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TV.Radio Steven Choi 기자 |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지난 성과와 미래 발전에 대해 의견과 제언을 공유하는 장이 마련됐다. 외교부는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한국국제정치학회 및 우드로윌슨센터와 공동으로 '한미 정책포럼 : 한미동맹 과거 70년, 미래 70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12년 만에 이뤄지는 한국 정상의 국빈 방미를 일 주일 앞두고 한미 양국의 주요 싱크탱크,학계 인사들이 모여 한미동맹의 70년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로 전진하는 행동하는 동맹'을 구현하기 위한 정책 제언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철희 국립외교원장은 축사를 통해 '한미동맹이 70년 전 태동한 이래 한반도와 역내의 평화,안정,번영은 물론 자유주의 질서 유지를 위한 핵심축이 돼 왔다'며 '우리 정상 방미는 동맹 70주년을 기념하는 역사적 기회이자 확장억제, 경제안보, 인적교류 등 제반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날 Edgard Kagan 미 국가안보회의(NSC) 동아시아,대양주 담당 선임보좌관은 기조연설자로 참석해 '한미동맹은 현재 역대 최상으로 북한 문제뿐 아니라 경제, 기술 등으로
KoreaTV.Radio Steven Choi 기자 | 2032년까지 신차 비중의 67%를 전기자동차로 채우겠다는 미국 정부의 결정이 발표됐다. 전기차 시장을 둘러싼 글로벌 자동차 업계의 패권 전쟁은 점입가경이다. 12일 미국 환경보호청(EPA)이 발표한 탄소배출 규제안은 2027년부터 판매되는 차량부터 탄소배출량을 기존보다 획기적으로 줄이도록 한 게 골자다. 이를 통해 2032년까지 미국에서 출시되는 승용 차량의 67%를 전기차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다. 지난해 미국에서 팔린 승용차 가운데 전기차 비중은 5.8%에 불과한데, 향후 10년 안에 10배 이상 끌어올리겠다는 것이다. 글로벌 자동차업계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을 비롯해 미국 제너럴모터스(GM), 독일 폭스바겐그룹 등이 전기차 모델을 잇달아 시장에 내놓으며 전동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연구·개발(R&D) 및 설비투자 속도가 2032년이라는 ‘데드라인’을 맞추기에는 역부족이라는 볼멘소리가 나온다. 현대차그룹은 이에 더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해야 한다. 미국에 전기차 조립라인을 아직 갖추지 못한 현대차·기아는 북미산 전기차에만 세액공제를 해주는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의 혜택을
KoreaTV.Radio Steven Choi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2030년 전기차 글로벌 톱3 도약을 위한 중장기 전략을 공개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1일(화) 경기도 화성시 오토랜드(AutoLand) 화성에서 정부 관계자,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 기아 송호성 사장, 현대차,기아와 부품사 임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객 맞춤형 전기차 전용 공장의 기공식을 갖고 2030년까지 국내 전기차 분야에 24조원 투자 계획을 밝혔다. 기아 송호성 사장은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는 2030년까지 국내 전기차 분야에 총 24조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대한민국의 글로벌 전기차 3대 강국 도약에 기여할 것'이라며 '국내 전기차 연구개발, 생산, 인프라 등 전후방 생태계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자동차 산업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현대차그룹, 한국 전기차 분야에 24조 투자… 2030년까지 전기차 글로벌 판매 톱3 현대차그룹은 이날 고객 맞춤형 전기차 전용 공장 기공식과 함께 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 등 3사가 전기차 분야의 국내 생산,수출 확대 및 연관산업 강화를 위해 2030년까지 8년 동안 국내에 24조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유니뱅크 장정헌 회장 기고 | KoreaTV.Radio Steven Choi 기자 정리 은행가와 사업가는 DNA가 다르다. 은행가는 보수적으로 판단해야 하고 아무리 좋은 사업기회가 있다 해도 리스크를 먼저 따진다. 사업가는 다르다. 손톱만큼 작은 기회만 있으면 덤벼든다. 사업 성공이 우선이고 리스크 관리는 그 다음이다. 실리콘밸리 은행은 가장 도전적인 실리콘밸리내 스타트업 생태계의 젖줄 역할을 했던 은행이다. 벤처캐피탈에 준하는 리스크를 떠앉고 IT, 바이오 스타트업들의 뒷배 역할을 했기에 SVB의 파산 충격은 컸다. 성공한 비즈니스맨 출신의 은행 전문가 장정헌 회장은 이 사태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지상사 주재원으로 미국에 와서 본사 파산 이후 맨손으로 1억불 규모의 무역회사를 경영했고, 가주 최대의 원단회사를 운영후 아메리칸 어패럴에 매각하고, 시애틀에 본점을 둔 유니뱅크를 강소은행으로 키워낸 장정헌 회장은 이 질문에 답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사업적 안목을 지닌 금융인이다. 장 회장의 결론은 이것이다. “스위스 비밀금고보다 미국 은행이 더 안전합니다”라고. 사실 미국 금융당국의 감시를 피해 스위스 비밀금고로 옮겼던 막대한 자금이 스위스 크레디트가 파산
KoreaTV.Radio Steven Choi 기자 | 미국 재무부가 예고한대로 전기차 세액공제와 관련한 세부지침 규정안을 31일 발표했다. 규정안에 따르면 배터리 부품은 50% 이상, 핵심광물은 40% 이상을 미국이나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국가에서 채굴 및 가공해야 보조금 지급대상이 된다. 규정안은 배터리 부품으로는 전기차 양극판·음극판은 배터리의 부품에 포함시키고 양극 활물질은 배터리 부품에서 제외했다. 또 배터리 부품은 음극판, 양극판, 분리막, 전해질, 배터리 셀, 모듈 등으로 정의했다. 그러나 음극판이나 양극판을 만드는 데 사용하는 음극재 양극재 같은 '재료'는 배터리 부품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이들 재료는 배터리 구성물의 70% 이상을 차지하지만 부품에서 제외된 것이다. 한국 배터리 업체로서는 국내에서 이들 재료를 가공하기 때문에 현재의 공정을 크게 바꾸지 않고도 보조금을 지급받을 수 있게 됐다. 미국내 한 전기차 배터리 제조공장. /연합뉴스 핵심 광물과 관련해서도 미국과 FTA를 체결하지 않은 국가에서 광물을 추출한 경우에도 FTA 체결국에서 가공해 세부 규정에서 요구하는 일정 비율 기준을 충족하면 보조금 대상으로 인정한다. 인도
KoreaTV.Radio Steven Choi 기자 | 한국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30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이른바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법을 상정했다. 해당 법안은 법안심사1소위원회로 회부에 계속 심사하기로 했다. 법사위는 이날 정의당 강은미·더불어민주당 진성준·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 등이 발의한 3건의 특검법을 상정했다. 이어진 대체 토론에서 여야 법사위원들은 공방을 벌였다. 국민의힘은 특검법을 사실상 ‘이재명 셀프 특검법’이라며 수정이 필요하다고 비판했다.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은 “이 사건의 핵심 피해자는 제1야당의 이재명 대표인데, 자신 관련 사건의 특검을 추진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사실상 핵심 피의자가 특검을 추천하고 임명하겠다는 것은 후안무치하다. 이른바 ‘이재명 셀프 특검법’은 소위 심사 과정에서 반드시 수정돼야 한다”고 했다. 박형수 국민의힘 의원은 “민주당에서 법사위의 특검법 상정이 본회의에서의 패스트트랙을 회피하기 위한 꼼수 아니냐고 하는데 본말이 전도된 것”이라며 “원래 상임위에서 법안을 상정하고 소위에서 논의하는 게 정상적인 절차이고 패스트트랙 하겠다는 것이 꼼수”라고 주장했다.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은 “50억 클럽 수사에
KoreaTV.Radio Steven Choi 기자 | 삼성전자가 미국 환경청(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 EPA)과 에너지부(Department of Energy, DOE)가 주관하는 '2023 에너지 스타상(2023 ENERGY STAR Awards)'에서 수상 업체 중 유일하게 2관왕을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에너지 고효율 제품을 개발한 기업을 선정하는 '제조사' 부문에서 10회째 △사업장 전력 관리 성과가 우수한 기업에 수여하는 '에너지 관리' 부문에서 최초로 에너지 스타상 최고 등급인 '지속가능 최우수상(Sustained Excellence Award)'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2013년 국내 업계 최초로 제조사 부문 지속가능 최우수상을 받은 이래 매년 수상 기록을 이어왔다(2017년은 미신청). 미국 정부는 2만여 개 기업과 단체를 대상으로 에너지 절감 활동, 에너지 스타 인증 활용을 평가해 제조, 에너지 관리, 소매 등 8개 부문에 에너지 스타상을 수여하고 있다. 최고상인 '지속가능 최우수상'은 각 부문의 본상인 '올해의 파트너'로 2회 이상 선정된 곳 중에서 환경 보호와 에너지 절감 성과가 탁월한 기업과 단체에 주어
KoreaTV.Radio Steven Choi 기자 | "코인 미래는 '토큰증권(STO)'이 답입니다." 한국 1위 증권사 미래에셋증권과 1위 통신사업자인 SK텔레콤이 토큰증권(ST) 발행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을 위해 뭉친다. 28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과 SK텔레콤은 오는 30일 토큰증권 발행 협의체인 '넥스트파이낸스 이니셔티브' 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SK그룹은 SK텔레콤에서 인적분할한 SK스퀘어를 통해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 지분을 확보하는 등 분산원장기술(블록체인)을 활용한 사업 다각화를 모색해왔다. 미래에셋증권은 국내 증권사 가운데 처음으로 디지털자산TF를 구성해 토큰증권 발행·유통(STO)서비스를 위한 기반 작업을 진행해왔다. 지난달에는 한국토지신탁, HJ중공업 등과 선박금융·부동산 조각 투자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 등 주요 기업들의 참여를 확보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토큰증권 플랫폼 구축을 위해 1등 기업들과의 협업 차원에서 SK텔레콤과 파트너십을 모색해왔다"며 참여 기관을 확장해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토큰증권은 블록체인을 활용해 부동산을 비롯해 유동화하기 어려운 자산을 쪼개 지정된 플랫폼 상장한 뒤 거래할 수 있는
KoreaTV.Radio Steven Choi 기자 | 한국 에지 AI(Edge AI) 솔루션 전문 기업 에너자이(대표 장한힘)가 3월 29일부터 3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보안 전문 전시회 'ISC West 2023'에 참가해 전시 부스(#32069)에서 딥러닝 기반 Neural ISP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ISC West'는 세계 3대 물리 보안 전시회 가운데 하나로 600곳이 넘는 업체가 참여 비디오 감시, 물체 탐지, 출입 통제 등을 수행하는 영상 보안기기 등을 선보인다. 에너자이는 고성능 AI 모델을 하드웨어 리소스가 제약된 에지 디바이스(Edge Device)에서도 빠르고 정확하게 구현할 수 있는 에지 AI 솔루션 회사로, 이번 전시회에서 딥러닝 기반 Neural ISP 솔루션을 주력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에너자이가 개발한 딥러닝 기반 Neural ISP 솔루션은 저조도, 악천후 등 가혹한 환경에서 디지털 이미징 시스템 내 보정 및 영상 처리 등 중추적인 기능을 수행하는 이미지 신호 프로세서(Image Signal Processor, 이하 ISP)의 성능이 급격히 저하되는 문제를 소프트웨어 측면에서 해결하려는 제품이다. 이는
KoreaTV.Radio Steven Choi 기자 | 한국 정부가 글로벌 임상시험 지원 등을 위해 2025년까지 1조 원의 대규모 펀드를 조성해 제약바이오 수출을 활성화한다. 또한 혁신 신약 창출을 위해 2023년까지 국가신약개발사업에 2조 2000억 원을 투입하고, 혁신형 제약기업 중심 바이오벤처와 해외 제약사 등과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적극 지원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4일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와 같은 내용의 '바이오헬스 산업 수출 활성화 전략방안'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방안은 지난 2월 '제4차 수출전략회의' 및 '바이오 헬스 신시장 창출전략'의 후속조치로, 코로나19 전,후 의약품,의료기기 및 화장품 산업 수출 현황의 면밀한 분석을 토대로 활성화 전략을 구체화했다. 이에 바이오헬스 산업 수출 활성화를 통해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의 성장 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다. ◆ 제약바이오 수출 활성화 전략 글로벌 임상시험 지원 등을 위한 대규모 펀드 조성을 추진하고, 국내 기업의 생산시설 투자 가속화를 위해 부처 간 협력에 기반한 인센티브 제공 방안을 강구한다. 이른바 K-바이오백신 펀드는 올해 상반기에 5000억 원,
KoreaTV.Radio Steven Choi 기자 | 20대 대통령 선거 전인 2021년 9월 본격 수사를 시작한 지 1년 6개월 만에 최종 책임자인 이 대표에게 배임과 수뢰 혐의가 있다는 결론을 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는 이날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이해충돌방지법·부패방지법 위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이 대표를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 대표는 성남시장 시절 민간업자들에게 유리한 대장동 개발 사업 구조를 승인해 성남도시개발공사에 4천895억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는다. 이 과정에서 측근들을 통해 대장동 개발사업 일정, 사업 방식, 서판교 터널 개설 계획, 공모지침서 내용 등 직무상 비밀을 민간업자들에게 흘려 그들이 7천886억원을 챙기게 한 혐의도 있다. 민간업자의 청탁에 따라 용적률 상향, 임대주택 부지 비율 하향 등 이익 극대화 조치도 해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성남도개공 실무진들이 주장한 초과 이익 환수 조항은 빼도록 해 개발 시행사의 지분 절반을 가진 공사의 이익을 의도적으로 포기했다고 검찰은 판단했다. 이 대표는 2013년 11월 위례신도시 개발 사업에서도 민간업자
KoreaTV.Radio Steven Choi 기자 | 헬로렌탈이 자영업자,소상공인을 위한 B2B 전용 '사장님 렌탈 패키지'를 선보였다. 온라인 쇼핑 공간인 'B2B 전용관'도 오픈해 원하는 가전을 손쉽게 렌탈하고, 다량구매에 따른 할인 혜택까지 누릴 수 있어 새로운 사업을 준비하는 창업자들에게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먼저 업종별로 고를 수 있는 패키지 상품들을 한 데 모았다. ▲숙박업소,병원,요양시설 ▲카페,식당 ▲사무실,공공기관 ▲골프,실내 스포츠 등에 알맞은 제품들을 묶어 구매 편의성이 강화된 것. 업종별로 주요 상품들이 분류되어 있어 예비,초보 창업자도 원하는 패키지를 할인된 가격으로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 패키지에 포함된 필수 상품들도 눈길을 끈다. ▲호텔 방마다 구비해야 되는 스마트TV, 냉장고, 벽걸이 에어컨 ▲직원 복지를 위한 모니터, 사무실용 의자, 안마의자 ▲운동 시설에 필수인 공기청정기, 정수기, UHD TV ▲조리시설에 필요한 음식물 처리기, 냉장고, 식기세척기 등이 패키지로 묶였다. 헬로렌탈은 앞으로도 업종별 맞춤 패키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더불어 B2B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상품 구매 개수와 금액에 따라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