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넬 비즈니스 서비스로 등록된 주소지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오렌지카운티의 한 남성이 약 6년 동안 고객의 600만달러를 횡령한 혐의로 징역 20년형을 선고받을 처지에 놓였다. 중부 지방 검찰청은 라구나 비치에 거주하는 데이비드 로버트 맥도넬이 부유층 유산을 관리하는 맥도넬 비즈니스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지난 2018년부터 2024년1월까지 신탁 집행권한으로 고액 자산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맥도넬은 고객의 신탁에서 직접 30만 달러의 체크를 발행하는 등 전신 사기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으며 약 4개의 신탁에서 590만달러를 훔쳤다고 인정했다. 올해 74세의 맥도넬의 최종 선고공판은 오는 12월 9일로 예정돼 있으며, 최대 20년 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빅원의 공포가 가까워지고 있다. 최근 남가주 지역에서 지진 빈도가 빈번해지면서 이같은 두려움이 커지고 있다. 연방지질조사국은 12일 오후 12시 20분 사우스 패서데나, 하일랜드 파크 지역에서 규모 4.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한인타운은 물론 남가주 전역에서 흔들림이 감지됐으며, 한인타운과 가까운 곳이어서 타운내 주민들과 사무실 직원들 등은 크게 놀랐다. 특히 건물이 5초에서 10초 정도 흔들리면서 주민들의 공포는 극에 달했다. 윌셔가의 고층빌딩에 근무하는 한인 이상민씨는 “점심시간이지만 사무실에서 해결하고 있었는데 건물 자체가 심하게 흔들리고 파티션이 흔들리는 등 전에 없던 지진의 공포를 느꼈다”고 말하고, “9층인데 흔들림이 멈추면 대피해야 하는 지 매우 고민했다”고 밝혔다. 점심시간에 점심 식사를 하던 많은 직장인들이 크게 놀랐고, 특히 이날 통합교육구 개학 첫 날이어서 많은 학부모들도 아이들의 안전에 크게 우려했다. 통합교육구는 지진이 발생한 후 학생들에게 일일이 비상연락망을 체크하고 이메일이나 메시지를 발송하는 등 분주한 개학 첫 날이었다. 도로에서 흔들림을 느낀 운전자는 물론, 일부 마켓에서는 진
GM 전 관리자였던 한인이 거액 뇌물 혐의로 2년형 및 벌금 선고 받아 충격을 주고 있다. 2024년 8월 13일, 연방 법무부 CA Central District는 자동차 회사 GM의 전 관리자 소형남(49) 씨에게 뇌물공여 공모 혐의로 징역 24개월과 벌금 25만 달러를 선고했다고 발표했다. 연방지방법원 안드레 바이로테 Jr. 판사는 소형남 씨가 한국 기업에 1억 달러 이상의 계약을 약속하고 그 대가로 500만 달러를 요구해 받은 혐의에 대해 유죄 판결을 내렸다. 소형남 씨는 지난해(2023년) 11월 재판에서 뇌물공여 공모 혐의로 배심원단으로부터 유죄 평결을 받았다. 이 사건에 대해 마틴 에스트라다 LA 연방검사는 기업 경영진도 법의 규칙을 따라야 한다며, 소형남 씨의 행동이 공정하고 정직한 사업 관행을 훼손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사건을 통해 법 위에 있을 수는 없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소형남 씨는 GM에서 북미 지역 자동차 인테리어 부품 공급을 감독하던 관리자였다. 2015년 10월, 그는 한국 부품공급업체 우경 MIT에게 경쟁 입찰을 통해 계약을 수주하도록 도와주겠다며 현금 500만 달러를 요구했다. 우경 MIT 측은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남가주 전역에서 각종 강절도범과 떼강도가 기승을 부려 치안 불안이 높아져온 가운데, LA 한인타운에서 멀지 않은 올림픽 블러버드 선상의 한 세븐일레븐 매장에 10대 청소년 50여 명이 들이닥쳐 내부를 마구 부수고 물건들을 약탈해 도주하는 ‘편의점 습격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LA 경찰국(LAPD)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7시50분께 한인타운 서쪽 올림픽 블러버드와 라시에네가 애비뉴 교차로에 위치한 세븐일레븐에 약 50여명의 10대 청소년들이 들이닥치는 플래시몹 강도 사건이 벌어졌다. 감시카메라(CCTV) 영상을 보면 수십명의 청소년들은 물건을 닥치는 대로 쓸어 담고, 기물을 부수고, 창문을 깨고, 직원에게 물건을 던지는 등 순식간에 편의점을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다. 이들 대부분은 마스크를 썼지만, 몇몇은 마스크도 쓰지 않은 채 얼굴을 드러내고 약탈행위를 이어나갔다. 영상 속에서 편의점 직원들은 수십 명의 청소년들이 몰려드는 상황에 전혀 대응하지 못하고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모습을 보였다. 편의점 직원들은 비상벨을 통해 경찰에 신고했지만, 청소년들은 경찰이 출동하기 전 자전거를 타고 모두 현장에서 도주했다.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캐런 배스 LA 시장이 어제(11일) 파리에서 열린 올림픽 폐막식에서 올림픽 깃발을 받아 12일 LA로 돌아온다. 어제 올림픽기 이양식에서는 올림픽 찬가가 끝난 뒤 안 이달고 파리 시장의 손을 거쳐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그리고 캐런 배스 LA 시장에게 오륜기가 전달됐다. 곧바로 미국 국가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경기장 최상단 꼭대기에서 영화배우 톰 크루즈가 등장해 와이어를 타고 뛰어내리며 오륜기를 차기 2028 LA 올림픽에 전달하는 임무를 수행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배스 시장은 오륜기를 갖고 올림픽 3관왕을 차지한 시몬 바일스 기계체조 선수와 함께 오늘 오후 2시쯤 LA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며 오륜기와 LA28 깃발을 공개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할 계획이다. 배스 시장은 “역사적인 순간에 참여하게돼 매우 영광이었다”며 "파리의 첫 여성 시장이 LA 첫 여성 시장에게 깃발을 공식적으로 넘겨주는 장면을 보았을 때, 전세계 소녀들이 영감을 받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LA시장 사무실은 배스 시장이 올림픽 깃발을 받는 최초의 흑인 여성 시장으로 역사를 새로 썼다고 덧붙였다.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지난달 18일, LA 한인타운에서 19세 한인 청년 한준희 씨가 괴한으로부터 공격을 받은 후 5일 만에 뇌사 상태에 빠져 숨지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은 지난 7월 18일 오후 4시 반경, 한준희 씨가 7가와 세라노 길을 걷던 중 발생했다. 유가족에 따르면, 한 씨는 마주 오던 흑인 남성에게 갑작스럽게 공격을 당해 얼굴과 머리에 타박상을 입었다. 당시 한 씨는 상대방이 흉기를 소지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자리를 피했다. 그러나 사건 발생 5일 후인 7월 23일 새벽, 한 씨는 친구들과 함께 길을 걷던 중 갑작스럽게 어지러움과 시야 흐림, 구토 등의 증상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급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한 씨는 병원에서 응급처치를 받았으나, CT 촬영 결과 뇌에 혈전이 발생한 것이 확인되었다. 의료진은 즉각 수술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한 씨를 위티어(Whittier) 지역의 다른 병원으로 이송했다. 구급차로 이동하던 중 한 씨는 심정지와 호흡 곤란을 겪었고, 병원에 도착한 후에도 상태는 호전되지 않았다. 이송된 병원에서는 의료진이 한 씨에게 진정제를 투여하며 상황을 안정시키려 했으나, 시간이 지연되면서 상태가
KoreaTV.Radio | LA 새로운 교회(담임 박찬길 목사, 작은 사진)에서는 오는 8월 9일 금요일 저녁 7시 30분에 소리엘과 함께하는 나눔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LA 새로운 교회가 창립 1주년으로 앞두고 열리는 행사로 다수의 CCM 곡을 작곡한 찬양 사역자 장혁재 목사를 초청하여 굿네이버스와 함께 세계의 고통받는 아동들을 위한 사랑 나눔을 목적으로 진행된다. 장혁재 목사는 찬양 사역자로서 많은 사랑을 받아온 곡들을 작곡하였으며, 대표곡으로는 '야곱의 축복,' '사랑합니다 나의 예수님,' '새벽이슬 같은,' '나로부터 시작되리,' '그날 이런 교회 되게 하소서' 등이 있습니다. 그의 찬양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은혜를 전해왔다. 이번 나눔 콘서트는 음악을 통해 사랑과 나눔의 가치를 전파하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 고통받고 있는 전 세계 아동들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박찬길 목사는 “코로나이후 어려운 가운데서 하나님의 은혜로 교회 창립 1주년을 맞게 돼 뜻깊은 행사를 열게 됐다. 이웃을 위한 작은 손길이 모여 큰 기적을 일으도록 많은 분들이 함께해주시길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새로운 교회는 지난 2023년 "구원 받은
KoreaTV.Radio |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에서 이민 목회자로 한인커뮤니티를 섬겨온 최순길 목사(사진)가 목회 여정 속에 느낀 깨달음을 시집 ‘시선’으로 담아내 지역사회에서 잔잔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LA임마누엘교회 최순길 담임목사는 이번에 출간한 시집 ‘시선’에서 미주 한인들이 미국에 이민와 정착하는 과정에서 잊어버린 신앙의 본질적 질문을 예수님 관점에서 바라보고 질문하는 구도자의 눈길을 담았다. 외롭고 험난한 이민생활의 희노애락에 지친 성도들을 대한 주님의 따뜻한 위로가 녹아져 있다. 자칫 아메리칸 드림에 취해 세속적 성공에 매몰돼 천국의 소망을 놓치고 있는 성도들에 대한 권면의 메시지도 담겨있다. 고등학생 시절부터 틈틈히 습작 시를 써왔다는 그는 40여년간 목회에 400여편의 시를 썼고, 미주 디카시인협회가 발기되면서 '어쩌다 나홀로'라는 시로 정식 시인으로 등단했다. 평소 자연 속에 사진 찍기를 즐겨하는 최 목사는 지금까지 3만 5천장의 사진을 찍을 정도로 열렬한 사진 애호가이자 그가 본 자연 사진 속에서 느낀 영감을 신앙적 시어로 표현했다. 최순길 목사는 "내 자신의 감동 없이는 영감있는 시를 쓸 수 없다"며 "자연 속에서, 어렵고 비천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LA메트로가 버스 차선과 버스 정류장의 주차 위반을 단속하기 위한 자동 티켓 발부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버스에 AI기반 자동 단속 카메라를 설치하고 이 카메라를 통해 주차 위반 차량의 번호판을 스캔, 정보를 교통국에 전달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버스 전용 차선에 불법으로 주차하거나 버스 정류장을 막고 서있는 차량 등 대중교통의 흐름을 방해한 운전자는 첫 적발시 벌금 293달러, 두 번째 적발되면 406달러의 벌금을 내야 한다. LA교통국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수백만 달러의 세수를 얻을 것으로 추정했다. 수익금은 메트로와 교통국이 각각 75%와 25%씩 나누게 되는데, 교통국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당국이 연간 540만 달러의 수익을 볼 것으로 전망했다. 자동 단속 카메라 프로그램은 2단계에 걸쳐 총 4개 버스 노선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1단계 노선에는 한인타운 윌셔를 지나는 720번, 212번 버스다. 2단계는 910/950번, 70번 등이다. 현재 1단계 노선에 해당하는 버스에 카메라 설치가 진행 중이며 이는 빠르면 오는 11월부터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롱비치 시의회가 마리화나를 특정 행사에서 판매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시범 허용하는 안을 논의하고 있다. 롱비치 시의회는 어제(6일) 일부 시 행사에서 업체들이 마리화나를 판매하고 소비자들이 흡연할 수 있도록 임시 퍼밋을 발급하는 안을 논의했다. 현재 롱비치는 공공 행사에서 마리화나를 흡연하는 것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는데 이를 개정하겠다는 것이다. 시의회는 연구 과정을 걸쳐 60일 뒤 조례안을 상정하기로 결정했다. 개정을 추진한 마이크 머치슨(Mike Murchison) 롱비치 로비스트는 내년(2025)년 스눕독의 생일 기념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하기 위해서는 마리화나 관련 법령이 바뀌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롱비치가 석유 사업에서 손실을 입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가 수익을 가져다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에이엘 오스틴(Al Austin) 롱비치 8지구 시의원은 앞선 안이 안전하게 시행 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현재 CA주법에 따르면 특정 행사들은 임시 허가 하에 현장에서 마리화나를 판매하고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임시 허가는 시정부 재량에 달렸다. 지난달(7월) 새크라멘토에서 열린 CA주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오렌지 카운티 한인타운의 한 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하던 한인 남성과 여성이 호텔 동행 문제로 다투다, 폭행을 당한 사건에 대해 법원이 거액의 배상금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오렌지 카운티 수피리어 법원의 소장에 따르면, 법원은 지난 6월 10일 저녁식사 후 호텔로 동행을 거부한 한인 여성 이모씨를 무자비하게 폭행한 한인 남성 김모씨에게 약 20만 달러의 배상금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법원 서류에 따르면, 한인 여성 이씨와 한인 남성 김씨는 2021년 5월 28일 오렌지 카운티 부에나팍의 한인 BBQ 식당 A 레스토랑에서 저녁식사를 했다. 식사를 마친 두 사람은 김씨의 차량에 동승하게 되었고, 이 과정에서 두 사람 사이에 언쟁이 발생했다. 이씨는 집으로 돌아가겠다는 의사를 김씨에게 밝히며 그날 만남을 끝내고 싶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그러나 김씨는 이씨를 놓아주지 않고, 인근의 퀄리티 인 호텔로 차를 몰고 갔다. 호텔에 도착한 이씨는 단호하게 차량에서 내렸고, 김씨는 이씨를 폭행하기 시작했다. 김씨는 손바닥과 주먹으로 이씨의 얼굴과 신체를 가격하며 폭행을 계속했다. 이씨는 911에 신고하려 했으나 전화기를 떨어뜨려 신고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콜로라도주 덴버 지역 한 주택에서 40대 한인 여성과 영아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대학교수인 남편을 이번 사건의 유력 용의자로 지목하고 1급 살인 혐의로 체포했다. 덴버경찰국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전 6시 54분쯤 덴버 지역 노스 시러큐스 스트리트 인근 한 주택 침실에서 김서린(44.사진)씨가 머리에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았다. 신고한 남성은 김씨의 남편인 니콜라스 마이클버스트(44)로, 현재 덴버 인근 가톨릭 계열의 레지스 대학에서 영문학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날 마이클버스트 교수는 경찰에 거실 소파에서 잠을 자고 일어난 후, 침실에 쓰러져 있는 아내와 의식이 없는 딸을 발견했다고 진술했다. 덴버경찰국 산도발 어네스트 경관은 체포영장 요청서에서 “남편은 신고 당시 자신의 아기도 숨을 쉬지 않는다고 진술했다”며 “아기는(신고 접수 후 약 30분쯤 후인) 이날 오전 7시 32분에 숨졌다”고 전했다. 니콜라스 마이클버스트가 출동한 경찰관들에 의해 연행되고 있다. 하얀 티셔츠에 핏자국이 보인다. [스티븐 해서웨이 제공] 콜로라도주 덴버 지역 한 주택에서 40대 한인 여성과 영아가 숨진 채 발견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