. 최근 GBTC에서 총 16억 달러 이상의 자금이 빠져나왔다. 시장에 비트코인의 물량이 일시적으로 풀리면서 시세가 떨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가상자산 업계에서는 장기적으로는 비트코인의 시세가
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 22일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 중 하나인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이하 다우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38,000선을 넘어섰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138.01포인트(0.36%) 오른 38,001.8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0.62포인트(0.22%) 상승한 4,850.43에 거래를 마쳐 직전 거래일 기록했던 사상 최고치를 1거래일 만에 갈아치웠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9.32포인트(0.32%) 오른 15,360.29에 장을 마쳤다. 앞서 S&P 500 지수는 직전 거래일인 19일 2022년 1월 3일 이후 2년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바 있다. 미 증시는 새해 들어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조기 금리인하 기대감이 후퇴하고 중동 지역 지정학적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상승추진력을 잃은 듯한 모습을 보여왔다. 그러나 인공지능(AI) 분야를 둘러싼 투자 열기가 새해에도 지속되면서 '매그니피센트 7(애플, 아마존닷컴,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플랫폼, 테슬라, 엔비디아)' 등 대형 기술주를 중심으로 증시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었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다우지수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는 가운데, 3대 지수가 일제히 오름세로 출발했다. 22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오전 10시 11분 현재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01.80포인트(0.53%) 오른 38,065.60을 기록 중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2.78포인트(0.47%) 상승한 4,862.59를,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98.57포인트(0.64%) 뛴 15,409.53을 나타냈다. 투자자들은 증시 랠리를 떠받쳐온 기술주의 강세가 지속될지를 주시하고 있다. S&P500지수와 다우지수가 장 초반부터 연이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모습이다. 알파벳과 메타, 애플의 주가가 모두 1% 이상 오르며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한동안 약세를 보여온 테슬라의 주가도 2% 이상 오르고 있다. 기술주들은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하 기대 재조정에도 경제의 연착륙 가능성과 그에 따른 업황 개선에 대한 기대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오는 30일~31일 예정된 연준의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연준 당국
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 올해 미국 모기지(주택담보대출) 금리가 하락, 주택구입 비용이 줄어들 것으로 보이지만 주택가격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21일 CNBC방송에 따르면 모기지 금리는 올해 연말께 현행 6.6%에서 최대 5.75%까지 1% 가까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미국 국책 담보대출업체 프레디 맥은 18일, 30년 만기 고정 모기지 금리는 지난해 10월 7.79%로 정점을 찍은 후 6.6%로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이후 가장 낮은 것이다. 이어 미 국책 모기지 보증기관인 패니메이의 경제 및 전략 연구그룹은 같은 날 수정 전망을 통해 올해 모기지 금리가 "정상적인 수준으로 완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30년 만기 고정 금리 평균은 연말까지 6% 이하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 부동산중개인협회(NAR)의 로런스 윤 수석 이코노미스트도 30년 만기 고정 모기지 금리가 "향후 몇 달 내 6%로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미 모기지은행협회(MBA)는 올해 말까지 30년 만기 금리가 6.1%가 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금융정보업체 뱅크레이트는 5.77%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이처럼 금리가 하락하면 주택 중간 가격인
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 오는 2027년부터 미국 국방부는 중국 기업이 생산한 배터리를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중국산 배터리가 미국의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번 제한 조치는 민간 기업에는 적용되지 않지만 미국 시장에서 한국산 배터리의 입지를 강화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블룸버그통신은 지난달 22일 조 바이든 대통령이 서명해 확정된 미 국방수권법(NDAA)에 이같은 내용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2027년 10월부터 미 국방부는 CATL과 BYD 등 중국 기업으로부터 배터리 조달이 금지된다. 두 회사 이외에 엔비전에너지, EVE에너지, 고션하이테크, 하이티움에너지스토리지테크놀로지 등 4개사가 금지 대상 기업에 포함됐다. 전세계 배터리 시장 10위권에 포진된 기업들이다. 자국 시장 중심으로 활동하던 중국 배터리 기업들은 최근 글로벌 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하는 추세다. 국방수권법에 따라 미 국방부는 새로운 규정을 달성하기 위한 세부 조치를 마련해야 한다. 국방수권법은 그동안 중국산 반도체 사용을 제한해 왔는데 여기에 배터리까지 추가된 것이다. 이번 조치는 미국 전기차 및 친환경 에너지
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 월가에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투자의 전설 워런 버핏과 미증시의 대표적인 기술주 치어리더인 캐시 우드 아크투자운용 대표가 모두 갖고 있는 AI주는 아마존이라고 미국의 한 경제 포털이 21일 보도했다. 사실 버핏과 우드는 극단에 서 있다. 버핏은 가치투자의 전형으로 거의 기술주에 투자하지 않는다. 이에 비해 우드는 “비트코인이 연내 10만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전망하는 등 대표적인 기술주 옹호론자다. 이처럼 극명하게 투자 방침이 다른 두 사람 모두 갖고 있는 AI 관련주는 아마존이다. 버핏의 투자회사인 버크셔 해서웨이의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아마존이 차지하는 비중은 0.4%다. 그는 지난 2019년 아마존의 주식을 매입했었다. 이에 비해 우드의 포트폴리오는 기술주로 가득 차 있다. 그 기술주 중 아마존도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아마존이 AI의 숨은 강자이기 때문이다. AI는 아마존의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사용되는 거의 모든 알고리즘에 이미 스며 들어 있다. 예컨대, 사용자가 구매할 제품에 대한 추천을 받을 때 작동하는 것이 바로 AI다. 아마존은 최근 제품에 대한 쇼핑객의 질문에 답하기
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 미국의 10대 청소년 취업률이 14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21일 보도했다. 연방 노동부 자료에 따르면 2023년 16~19세 청소년의 37%가 취업했거나 구직활동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9년 이후 가장 높은 비율이다. 미국 10대 취업률은 지난 40여년간 대체로 하락세였다. 2000년대 들어서는 가파르게 떨어지다가 2014년을 바닥을 친 뒤 이후 들쭉날쭉하며 점진적으로 올라가고 있다. 지난해 10대 취업자 수는 팬데믹 이전에 비해 25만명 이상 많다. 주로 고등학생들이 방과 후나 방학 기간을 이용해 식당이나 상점 등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Z세대로 불리는 지금의 10대 취업률은 밀레니얼 세대(1980년대 초부터 2000년대 초 사이 출생한 세대)가 10대였을 당시보다 많이 높아졌다. 앨버커키의 한 피자 가게 주인 닐로 곤살레스는 이전에는 10대 알바를 쓰지 않았으나 지금은 전체 직원의 4분의 1에 달하는 3명을 쓰고 있다. 그는 "우리 가게의 10대들은 정말 이 일을 하고 싶어 한다. 예전 10대들은 그렇지 않았는데 요즘 애들은 활기차고 일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SiliconValley KoreaTV.Radio 다이아나 장 기자 | 매년 추수감사절 퍼레이드를 벌이는 것으로 유명한 미국 백화점 체인 메이시스가 점포를 줄이고 직원을 대폭 감원하는 구조조정에 나섰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메이시스는 이날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직원 2천350명을 줄이고, 매장 5곳을 폐쇄하는 구조조정에 착수했다. 회사 측은 직원·점포 감축과 함께 물류 과정에서 자동화 비중을 높이고 일부 업무를 외주에 맡길 방침이라고 직원들에게 알렸다. 이 같은 감원 규모는 계절적 임시고용을 제외한 전체 메이시스 인력의 3.5%에 해당한다고 WSJ는 전했다. 메이시스는 미 전역에 매장 500여곳을 운영 중이다. 메이시스의 이 같은 구조조정은 최고경영자(CEO) 교체를 앞두고 나온 것이다. 지난 7년간 메이시스를 이끌었던 제프 제넷 CEO는 다음 달 은퇴하고 후임자로 내정된 토니 스프링 전 블루밍데일 CEO가 자리를 대신할 예정이다. 제넷은 최근 몇 년 동안 매장 폐쇄 및 신규매장 형식 변화, 인력감축, 디지털 제품에 대한 집중 등을 포함하는 혁신전략 '폴라리스'를 펼치면서 메이시스를 이끌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