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주 내 한인 이민자 지원센터들이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 이민 정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무료 법률 워크숍을 잇따라 개최하고 있다. 이민법 변화가 서류 미비 한인 가정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면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LA 코리아타운 소재 한인이민자서비스센터(KISC)는 이민법 전문 변호사와 함께하는 무료 법률 클리닉을 매주 토요일 개최하고 있다. 이민 신분별 권리 안내, ICE 단속 대응 요령, 미국 시민권 취득 절차, 가족 초청 이민 상담 등이 이뤄진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비상 대피 계획 수립에 대한 안내가 별도로 제공됐다. 부모가 체포·구금될 경우 자녀의 법적 보호자를 미리 지정해 두고 중요 서류를 안전한 장소에 보관하는 방법 등이 담겼다. 한인 이민자 지원 단체들은 신뢰할 수 있는 이민법 정보를 담은 한국어 온라인 자료를 제작해 배포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이민자들이 두려움에 침묵하기보다는 자신의 권리를 알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고 밝혔다. 코리아타운 소재 한 이민법 전문 변호사 사무소는 워크숍 참여자에게 30분 무료 개인 상담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긴급 법률 지원이 필요한 경우 한국어 핫라인
2026 FIFA 월드컵 개최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LA 코리아타운의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코리아타운 주요 상가 거리의 임대료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음식점과 소매업종 공간에 대한 수요가 두드러지고 있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코리아타운 중심부인 윌셔 불러바드와 올림픽 불러바드 일대의 상업 임대료는 지난 6개월 사이 평균 10~15% 상승했다. 이는 월드컵 관광객을 겨냥한 식당, 카페, 기념품 가게 등의 신규 입점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다. LA는 2026 FIFA 월드컵 공식 개최 도시 중 하나로 결승전 포함 총 12경기를 SoFi 스타디움에서 개최한다. 세계 최대 규모의 한인 커뮤니티가 형성된 코리아타운은 한국 대표팀 응원객들이 집결할 핵심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부동산 컨설턴트 김모 씨는 "월드컵 기간 동안 약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LA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그 중 상당수가 코리아타운을 방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같은 기대감에 장기 임대 계약을 서두르는 사업자들도 늘고 있다. 반면 일부 기존 세입자들은 임대료 인상에 압박을 받고 있어 장기 영업 중인 한인 소상공인들의 어려움도 함께 커지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중동 전쟁이 이스라엘, 이란, 예멘, 사우디아라비아 등으로 확전되는 양상을 보이자 주LA 대한민국 총영사관이 해당 지역 체류 교민들을 위한 비상연락망을 가동했다. 총영사관은 이스라엘, 이란, 레바논, 예멘 체류 교민들을 대상으로 안전 여부 확인 연락을 실시하고 귀국을 희망하는 교민에 대한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총영사관에 따르면 현재까지 분쟁 지역에 거주하는 재미 동포 가족 수십 명이 귀국 또는 안전 지역 대피를 완료했다. 한국 외교부도 전 재외 공관에 비상근무 지침을 내리고 글로벌 위기 대응 매뉴얼에 따라 교민 보호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일부 LA 한인들은 이스라엘이나 레바논에 지인 또는 가족이 있어 안타까움을 표하고 있다. 코리아타운 내 한 교회에서는 중동 분쟁 지역의 평화와 교민들의 안전을 위한 특별 기도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총영사관은 현재 중동 지역으로의 여행을 자제할 것을 강력히 권고하고 있으며, 부득이하게 방문해야 할 경우 반드시 총영사관에 연락처와 체류 정보를 사전에 등록하도록 당부했다. 비상연락 전화는 24시간 운영 중이다. 한국 외교부는 이란, 이스라엘, 레바논, 예멘 등 분쟁 지역 전체에 대해 특별 여행 경보를 발령한 상태이며, 해당 지
중동 전쟁 여파로 국제 유가가 배럴당 140달러를 웃돌며 폭등하자 LA 코리아타운 한인 소상공인들이 직접적인 타격을 받고 있다. 특히 배달 음식점, 청과물 상회, 세탁소 등 물류 비용이 높은 업종에서 피해가 두드러지고 있다. 코리아타운에서 한인 식료품 배달 업체를 운영하는 한 업주는 "불과 두 달 사이에 연료비가 30% 이상 올랐다. 배달 단가를 올리자니 손님이 떠날까 봐 걱정이고, 그냥 두자니 적자가 나는 구조"라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LA 한인 상공회의소는 이번 유가 위기와 관련해 긴급 소상공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캘리포니아 주 정부와 연방 중소기업청에 요청했다. 또한 한인 업체들이 지역 은행의 긴급 저금리 대출 상품을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에 나섰다. 코리아타운 비즈니스 협회에 따르면 지역 내 한인 소규모 사업체의 60% 이상이 올해 상반기 순익 감소를 보고했다. 전문가들은 중동 사태가 장기화될수록 LA 코리아타운 상권 전반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지역 상공인들은 정부의 실효성 있는 지원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으며, 일부는 영업 시간 단축과 메뉴 조정 등 자구책을 강구하고 있다. 한국 정부의 유류세 상한제 발동에도
재미 한인 단체들이 3·1절 107주년을 맞아 미국 각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하며 독립운동의 정신을 계승했다. LA에서는 한인아메리칸연합(KAFLA) 주관으로 플로럴 트리뷰트(헌화 행사)와 기념식이 거행됐으며, 수백 명의 한인 교포들이 참석해 조국의 독립을 위해 희생한 선열들을 추모했다. 올해 행사는 특히 한인 1.5세, 2세 세대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기념식에 참석한 한 2세 청년은 "우리 할머니·할아버지가 경험한 역사를 직접 배우고 미국 사회에 알리는 것이 우리의 의무"라고 말했다. 행사에서는 3·1절의 역사적 의미와 현재 한국 사회와의 연결성을 주제로 한 강연도 진행됐다. 뉴욕, 시카고, 시애틀, 워싱턴 D.C. 등 주요 도시의 한인 단체들도 각각 기념행사를 열었다. 주미 한국 대사관은 공식 성명에서 "3·1 운동은 우리 민족의 자주 독립 의지를 세계에 알린 역사적 사건"이라고 밝혔다. KAFLA 회장은 "미국에 사는 한인으로서 우리의 정체성과 역사를 잊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우리 역사를 알리는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3·1절 행사는 중동 전쟁과 이민 정책 강화 등 어려운 시국 속에서도 한인 커뮤니티
트럼프 행정부의 강력한 이민 단속 기조 아래 아시아계 이민자에 대한 ICE(이민세관단속국) 체포가 급증하면서 LA 한인 커뮤니티가 비상에 걸렸다.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아시아계 체포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4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한국계 국적자도 약 300명이 체포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조지아주에서 현대자동차와 LG에너지솔루션 공장 건설 현장의 한국인 하청 근로자 수백 명이 무더기로 체포된 사례가 알려지면서 한인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대부분은 취업 비자 만료 후 체류한 한인 근로자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LA 지역 한인 법률 서비스 단체들은 무료 법률 상담 서비스를 대폭 확대했다. 코리아타운 소재 한인 이민법률 지원센터는 이민 서류 점검 및 권리 안내 워크숍을 매주 개최하고 있으며, 참가 신청이 조기에 마감될 만큼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었다. 전국적으로 아시아계 및 태평양 섬 주민 성인의 53%가 반이민 정서의 영향을 받았다고 응답했다. 36%는 자신의 이민 신분이 문제가 될 것을 우려한다고 밝혔으며, 30%는 체포·구금 위험을 두려워하고 있다. 한인 커뮤니티 지도자들은 "불안에 떠는 이민자들이 움츠러들지 않도록 법적 권리 교육과 심리 지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전설적 스트라이커 손흥민이 LA 풋볼 클럽(LAFC)에 입단한 이후 LA 한인 사회의 축구 열기가 전례 없이 달아오르고 있다. LAFC는 MLS 사상 최고 이적료인 2,650만 달러를 들여 손흥민을 영입했으며, 그는 한국 국가대표팀 주장으로 2026 FIFA 월드컵에도 출전할 예정이다. 손흥민의 입단 소식이 전해진 이후 LAFC의 공식 한인 서포터즈 클럽 가입자 수가 3배 이상 늘었다. 코리아타운 인근 BMO 스타디움 경기마다 한인 팬들이 몰려들면서 LAFC는 한인 최대 스포츠 커뮤니티의 중심이 됐다. LA 시 카렌 배스 시장도 손흥민의 입단을 환영하며 "손흥민은 LA의 가장 활기차고 중요한 커뮤니티 중 하나인 한인 사회를 더욱 특별하게 대표하는 선수"라고 말했다. 코리아타운에는 그의 등번호가 적힌 유니폼을 입은 사람들을 곳곳에서 볼 수 있다. LAFC 관계자는 "손흥민 효과로 경기 관중 수와 유니폼 판매량 모두 기록을 갱신했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2026 시즌 현재까지 2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에 안착했으며, 월드컵에서도 한국 대표팀의 핵심 선수로 활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MLS는 2026 올스타전에 손흥민, 리오넬 메시
오는 6월 개막하는 2026 FIFA 월드컵을 앞두고 LA 코리아타운이 대대적인 응원 준비에 나섰다. 한인아메리칸연합(KAFLA)과 LA 한인축제재단, 한인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코리아타운 노르망디 애비뉴 일대에서 야외 응원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주최 측에 따르면 6월 18일 한국 대 멕시코 경기에 맞춰 서울 인터내셔널 파크 인근 노르망디 애비뉴를 전면 통제하고 대형 스크린을 설치, 최대 3,000명이 함께 응원할 수 있는 야외 응원전을 열 계획이다. 한국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LAFC 소속으로 같은 도시에서 활동하고 있어 현지 분위기가 더욱 뜨겁다. 손흥민의 입단 이후 LAFC의 한인 서포터즈 클럽 회원 수가 크게 늘었으며, 이들이 월드컵 응원의 중심 세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1994년 이후 32년 만에 북미에서 개최되는 이번 월드컵은 미국·캐나다·멕시코 공동 개최로 진행되며, 한국팀은 그룹 A에 편성되어 멕시코·남아공과 맞붙는다. LA가 월드컵 개최 도시 중 하나로 확정되어 있어 현지 한인 사회의 열기가 더욱 고조되고 있다. 행사 관계자는 "1994년 미국 월드컵 당시 코리아타운에서 응원 인파가 넘쳐났던 것처럼 이번에도 역대급 응원 행사를 만들겠다"고
한국 정부가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인한 원유 공급 차단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30년 만에 처음으로 유류세 상한제를 발동했다. 정부는 "에너지 공급 위기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긴급 에너지 안정 대책 패키지를 발표했다. 중동 분쟁 확산으로 국제 유가가 배럴당 140달러를 웃도는 가운데 국내 휘발유 평균 소비자 가격은 리터당 2,400원을 넘어서는 등 서민 생활에 직접적인 타격이 가해지고 있다. 정부는 유류세를 추가 인하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한국은 원유의 약 65%를 중동산에 의존해 왔으나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대체 조달처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정부는 미국, 캐나다, 호주 등에서 대체 원유 수입을 늘리고 전략적 비축유 방출도 검토하고 있다. 한국은행은 에너지 위기가 장기화될 경우 올해 경제성장률이 0.5~1%포인트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수입 원가 상승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재점화 우려도 커지고 있다. 에너지 전문가들은 이란 전쟁의 조기 종결 또는 외교적 해결만이 근본적인 해결책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주요 정유사들은 정부의 가격 안정 요청에 협조한다는 입장이지만 국제 원자재 가격이 계속 오를 경우 소비자 가격 유지에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최고인민회의 연설에서 대한민국을 "우리에게 가장 적대적인 국가"로 공식 선언하며 강도 높은 대남 위협을 가했다. 김 위원장은 "도발할 경우 무자비한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번 발언은 남북관계 단절을 제도화하고 핵무장을 통한 체제 수호를 공식화한 것으로, 한반도 정세를 극도로 긴장시키고 있다. 김 위원장은 미국-이란 전쟁을 언급하며 핵무기 보유 결정이 옳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북한은 같은 달 탄도미사일 10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하는 도발도 감행했다. 군 당국에 따르면 이 중 일부는 전술핵 탑재 가능 단거리 미사일로 추정된다. 한국 정부는 북한의 이 같은 위협에 즉각 대응하며 한미 연합 방위태세 강화를 선언했다. 국가안전보장회의를 긴급 소집한 한국 정부는 미국 측과의 확장억제 협의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어떤 도발에도 단호히 대응하겠지만 동시에 평화 공존을 위한 대화의 문은 열어두겠다"는 원칙을 재확인했다. 통일부는 전 정부의 대북 계획을 폐기하고 새로운 평화 공존 기반 정책을 마련 중이다.
미국-이스라엘 연합군과 이란 간 전쟁이 28일째에 접어들며 사우디아라비아 주둔 미군 기지에 이란의 공격이 가해져 미군 10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우디 리야드 외곽에 위치한 프린스 술탄 공군기지에는 미군과 사우디 병력이 함께 주둔하고 있어 이번 공격은 전쟁이 사우디까지 확전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이란 측은 탄도미사일과 드론을 동원해 사우디 기지를 타격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응해 미군은 이란 내 군사 시설에 대한 추가 공습을 감행했으며, 이스라엘 역시 이란과 레바논의 헤즈볼라 거점을 동시에 타격했다. 예멘의 후티 반군도 이 전쟁에 공식 참전을 선언하며 이스라엘을 향해 첫 미사일을 발사했다. 후티 반군의 참전으로 전쟁이 중동 전역으로 번질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장기화되면서 전 세계 유가가 연일 급등하고 있다. 이란이 해협을 통한 유조선 통항을 차단함에 따라 국제 원유 공급이 심각하게 차질을 빚고 있으며, 글로벌 에너지 위기로 이어지고 있다. 미국 국무장관 마르코 루비오는 프랑스 G7 외교장관 회의에서 동맹국들의 지지를 호소하며 "이란의 핵 위협을 종식시키기 위한 공동 행동"을 촉구했다. 그러나 유럽 동맹국들 사이에서는 전쟁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고등법원 형사6부는 이 대표에게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던 1심 판결을 뒤집고 무죄를 선고했다. 이번 사건은 이 대표가 2022년 경기도지사 시절과 성남시장 시절 관련 발언에서 허위 사실을 공표했다는 혐의로 기소된 것이다. 검찰은 이 대표가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허위 발언을 했다고 주장해 왔다. 항소심 재판부는 "검찰이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피고인이 허위임을 인식하고 발언했다는 사실을 합리적 의심 없이 증명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이 대표의 발언이 단순히 과장되거나 부정확한 표현일 수는 있으나 고의적 허위 사실 공표로 보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1심에서 이 대표는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의 당선 무효형을 선고받아 정치적 위기에 처했으나, 이번 항소심 무죄 판결로 위기를 넘기게 됐다. 당선 무효형이란 선출직 공직자가 해당 형량을 받으면 그 직위를 잃고 향후 5년간 선거 출마가 금지되는 중형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판결에 크게 환영하는 입장을 밝혔다. 당 대변인은 "사법부가 정치적 탄압으로 얼룩진 기소의 허구성을 명명백백히 밝혀냈다"며